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2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밤새 최저 기온은 포항 28.2도, 울릉도 27.1도, 대구 26.9도, 울진 26.8도, 경산 26.3도, 영덕 25.9도, 영천 25.8도, 경주 25.6도, 칠곡 25.3도, 영주 25.2도를 보였다. 열대야는 밤새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으로, 대구는 사흘째 계속됐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밤새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았다”며 “당분간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가 계속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폭염경보가 내려진 대구와...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12·3 비상계엄 선포 국무회의 심의를 방해한 혐의 등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구속됐다. 지난 3월 8일 법원의 구속취소 청구 인용으로 석방된 지 124일 만이다.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이튿날인 10일 새벽 내란특검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남 부장판사는 구속영장 발부 사유로 "증거를 인멸할 염려"를 들었다.윤 전 대통령은 △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
돌이켜보면, 지난 3년은 그 어느 때보다 도전과 변호가 많았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바뀐 정책 환경과 지역 여건 속에서,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과제 앞에 의성은 주저하지 않고 한 발 먼저 움직였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 그리고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작은 변화들이 군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것을 보며, 지역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군민의 힘으로 이룬 ‘지속 가능한 기적’2025년, 의성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민선6기부터 8기까지
대구지방환경청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바닥분수, 인공폭포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수질 점검에 나섰다. 7일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9월까지 이들 시설에 대해 대구·경북 지역 각 지자체와 함께 집중 지도·점검을 벌인다. 점검에선 대구·경북 지역 380곳 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실태를 집중 살펴본다. 이 가운데 국가 및 시·도 운영 시설 5곳은 대구환경청이 직접 점검한다. 나머지 375곳은 각 지자체가 맡는다. 점검 항목은 pH, 대장균, 탁도, 유리잔류염소 등 4개 수질 기준과 함께 수심 유지·저류조 청
경상북도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구미교육지원청 3층 제1회의실에서 반부패·청렴 실무 TF팀 1차회의를 실시했다.이번 TF팀은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실시에 대한 안내와 구미교육지원청 청렴문화 정착과 부패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회의는 TF팀 총괄인 구미교육지원청 남성관 교육장을 비롯해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남성관 교육장은“구미교육지원청 전직원 모두 엄중한 시기 공직자로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소탐대실을 경계하며 반부패 청렴인식을 제고하여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오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가파르게 확대된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와 가계대출 증가 규모에 경계심을 드러내면서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자체를 꺾지는 않을 것이라고도 예측했다.6일 이 국내 채권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원이 이달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 2.50%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동결을 예상한 주된 이유는 집값과 가계부채 문제였다.우혜영 LS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주택 거래량이 수개월 전보다 증가해 시차를 두고 가계대출로 이어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이번 축제는 ‘치맥 센세이션’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평균 기온 36℃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100만 명이 넘게 축제장을 찾을 정도로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열기는 뜨거웠다.이번 축제는 특히 혁신적인 시도가 호평을 받았다. 메인 무대인 ‘워터 스테이지’는 축제 최초로 360도 중앙무대를 설치해 관객과의 소통을 극대화했다. 4면 LED가
미국 상원이 블록체인 인프라 회사 비트퓨리 최고법률책임자 출신 조나단 굴드를 미국 은행감독청 청장으로 승인했다.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인준 투표 결과 50대 45로 조나단 굴드를 OCC 수장으로 임명했다.굴드는 과거 비트퓨리에서 CLO로 근무했으며, 2018년부터 2021년까지 OCC에서 수석부청장 및 최고 법률고문으로 활동했다. 그는 당시 암호화폐 기업 앵커리지 디지털이 최초의 암호화폐 은행 인가를 받
한국에너지공단은 롯데자이언츠와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에너지절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온도주의 캠페인'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공단은 2024년부터 실내 적정온도 준수 '온도주의 캠페인'을 에너지절약 대표 브랜드로 추진하고 있다. 대국민 에너지절약 참여 확산을 위해 다양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협력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이번 롯데와의 협업은 인기 스포츠인 야구와 에너지절약을 접목해 국민들에게 여름철 폭염 및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한 에너지
원주시와 한라대학교는 지난 9일, 건설 분야 디지털 신기술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중 ‘시군 특화 사업’과 ‘지역산업 선도 전문 인재 양성’ 분야에서 이뤄진다. 한라대학교는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5년간 총 22억 8천만 원을 지원받아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산업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BIM, 디지털 트윈(Digita
10일 오후 3시쯤 인천 중구 영종순환로877번길29 일대에 자리잡은 영종공영차고지 2층 영종운수 강당.100여명의 기사들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의를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날 강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의 강사지원형 사업을 위탁받은 꿈꾸는마을 장애인인식개선사업단에서 마련한 장애인인식개선 수업 첫날 프로그램이었다.정창교 전문강사가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님이 히어로가 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버스 안에 장애인이 승객으로 왔을 때, 미리 물어보고 어디에 내릴 것인지를 알려주는 방법 등에 대
금요인 11일 대구 경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한낮에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는 10도 이상 벌어져 환절기 감기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자외선 지수와 일사량도 매우 높아 긴 외출일 경우 햇볕 차단이 필요하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24도로 다소 선선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26~34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영주 17도, 안동·문경·의성·청송 19도, 구미·김천·봉화·울진 22도, 대구·영천 23도, 포항·경주· 24도를 보였다.최고기온은 울진 26도, 포항 27도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 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서로 다른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12개국에 대한 서한에 서명했으며, 오는 7일 발송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기자들에게 이런 내용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들에 서한이 발송될 것인지, 구체적인 관세율이 얼마인지 등 세부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가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 기간은 오는 8일 만료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서한을 보낼 것이라며, 각국에 책정된 상호관세율이
트로트 가수 마이진이 바쁜 활동 속에서도 양주시 홍보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마이진은 지난해 2월 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양주경찰서 홍보대사로도 새롭게 위촉됐다. 시정과 치안을 동시에 홍보하는 마이진의 행보에 지역사회 관
광양시는 2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광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열고 ‘제1차 광양시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2025년 장애인정책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인화 광양시장, 장애인복지위원으로 위촉된 장애인 복지 분야 전문가, 복지시설 및 관련 단체장이 참석해, 전라남도 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광양시는 지난해 9월 19일 ‘광양시 장애인복지 증진 조례’에 제3조의2를 신설해 법적 근거를
동해소방서는 최근 3년간 강원도 내 벌집 제거와 벌 쏘임 사고가 주로 6월부터 오는 10월 사이에 집중돼 왔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동해시 내 벌집 제거 출동은 총 2,223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94%에 해당하는 2,090건이 6~10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22년 663건 ▲2023년 712건 ▲2024년 848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7월 273건, 8월 308건, 9월 126건 등 무더위가
원주시와 한라대학교는 지난 9일, 건설 분야 디지털 신기술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중 ‘시군 특화 사업’과 ‘지역산업 선도 전문 인재 양성’ 분야에서 이뤄진다. 한라대학교는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5년간 총 22억 8천만 원을 지원받아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산업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BIM, 디지털 트윈(Digita
비트코인 가격이 13만달러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의미 있는 수익 실현이 시작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누적 주소 수요가 증가하면서 11만3800달러를 돌파했다. 크립토퀀트는 이 주소들이 총 24만8000 BTC를 보유하며 누적 활동량이 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14만8000 BTC에서 71%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수준은 지난해 12월 20일 비트코인 가격이 9만7000달러에 거래되고 누적
비트코인이 11만6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15만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텐엑스리서치의 마르쿠스 틸렌 책임자는 비트코인이 향후 2개월 동안 20% 이상 상승할 확률이 60%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뉴스레터 밀크로드의 카일 레이드헤드 공동창업자는 비트코인이 15만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며, 훨씬 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매체는 비트코인이 11만531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11만3
원주시는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간현생태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정면 간현리 생태공원 일대 6만 5,000㎡ 부지에 도비와 시비 30억 원을 투입해 파크골프장 36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앞서 지난 25일 열린 파크골프장 조성 2차 간담회를 통해 파크골프장의 규모가 일반 구장 27홀, 장애인 구장 9홀 등 총 36홀로 확정됐다.시는 그간 파크골프장 조성을 둘러싼 주민들의 이견으로 인해 시행이 늦어진 만큼, 조속히 설계를 마무리하고 올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용역사와 함께 현장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