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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영 앤 클래식’ 공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영 앤 클래식’이 5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공연은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폭넓은 관객층을 아우르는 레퍼토리로 구성됐다.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날 무대에서 작곡가 김신의 신작 ‘오마주 랩소디’를 비롯해 푸치니의 ‘라보엠-그대의 찬 손’, 베르디의 ‘운명의 힘-평화, 평화이옵소서 오 하나님’, 베토벤 교향곡 5번, 경기민요 ‘박연폭포’, 가곡 ‘새타령’·‘그리운 금강산’ 등을 선보인다.특히 김신의 ‘오마주 랩소디’는 베토벤 교향곡 5번 도입부를 변형해...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운명을 결정할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서귀포시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협의회 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지방항공청이 제출한 환경영향평가 준비서 내용을 검토했다.지난달 중순 한차례 파행을 빚은 뒤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환경영향평가 평가 항목과 범위, 협의 내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환경영향평가 조사 항목 중 5대 쟁점은 ▲조류 충돌 위험성과 법정보호종 보호 방안 ▲항공수요 예측 적정성 ▲조류 등 서식지 보전 ▲제2공항 부지 내 숨
새 정부 해양수산부 차관에 제주 출신 김성범 해양정책실장이 임명됐다.이재명 대통령이 20일 각 부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임 김성범 차관에 대해 “해양정책실장, 해양정책관, 항만국장 등을 두루 거치며 해양수산 전 분야에 전문성과 위기 대응 역량을 갖춘 인물로 특히,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 추가 기금 의장으로 11년간 활동하면서 국제 협력과 소통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밝혔다.이어 “다양한 실무 경험과 정책 능력을 바탕으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해양 신산업 육성이라는 이재
한낮의 햇살 아래 제주 해수욕장은 벌써 사람들로 북적인다.파란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 사이로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성이 끊이지 않고, 가족과 친구들은 삼삼오오 모여앉아 여름의 맛을 만끽한다.시원한 바닷바람에도 땀방울은 쉽게 마르지 않고, 강렬한 태양은 눈을 찌푸리게 하지만 행복감은 충만하다. 하지만 이 평화로운 풍경 뒤에는 예전과는 다른 무게가 자리한다. 점점 빨라지고 뜨거워지는 제주의 여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것이다.당초 7월 1일로 예정됐던 해수욕장 개장일이 이른 폭염과 피서객 증가로 일주일 이상 앞당겨졌다. 도내
남녕고등학교가 ‘제96회 YMCA전국유도대회’에서 남·여부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다.남녕고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이 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 1회전에서 대전체고, 2회전에서 보성고를 제압한 후 3회전에서 송도고에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남녕고는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도 1·2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지만 3회전에서 경기체고에 패은 남자고등부 개인전 -73㎏에서 은메달, 문지현은 여자고등부
제주의 자연과 정신을 담아낸 오수진 작가의 사진전 ‘숨비령’이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벵디왓’에서 열린다.‘숨비령’은 오수진 작가가 제주에 정착해 활동하며 촬영한 사진 연작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사람들의 삶에 깃든 보이지 않는 존재인 ‘수호령’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전시 제목 ‘숨비령’은 ‘숨처럼 흐르며 제주를 지키는 신비로운 존재들’을 뜻하는 신조어다.작가는 바람과 나무, 돌이 되어 존재해온 이 정령들의 숨결을 카메라에 담아냈다.작품 모델로 제주 토박이이자 시니어모델로 활
정부가 1인당 최대 52만원의 ‘전 국민 소비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정부는 경기 진작을 위해 1인당 최대 52만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등 내용을 담은 올해 두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19일 발표했다.소득 계층별로 상위 10%는 15만원, 일반 국민은 25만원, 차상위계층 40만 원, 기초수급자는 50만원을 받는다. 경북 봉화군과 인천 옹진군 등 89개 인구감소지역의 경우 1인당 2만원이 추가 지원된다.4인 가족 기준으로 평균 100만원어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휘문의숙은 25일 서울 강남구 소재 교내 잔디광장에서 6·25 전쟁 75주기를 맞아 참전 교우를 기리는 추모 행사를 연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알프스는 기온이 2°C 상승함에 따라 여름 폭우 빈도가 두 배로 증가할 수 있다. 기후가 따뜻해짐에 따라 알프스 지역에서 강하고 짧은 여름철 폭우가 더 빈번하고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로잔 대학교와 파도바 대학교의 과학자들은 새로운 연구에서 약 300개의 산악기상 관측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역 기온이 2°C 상승하면 이러한 극한 기상 현상의 빈도가
SK하이닉스가 청주에 7번째 반도체 후공정 시설을 짓는다.SK하이닉스는 최근 사내 게시판에 ‘P&T 7’ 시설을 짓기 위해 과거 매입한 청주산업단지 내 LG 2공장 부지 건물을 철거한다고 공지했다. 철거작업은 9월 마무리된다.반도체 후공정을 담당하는 SK하이닉스 P&T 시설은 현재 청주, 이천 등에 있는대 이번이 7번째다.새 후공정 시설 착공 시기나 구체적인 용도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테스트 팹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SK하이닉스는 이를 토대로 반도체 후공정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지역 맞춤형 생태환경 교육으로 현장 지원 강화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이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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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인들에게 더 할 수 없이 꿀맛을 안겨주는 밤나무가 충남 공주와 청양 지역에서 대대적으로 식재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밤나무는 양봉농가의 벌꿀 생산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이다. 6월 중순 이후부터 밤나무꽃이 피는 시기에는 꿀벌이 수꽃에서는 화분을, 암꽃에서 꿀을 물어온다. 국내 연구진에 따르면 밤꿀에는 선천적인 면역력을 높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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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가 대장경 판각을 위해 대장도감이라는 관청을 설치한 것은 분명하지만 80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어디에 있었는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다.이를 두고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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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8개 교육단체가 도성훈 교육감 2기의 지난 3년간 정책을 평가하고, 이후에 필요한 교육 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평가토론회를 6월 25일 오후 5시 30분, 인천YWCA 대강당에서 개최한다.토론회를 여는 8개 교육단체는 인천교사노동조합, 인천교육연구소, 인천교육정책원, 인천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교조인천지부, 좋은교사운동인천정책위원회,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인천지부, 평등교육실현을위한인천학부모회다. 이들은 내년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지난 3년간의 인천시교육청의 교육정책을 분야별로 분석·평가하고, 향후 인천교육 발전을 위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발표한 첫 내각 인선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빠졌다. 그동안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유력하게 거명됐지만 이번에 이름이 오르지 않았다. 행안부 장관은 이상민 전 장관이 자진사퇴해 현재 공석이다. 국무회의를 진행하고 자치, 경찰, 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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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2023년 10월부터 그린수소 버스 21대를 운행하고 있지만, 충전 인프라가 빈약해 노선을 확대하지 못하고 있다.특히, 지하철처럼 양쪽에서 승·하차가 가능한 양문형 버스가 운행 중인 버스 중앙차로에는 수소버스를 도입하지 못해 대중교통 개편 정책이 후퇴하고 있다.24일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수소버스 21대와 수소 승용차 55대 등 76대가 운행 중이다.도는 함덕 충전소 외에 한림과 화북 2곳에 각각 60억원씩 총 120억원을 투입, 민간업체가 주도하는 수소 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지만, 부지 미확보와 지역주민 반
서울광역청년센터가 주관한 ‘2025 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 feat. 청년정책 팝업스토어’가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성수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 기간 동안 약 9100명의 시민이 현장을 찾았으며, 직무 멘토링 및 정책상담에 참여한 인원은 3300명을 넘어섰다.이번 페스타는 구직과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청년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현직자 50여 명이 멘토로 나서 청년들과 밀도 높은 소통을 이어갔다.특히 6월 19일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유튜버 ‘면접왕 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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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농업인단체와 정기간담회... 농업 현장과 소통 이어가
강원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4시 30분, 도 농업인단체회관에서 농업인단체와의 소통을 위한 정기 간담회, 정담회를 개최했다.정담회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소통 창구로 2024년에는 총 3회 개최되었으며 이번은 올해 두 번째 정담회다.그간 정담회를 통해 반값 농자재 지원품목 확대, 농업인 수당 상향, 노동경감사업 지원 품목 확대 등 전국 최초 수준의 농정 현안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며, 농가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오고 있다.이번 정담회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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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파이낸셜그룹, 故 양재봉 창업자 화보집 발간
대신파이낸셜그룹이 ‘큰 大 믿을 信’의 경영인, 故 양재봉 창업자의 탄생 100주년를 맞아 화보집을 발간한다.대신증권은 고 양재봉 창업자의 금융보국 신념과 ‘신뢰·혁신·상생’의 경영철학, 그리고 금융시장 개척에 앞장선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화보집을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화보집은 고 양 창업자의 과거 발자취 속에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아보자는 취지를 담아 제작됐다. 빠르게 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원칙과 초심을 잃지 않으면서도 변화와 혁신을 이룰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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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밀리의서재, 서울국제도서전 참가…"AI 독서 체험·오리지널스 콘텐츠로 독자 접점 확대"
밀리의서재가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해 ‘책으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 밀리투어’를 테마로 독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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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센터 청소년동아리, 배움과 성장의 이야기
문음미 기자 =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 는 밴드·댄스·자기주도 봉사활동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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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동농촌지도자회, 탄소중립 실천 농촌환경 정화활동 실시
경주시 월성동농촌지도자회는 6월 18일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농촌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농약 빈 용기 및 봉지 등 각종 영농폐기물을 공동으로 집하·분리 처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단발성이 아닌 장기간에 걸친 노력의 결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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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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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이 여름 대표 축제인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부여서동연꽃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28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제2차 추진위원회를 열고 축제의 세부 실행계획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추진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람객 편의와 안전, 주차, 무더위 및 우천 대비책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집중 논의했다.특히, 올해 축제도 장마와 폭염이 예상되는 7월 초에 열리는 만큼, 무더위 쉼터와 우천 시 대피 공간, 쾌적한 휴게시설 확충 등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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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농업기술원, '친환경'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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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농업기술원은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수경재배 실증센터’를 2024년에 완공했으며, 현재 실증센터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연구과 함께 실습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비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그늘...비료 배액이 수질오염으로 작용수경재배는 1990년대부터 국내 농가에 빠르게 확산된 대표적인 시설원예 기술이다. 토양 없이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장해를 피하고, 수량과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도내 수경재배 농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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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세상에 이런 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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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 만일 누군가가 나에게 미국에서 이런 이름의 법이 제정될 거라고 말한다면 농담하지 말라고 면박을 주었을 것이다. 정당의 이름이 그 정당이 추구하는 공동체에서 지지받을 수 있는 최상의 가치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처럼, 법명은 그 법의 제정 목적을 가장 간명하게 드러낼 수 있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데, 저런 이름으로는 도저히 무엇을 위한 법인지 짐작할 도리가 없기 때문이다. 정의하는 게 적절하지도, 가능해 보이지도 않는 ‘크다’와 ‘아름답다’라는 형용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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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393회 정례회 폐회··· 2025년 1회 추경안 수정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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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특례시의회가 2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0~24일 1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승인안, 202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동의안, 의견제시의 건 등 총 6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의결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 수원시의정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수원시 산업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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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비정규직 노조 상대로 낸 200억 손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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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이 자사 당진제철소 통제센터 점거와 관련해 비정규직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2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이 대부분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인천지방법원 민사16부는 24일 전국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와 조합원 180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 측에 약 5억 90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현대제철이 제출한 손해 내역 중에서 정규직 대체 인력에 지급된 연장·야간·휴일 수당 11억 8000만 원만 일부 인정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