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산단 지하수‧토양오염과 관련한 대응조치에 대한 특정감사를 벌인 광주 광산구가 오염 조사 이후 업무 지휘‧감독, 보고 등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광산구는 하남산단 지하수‧토양오염 조사 용역 업무 전반에 관한 특정감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이번 특정감사에서는 해당 조사 용역 추진 사항 전반을 점검했으며, 특히 조사 용역이 완료된 이후 대응조치의 적절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하남산단 지하수 오염 문제는 2017년 4월부터 2019년 7월까지 광주시 지역지하수관리계획 수립 과정에서 광산구 등...
한국수자원공사는 현지 시각 9월 30일 오전 10시,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물환경 전시회 ‘웨프텍 2025’에서 클리블랜드 워터 얼라이언스와 ‘물산업 글로벌 테스트베드’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 물산업 혁신 기술이 미국 현지 무대에서 글로벌 경쟁력 입증에 나선다.클리블랜드 워터 얼라이언스는 미국 오대호 중 하나인 오하이오주 이리호를 기반으로 2014년 설립된 물분야 협력 기관이다. 21개 이상 공공·민간 기
청도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개최하였다.9월 26일 동곡과 풍각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청도전통시장에서 청도군 전 공직자와 지역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단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농수산물과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전통시장에서 점심식사를 즐겼다.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되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추석 명절
◇ 임직원 2000명이 참여한 대규모 상생 캠페인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9일부터 나흘간 ‘희망을 나누는 추석맞이 상생 캠페인’을 전 그룹사 차원에서 확대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 2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회공헌 활동으로,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강화했다. 이는 단순한 기부 활동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물품을 구매하고 이를 사회적 약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참여한 임직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인근 전통시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다. 총 1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이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Ⅲ’은 2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기후 불평등 해소 정책대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탄소중립연구소Ⅲ’은 ‘용인형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지난 6월부터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연구는 용인시의 기후정의 실태와 불평등 양상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을 비롯해 시 기후대기과, 미래
시골에 살면서 밭농사만 지으니 허전했다. 몇 마리의 가축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았다. 들에 있는 우리 집은 이웃과도 떨어져 있다. 현관문을 열면 밭이고 논이다. 밭에는 들고양이가 다니고 가끔씩 고란이란 놈이 출몰하여 쑥대밭을 만들어 놓는다. 하늘에서는 비둘기, 까치, 참새 떼가 밭으로 내려와 한바탕의 잔치로 입을 즐기는가 하면, 지난해 왔던 황새가 올해도 찾아와서 목을 길게 빼고는 반갑다고 인사를 한다.매달 5일 간격으로 오는 장날에 계란 한 판을 샀다. 집에서 닭을 키우면 신선한 달걀을 먹을 수 있고 생활비도 절약될 것 같다. 다른
여수기업사랑협의회는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함께 여수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기업사랑‧지역사랑 여수 미래 아이디어 공모전 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생활 속 불편 해소와 기업‧지역 상생 방안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서다.공모 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여수시민은 물론 여수가 고향이거나 여수에서 근무 중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 분야 는 ▲지역경제 활성
서귀포시 효돈동은 지난 1일 신효마을회관과 하효마을다목적회관을 방문 ‘찾아가는 통장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통별 건의사항 청취 및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기간을 적극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효돈동은 현장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월 1회 찾아가는 현장 통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 이완수 선수가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소백장사에 등극했다. 이완수는 전날 열린 ‘2025 설날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에 이어 올해 2관왕을 달성, 개인 통산 세 번째 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이완수는 이번 대회 결승에서 울주군청 소속 김덕일을 접전 끝에 3-2로 물리쳤다. 연 감독은 “증평군민에게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승리의 소식을 안겨주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 남은 체급에
한국쌀전업농부여군연합회가 지난 1일 부여군청에 추석명절을 기념해 햅쌀 4kg 400포를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정현 부여군수는 “지역 농업인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햅쌀 기탁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 “기탁된 쌀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해군 필수 인력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명선 의원은 5일 "해군 전력 유지에 필수적인 부사관 인력이 최근 전역 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투력 유지에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해군이 황명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함정 특기 부사관 희망 전역자는 2016년 107명에서 2024년 27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이미 전역 희망자가 212명에 달했다함정 운항과 정비를 책임지는 핵심 인력의 이탈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추세임을 보여주고 있다.정보통
경북교육청은 9월부터 11월까지 영유아 수 300명 미만 지역인 봉화와 영양․청송․울릉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23곳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2학기 찾아가는 문화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북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협력해 문화예술 관람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유아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예술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정서․사회․심리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연은 국악과 인형극,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며, 유아 눈높이에 맞춰 창의성과 상상력, 공동체 의식을 키울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협회는 30일 서울 웨스틴 파르나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진행 중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운영위원회를 열었다.이번 운영위원회에는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지난 7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특허와 논문, 매출 등 정량성과 현황과 참여기업 사업화 성공사례, 혁신공정센터 운영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혁신공정사업은 한국이 강점을 보유한 OLED 시장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기획
울릉군의회는 30일 9월 의원간담회를 열고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 보고를 청취하며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해양수산과, 총무과, 상하수도사업소 등 3개 부서가 참석해 총 3건의 안건을 다뤘다.의회는 ▷저동항 다기능항 추진 상황과 어촌뉴딜 3.0 사업에 대해 울릉도의 중심 어항이자 관광 거점으로, 어업인 안전 확보와 관광 기반 확충을 동시에 겨냥한 사업인 만큼 의원들은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을 주문했다.▷올해 2025년 울릉군 명예군민 대상자 추천과 관련해 대상자 선정 절차와
미래에셋증권이 중국 주요 혁신 기업과 국내 기관 투자자가 만나는 '미래에셋 차이나 데이 2025'를 성대히 개최한 가운데, 향후 중국 관련 투자와 협력 구축에 미래에셋증권이 역할모델을 키워갈지 주목된다.3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주요 혁신 기업과 국내 기관투자자
5일 일본 오키나와 동쪽 먼바다에서 발생한 제22호 태풍 '할롱'은 현재 우리나라쪽인 서쪽으로 이동 중이나 오는 8일쯤 동북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태풍은 5일 현재 서남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북상하는 과정에서 세력은 더욱 발달해 강한 강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당초 오는 10일까지 한반도 방향인 서쪽으로 계속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던 이 태풍은 오는 8일쯤 일본 오키나와 먼바다를 통과한 후 동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전망됐다. 8~9일에는 일본 가고시마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가지 핵심 가격대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알렸다.12만6100달러는 확장형 패턴의 상단 경계로, 지난 7월 중순부터 형성된 추세선이 이 가격대를 저항선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 수준에서 반전이 발생하면 8월 3일과 9월 1일 저점을 연결한 추세선까지 기술적 하락세가 일시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 저항선을 돌파하면 비트코인은 13만5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시장
한미 간 관세 협상이 막판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추석 연휴 기간 미국을 긴급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담판에 나섰다.양국이 3500억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패키지를 둘러싸고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대통령실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김 장관은 4일 뉴욕에서 러트닉 장관과 만나 협상 문안 명문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이번 회동은 지난달 11일 첫 회담 이후 약 한 달 만이며 극도로 비공개로 진행됐다.대통령실 핵심 일부만 인지하고 있었고 산업부 내부에서도 일정이
내년 지방선거를 8개월 앞둔 시점에서 이뤄진 제주도교육감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 현직인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도전에 나선 주자들과 격차를 벌리며 앞선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했거나 잘 모르겠다는 무응답층이 60%에 달했다.KBS제주는 추석 명절을 맞아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내년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5일 공개했다.조사 결과 내년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 중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김광수 현 교육감을 꼽은 응답자는 24%로 조사됐다.이어 고의숙 현
깊어가는 가을, 경남 함안의 악양생태공원이 분홍빛 설렘과 가을 정취로 물들고 있다. 대산면 서촌리 일대에 조성된 핑크뮬리가 화려한 개화를 시작하여 다가오는 추석 연휴 막바지에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드넓은 초원을 분홍빛 물결처럼 출렁이게 만드는 핑크뮬리는 방문객들에게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또한, 둑방을 따라서는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분홍빛 핑크뮬리와 하늘거리는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이 길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귀성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낭만을 선사하는 명소이다.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소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