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0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한다.어르신 접종은 연령대별로 순차 진행하며, 10월 15일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10월 20일부터 70세 이상, 10월 22일부터 65세 이상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도는 겨울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 유...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에 선정된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가 따뜻하고 아늑한 정원을 테마로 한 특별한 공간인 ‘코지가든’으로 새단장을 마쳤다.2014년부터 '아름다운 거리'로 명성을 쌓아온 보정동 카페거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카페 거리에서 벗어나, 사계절 내내 머물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정원형 관광지로 재탄생했다.특히, 최근 관광 트렌드인 '머무름·체험 중심 여행'과 '로컬 감성 소비' 흐름을 적극 반영하고, 경기도의 '지역관광 거점 육성 정책'과 연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배순탁 작가가 오는 20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71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로 나선다.배순탁 작가는 ‘음악의 힘 : 나라는 장벽을 넘어서 우리에게로’를 주제로 강연한다.음악 감상을 넘어 음악 안에 담긴 문화적 의미와 소통의 힘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음악을 매개로 세대, 감정, 사회 변화를 조명하고, 대중음악이 주는 시대정신과 창의성을 이야기한다.배순탁 작가는 대중음악 평론가이지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다. 음악 웹진 IZM에 리뷰와 평론을 게재하며 대중음악 평론가로서 입지를 다졌다.
○···1701년 숙종이 승정원에 하교했다. “내전을 질투하고 원망해 몰래 모해하려고 도모해 신당을 궁궐의 안팎에 설치하고 밤낮으로 기축하며 흉악하고 더러운 물건을 두 대궐에다 묻은 것이 낭자할 뿐만 아니라 그 정상이 죄다 드러났으니 신인이 함께 분개하는 바다. 이것을 그대로 둔다면 후일에 뜻을 얻게 됐을 때 국가의 근심이 실로 형언하기가 어려울 것이다.”왕명을 따라 희빈 장씨는 자진했다. 숙종의 빈이자 왕비, 경종의 어머니인 그녀는 마흔셋에 그렇게 죽었다. 이후 숙종은 빈어, 즉 임금의 첩에서 정실인
재집권 첫해에 노벨평화상을 거머쥐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꿈이 좌절됐다.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0일 베네수엘라의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올해 노벨평화상 후보자로 추천된 338명 가운데 지난 대선 과정에서 반 마두로' 진영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마차도가 영예를 차지했다.노벨평화상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 본인의 거듭된 구애가 일단 올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는 사실 많지 않았다.
한국인이 지난해 1인당 79개의 라면을 먹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베트남에 이은 세계 2위에 해당한다.9일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라면 소비량은 41억개로 세계에서 8번째로 많았다.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5175만명이었다. 1인당 라면 79.2개를 먹은 셈이다.한국의 1인당 라면 소비는 2021년 73개에서 3년 만에 6개 늘었다.한국의 라면 소비량은 지난 2021년 37억9000만개에서 2022년 39억5000만개, 2023년 40억4000만개로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 소비량은 전년보다 1.4% 증가했다.다
1999년부터 지속된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 연합이 강경 보수 성향인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자민당 총재 등장으로 26년 만에 붕괴했다.공명당이 민주당 집권 시기를 제외하고 사반세기 동안 참여했던 연립 정권에서 이탈하면서 다카이치 총재는 내각 출범 전부터 위기에 놓였다. 자민당이 독자 생존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태가 정계 개편의 신호탄이 될지도 주목된다.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자민당과 공명당은 10일 연립 정권 구성을 둘러싸고 협의를 진행했으나 기업·단체의 헌금 규제 강화 부문에서 합의점을 찾
필리핀이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개발을 추진 중인 가운데 우리 EPC, 기술 솔루션 기업의 프로젝트 참여 지원의 장이 열렸다. KOTRA는 10월 14일 마닐라에서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관, 한국플랜트산업협회과 협력해 ‘2025 한-필 인프라·플랜트 협력 포럼·상담회’를 개
인천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전세보증금 사고 피해액이 2,2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홍철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인천 보증사고는 1,649건, 피해 금액은 2,216억원에 달했다.지역별 누적 피해 금액으로 보면 인천은 경기 3,662억원, 서울 3,259억원 다음으로 많았다.인천은 올해 상반기에도 보증 사고 234건과 피해액 290억원이 발생했다.연도별로 보면 인천 보증사고 건수는 2020년 115건, 2021년 1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연천군을 찾아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여덟 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방문지로 연천군을 선택한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연천소방서 회의실에서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사업 설명회를 열고, 의용소방대 및 소방공무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연천군의회의장, 윤종영 도의원, 의용소방대, 소방공무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김
인천중구노인복지관은 최근 거시기 봉사단으로부터 1000만 원 상당의 후원 금품을 기증받았다고 14일 밝혔다.'거시기 봉사단'은 '거만하지 말고, 시기하지 말고, 기분 좋게 봉사하자'를 신조로 기부, 음식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봉사단체다.이번 기증은 지역 어르신들의
대성에너지는 14일 대구 서구 행복나눔의 집을 찾아 '2025 자원봉사능력개발원 후원행사–쓰담쓰담 : 마음을 쓰고 희망을 담다' 행사에 앞서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30여 년간 쪽방거주민과 저소득 계층의 생활 안정과 자립을 지원해온 자원봉사능력개발원이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대구지역 50여 개 식당에서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이희덕 CSR팀장은 "이번 후원이 주거취약계층에게 조금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와 감금 범죄가 만연하는 캄보디아에 갔다가 현재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한국인이 8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14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캄보디아에 입국했다가 연락 두절 또는 감금됐다는 신고가 들어온 한국인 숫자는 올해 1∼8월 330명, 지난해 220명이었다.이 가운데 올해 인원 260여 명, 지난해 210명은 '종결' 처리됐다. 종결 처리는 신고 후 현지 경찰의 체포, 현지 경찰의 구조 후 추방, 자력 탈출, 귀국, 연락 재개 등 어떤 이유로든 감금 상태가 아니라는 점이 확인됐다는 의미다.이에 올해 8
부마항쟁이 있는 한, 마산은 민주주의의 변방이 아니다. 1979년 10월 18일 마산의 시민들은 유신독재에 맞서 일어나, 박정희 대통령을 쓰러뜨렸다. 박정희 정권은 마산민주항쟁을 진압하고자 불법적으로 군대를 동원해 500여 명의 시민을 영장 없이 체포했다.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
무수한 지원자들이 취업전선으로 뛰어든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구분될 수 있는 나만의 차별화 전략이 있어야만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을까. 차별화 전략 1 - 1+1 전략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먼저 첫 번째로 ‘1+1 전략’을 추천하고 싶다. 방법은 간단하다. 내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일에 플러스알파 요인을 하나 더 덧붙여 강조하는 방식이다. 사실상 무엇인가 하나를 압도적으로 잘하는 사람은 플러스알파도 그렇게 필요 없다. 그것만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만일 여러분이 외
'가라, 뼁끼, 시마이' 든 일제 강점기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나쁜 용어가 아직도 우리 병영 내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군대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말이지만 과거 일본군 출신들이 국군 창설 당시 유입되면서 퍼진 일본식 언어 잔재들이다. 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희 의원이 9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대에서 사용하는 병영 언어에 여전히 일본어, 일본식 한자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대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일본어 잔재로는 '가라, 뼁끼, 시마이, 쿠사리, 뿜빠이, 나라시' 등이 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으나, 8일 미 상원 예산안 표결도 부결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발의한 임시예산안을 상정해 했으나, 두 안건 모두 가결되지 못했다. 공화당 임시예산안은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부결됐다. 가결을 위해서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경북 온마을 열차 12호 청도군 ‘주렁주렁 문화마을’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총 3회의 공연을 선보인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경북문화재단·예술마을사람들이 주관하며, 청도군과 협력해 진행된다.공연은 오는 12일 청도박물관 잔디광장을 시작으로 19일 와인터널 야외공연장, 다음달 2일에는 바우 행복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에 근거해 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문화복지 정책으
영등포구의회는 14일 신길동 소재 한국제과학교에서 제빵 과정을 체험하고 완성한 빵 300여 개를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했다.직접 만든 빵을 지역 아이들에게 전달하여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정선희 의장을 비롯한 영등포구의회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한국제과학교 김영석 이사장의 지도 아래 반죽부터 성형, 굽기, 포장 등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소금빵과 쉬폰케이크 300여 개를 완성했다. 제작된 빵은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
동대문구의회는 10월 13일 구청 앞 광장에서 열린 ‘동대문구 자율주행버스 개통식’에 참석했다.이번 개통식은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협력해 추진한 동북권 최초의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 운행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의원들은 동대문구의 새로운 교통 인프라 도입의 현장을 함께하며 구민의 편리한 이동 환경 조성을 응원했다.이날 행사는 자율주행버스 홍보영상 상영, 축하공연, 제막식, 기념촬영, 시승 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태인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이 참석해 구민과 함께 개통을 축하했다.행사에 참
필리핀이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개발을 추진 중인 가운데 우리 EPC, 기술 솔루션 기업의 프로젝트 참여 지원의 장이 열렸다. KOTRA는 10월 14일 마닐라에서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관, 한국플랜트산업협회과 협력해 ‘2025 한-필 인프라·플랜트 협력 포럼·상담회’를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