feature-top

서울시, 청년월세지원·보상신청 시 제출서류 간소화…“주민등록등본·등기부등본 제출 안 해도 돼”

서울시가 청년과 시민의 행정 불편을 줄이기 위해 청년월세지원 및 토지 보상 신청 시 제출 서류를 대폭 간소화한다. 앞으로는 주민등록등본과 토지등기부등본을 직접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서울시는 26일, 올해 초부터 추진해 온 규제철폐 작업의 일환으로 두 건의 추가 개선 과제를 발굴해, 하반기부터 관련 서류 제출 절차를 폐지한다고 밝혔다.먼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시행 중인 ‘청년월세지원’ 사업과 관련해, 기존에는 신청자가 주민등록등본을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지만, 하반기부터는 해당 서류 제출...
김성 전남 장흥군수가 민선8기 3주년을 앞두고 24일 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군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장흥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 군수를 비롯해 지역 언론인, 군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군정 성과 발표, 중점 정책 방향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김 군수는 지난 3년간의 대표 성과로 “창의적 접근을 통한 국책사업과 공공시설 유치”를 꼽으며, 이를 ‘장흥형 혁신도시 모델’로 규정했다. 기존 혁신도시가 중앙정부 주도의 하향식 이전 방식이었다면, 장흥은 지역
바디프랜드는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콤팩트 헬스케어 로봇 신제품 두 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카르나로보’와 ‘카릭스로보’다.‘카르나로보’는 골반저근부 진동 파장 기술을 적용해 케겔 운동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착석부에 장착된 웨이브 마사지 모듈이 골반저근 부위에 진동을 전달해 자극하며, 골반 근육을 단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골반저근 웨이브 △회음부 웨이브 △괄약근 웨이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리 마사지 기능
농심이 2012년 12월 출시한 생수 브랜드 '백산수'가 출시 12년 만에 누적 매출 1조1천억 원을 돌파했다. 2025년 상반기 기준이며, 이는 국내 프리미엄 생수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다.백산수는 2013년 약 240억 원의 매출로 출발해 2015년 신공장 준공을 계기로 성장 가속도를 높였고, 2019년부터는 연 매출 1천억 원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출시 이후 2023년까지 백산수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16%에 달한다.농심은 올해 백산수 누적 매출 1조 원 돌파 및 신공장 가동 10주년을 기점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단행한 장관급 인선 중 가장 눈에 띄는 지명은 단연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방부장관 후보자 내정이다. 1961년 5·16 군사쿠데타 이후 줄곧 군 출신이 맡아온 국방 수장 자리에 민간인이 지명된 것은 64년 만의 일이다. 문민통제 원칙의 상징이자, 향후 군 개혁과 국방의 정치 중립성 확보에 대한 강한 메시지로 해석된다.64년 만의 ‘문민 장관’… 군 정치 개입과 결별 선언안규백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취임할 경우, 1961년 제2공화국의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국방부
한국석유공사는 중동 지역 무력 충돌 격화에 따른 석유 수급 위기에 대비해 정부 비축유 긴급 방출 태세 점검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23일 오전 김동섭 사장 주재로 열린 긴급 점검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석유 수급 위기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이란 의회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의결 이후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지자 긴급 소집됐다.우리나라는 정부와 민간 부문을 합쳐 국제에너지기구 권고 기준인 90일 분 이상의 비축유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206.9일
동원F&B가 락토프리 발효유 ‘덴마크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만든 요구르트’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유당불내증이 있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락토프리 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연을 포함하고, 당 함량은 일반 농후 발효유 대비 30% 줄여 건강을 고려한 저당 제품으로 출시됐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제품은 장 건강을 위한 ‘장 플러스’와 위 건강을
현대하임자산운용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장녀인 정정이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정 신임 대표는 부동산 개발 전문 스타트업인 ‘엠지알브이’에서 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주거 시장과 부동산 기획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작년 4월부터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현대하임자산운용의 부대표를 역임하며, 시니어하우징 및 임대주택 등 주거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응해 왔다.최근 독산동과 전농동
1시간전
제주 도심에서 25층 아파트 신축이 가능해졌다. 다만, 소규모 재건축과 행복주택 등 공공 공동주택에 우선 적용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7일 439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 도시조례 개정안’ 등 조례안 62건과 동의안 41건, 건의안 1건, 예비비 승인 6건, 의견제시 2건을 심의·의결했다.도시조례 개정안은 침체된 건설경기를 부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축 규제 완화를 담았다.도심지의 건축물 층수는 기존 15층 이하에서 25층 이하로 완화되지만, 우선 소규모 재건축과 LH 등에서 시행
롯데백화점이 영등포점 사용허가를 반납하고 운영권 재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롯데백화점은 영등포점의 안정적인 운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국유재산 사용허가를 취소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10년 이상 운영권 확보 후 대대적 리뉴얼 추진1991년 문을 연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서울 서부 상권을 대표하는 민자역사 백화점으로 1988년 정부로부터 점용허가를 받아 개점했다. 2017년 정부 방침에 따라 민자역사 상업시설의 점용허가가 종료되며 국유재산으로 전환됐고, 롯데백화점은 입찰을 통해 영등포점 운영권을 재획득했다
4대 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10조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전망치는 약 9조97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늘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동시에 미래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도 성공했다는 평
스튜디오비사이드는 내달 23일부터 29일까지 '스타세이비어'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를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이 회사는 이에 앞서 내달 22일까지 티저 사이트를 통해 테스트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핵심 스토리를 비롯해 다양한 캐릭터들의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분위기의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수집형 게임으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성운관측기관 NOA'를 배경으로 '별의 구원자'의 힘을 계승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몰입감 있는 스토리, 캐
AI 비전검사 솔루션 기업 트윔 최대주주 정한섭씨의 지분율이 소폭 하락했다.27일 공시에 따르면 정한섭씨의 보유 비율은 66.65%로 직전 보고서 대비 0.35%p 감소했다. 이는 임원 퇴임과 장내 매도, 주식 증여로 인한 변동이다.정한섭씨의 보유 주식 수는 481만9346주로 64.77%를 차지한다. 특수관계인 김보철씨는 12만3528주를 보유하며 지분을 늘렸다. 김은열씨와 정동환씨는 각각 4788주, 이봉섭씨는 572주, 양형석씨는 7000주를 보유 중
제24회 경남청소년 문학대상 시상식이 27일 오후 2시 경남도민일보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수상 학생과 지도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조기호 ㈜로만시스 부회장, 정선호 한국작가회의 경남지회 회장과 이정연 한국작가회의 경남지회 사무차장, 임용일 경남도민일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DL이앤씨는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828-2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를 현재 분양 중이다.해당 단지
2시간전
오성환 당진시장은 27일 오후 4시 시청 해나루홀에서 종합병원 및 자사고 설립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함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현대제철 이보룡 부사장도 함께 참석해 공동 의지를 밝혔다. 앞서 6월 25일에는 충남도청에서 당진시-충청남도-현대제철 간 3자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여야가 상임위 배분과 핵심 상임위원장 선출을 둘러싸고 갈등하며 격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민주당은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자신들이 바라는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겠다는 입장이다. 물론 여기에는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국민의힘은 일방 독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이 결심하고 힘으로 밀어붙이면 야당으로선 마땅한 해법이 없다는 게 국민의힘의 한계다.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본회의가 열리기에 앞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저마다 입장을 정리하고 전투력을 점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 농업기술원, '친환경'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농업기술원은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수경재배 실증센터’를 2024년에 완공했으며, 현재 실증센터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연구과 함께 실습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비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그늘...비료 배액이 수질오염으로 작용수경재배는 1990년대부터 국내 농가에 빠르게 확산된 대표적인 시설원예 기술이다. 토양 없이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장해를 피하고, 수량과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도내 수경재배 농가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친윤 장예찬도 '포기'?…"尹, 출석해서 조사에 협조해야…갈등 더 키우지 않아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 청구가 검토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친윤계인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 전 대통령이 수사 기관에 협조해야 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지진 피해소송 지원 '길' 열렸다"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 지원 조례 제정
김재욱 기자 =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시는 오는 2...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북교육청,중등 교육전문직 역량강화 워크숍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1박2일간 증평벨포레리조트에서 중등 교육전문직 15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워크숍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이끄는 중등교육전문직의 힘’을 주제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전문직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정책특강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 △핵심정책 추진성과 △부서별 핵심사업 공유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정책특강은 세계 최초 크롬북 개발자 이진우 대표가 교육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닮은 점이 많은 ‘재즈와 커피’
커피는 입으로 마시지만, 마음으로 느끼는 음료다. 향기로 다가오고, 온기로 위로하며, 때론 음악처럼 우리의 감정을 건드린다. 일본의 ‘재즈킷사’는 그 커피의 본질을 가장 섬세하게 담아내는 공간으로 재즈+카페를 합친 단어로, 재즈가 흘러나오는 카페를 뜻한다. 킷사는 일본어로 찻집을 뜻한다. 재즈 킷사의 유래를 살펴보면, 1950~1960년대의 일본에서 구하기 힘든 재즈 LP판, 재즈 노래들을 조금 더 가볍게 듣기 위해 카페에서 재즈 노래를 틀어 놓은 것이 원조라는데, 이 유행이 널리 퍼져 80년대에는 하나의 유행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임태희 "초등학교 옆 열병합발전소 설치 반대"
LH, 거센 반발에도 학교와 불과 50m 거리에 열병합발전소 설치 추진 임 교육감, 화성반월초 학부모들과 간담회…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 토대로 해결책 마련할 것"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초등학교와 불과 50여m 떨어진 곳에 열병합발전소 설치를 추진하면서 학부모 등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해당 계획에 대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7월 16일 개봉…화이트아웃 속 추리 액션
극장판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이 오는 7월 16일 국내 개봉된다. 눈보라 속에서 벌어지는 극한의 추리 액션으로, 여름 극장가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설산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화이트아웃’ 상황 속 제한된 공간에서 전개되는 긴
Generic placeholder image
“비자 때문에 사람을 못 써요”…전북, 현장 목소리 담는 온라인 제안창구 운영
“일손은 부족한데, 비자 문제 때문에 사람을 못 씁니다.” 전북 지역 중소기업 현장에서 반복되는 호소다. 외국인 인력을 채용하고 싶어도, 현실과 동떨어진 비자 제도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라는 말이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이 같은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제안창구’를 개설했다.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결혼이민자는 물론, 이들을 고용하거나
Generic placeholder image
1900~1950년대 한국 근현대사 속의 소설들
지잇북스가 ‘근현대 소설 흐름 미리보기’를 펴냈다. ‘근현대 소설 흐름 미리보기’는 문학이 낯설고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190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발표된 주요 소설들을 시대 흐름에 따라 정리하고, 대표 작품들을 깊이 있게 해설한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이 문학 수업에서 자주 접하는 단편소설을 중심으로 구성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방 5대 광역시 분양가 3년 새 30% 급등… 하이앤드 주거상품 대전 '그랑 르피에드' 주목
지난 10년간 전국 민간분양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988만 원에서 2066만 원으로 약 2배 가까이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5대 광역시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에서도 분양가가 크게 올랐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 5대 광역시의 3.3㎡당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2104만 원으로 2021년 1584만 원 대비 32.8% 상승했다. 부산은 57.4%, 대전은 55.9%, 울산은 47.6%의 급등세를 보이며 3.3㎡당 2,000만 원을 넘는 단지가 다수 등장했다.올해 1분기에도 지방 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