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이경재 의원은 10일 열린 농정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지원 사업과 관련해 현장의 어려움을 조명하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일손 부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특히 마늘·양파 등 노동집약적 농작물 수확기에 불법 외국인 근로자 단속이 강화되면서 합법 인력 수급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올해 경남에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1만1340명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지만, 9월 기준 실제 입...
경남에서도 기후 위기 대책의 일환으로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의 보급이 크게 늘고 있지만 충전소가 부족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다. 경남의 전기차 등록 대수는 5만4000여대를 넘어섰다. 불과 몇 해 전과 비교하면 가파른 성장세다. 2018년과 비교할 경남의 전기차 등록은 8배 이상 늘었으며, 연평균 4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
진주시의 숨은 노력과 오랜 인연으로 불교예술의 대가인 성파스님에게 꾸준히 제안해 전시된 옻칠 병풍 ‘금강산도’의 특별전시가 관람객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대한불교 조계종의 15대 종정이자 통도사 방장인 성파스님이 지난 15일 ‘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했다.이날 성파스님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과 진주역 차량정비고를 방문해 국내외 공예작가가 출품한 150여점의 작품을 관람했다.특히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특별전시장 제2전시실에서는 불교예술의 대가인 성파스님의 옻칠 병풍 ‘금강산도’와 현대 추상미술의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완수 경남지사와 함께 도정을 이끌던 도청 고위급 인사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이들 경남도 고위 공무원들은 선거 출마를 위해 잇따라 사직서를 내면서, 경남도정도 일부 혼선이 우려된다. 여기에 이들은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 현직 단체장과 경쟁을 벌여야만 해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14일 경남도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박 부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일신상의 이유로 12월 11일 자로 사직하려 한다”는 내용으로 사직
합천군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일원에서 ‘수려한 합천’ 농식품의 해외 판촉과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지난 10일 랑함 호텔에서는 현지 주요 5개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수출상담회와 MOU 체결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水려한 합천 농특산물 전자상거래협회와 CV Libra Food Service는 차류 및 밤라떼를 중심으로 한 100만불 규모의 수출 협력 MOU를 공식 체결했다. 바이어들은 합천 농식품의 품질과 향후 수출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합천군은
경남도의회가 순국선열의 날을 앞두고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 기록이 멸실되어 서훈 심사에서 배제되는 사례를 바로잡기 위한 ‘독립운동가 서훈심사 기준 개선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는 소식이다. 일제가 패망 직전인 1944~1945년 사이 재판·수형 기록을 광범위하게 폐기해 행령기록이 없는 독립운동가들이 많다. 따라서 행형 기록이 존재하지 않
넷마블은 액션 RPG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 신규 SSR 헌터 로라 워커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로라 워커는 명속성 메이지로, 채찍을 활용한 전투가 특징이다. 보유 스킬로는 채찍을 내려쳐 번개를 휘감은 표범을 소환하는 체크 포인트, 채찍을 연속으로 휘두르는 태스크 루프, 번개를 두른 거대 표범을 불러내는 에이펙스 벤전스 등이 있다.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광휘의 공방 ‘인형사의 극장’ 어려움 난이도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던전 선착순 클리어 이벤트도 진행된다.이외
서귀포시는 오는 11월 27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관악단의 2025 청소년·대학생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서귀포관악단의 대표 기획 공연인 ‘협주곡의 밤’은 제주에 거주하거나 제주 출신의 미래 음악인을 위한 무대다.이번 공연은 지난 5월 협연자 모집을 시작으로, 6월 영상심사, 7월 실기심사를 거쳐 총 23명의 지원자 중 최종으로 선정된 10명의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서귀포관악단과 함께 미래로 한발짝 나아갈 신진 음악인들을 위한 이번 공연은 서귀포관악단의 김동원 트레이너가 지휘를 맡는다.올해는 다양한
삼정KPMG는 인수·합병 자문 업무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딜마인드’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딜마인드’는 고객사의 산업 전략, 성장 계획, 투자 의향 등 다양한 M&A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수·매각 기회를 빠르게 도출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삼정KPMG가 자체 개발을 주도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의 최신 LLM 기술을 적용했다.‘딜마인드’의 핵심 기능은 고객 M&A 니즈의 실시간 데이터화다. 담당자별로 분산
최근 인천환경운동연합 후원의날 행사에서 박병상 대표는 “기후위기보다 더 근본적인 것은 생태위기”라고 말했다. 짧은 인사말이었지만, 그 말은 현재 한국 사회, 특히 인천이 직면한 문제의 본질을 충격적으로 정확하게 짚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후위기는 눈에 보이고 체감되지만, 생태위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기반의 붕괴라는 점에서 훨씬 깊고 위험하다. 기후는 인간의 기술과 정책으로 일정 부분 조절할 수 있다고 하지만, 생태는 한 번 무너지면 되돌리기 어려운 자연 시스템이다.갯벌과 연안·하구 생태계의 변화만 봐도 생태위기의 속도가 기후위기의 체
한국물산업협의회는 2025년 물산업 해외진출 전문가 양성교육 일환으로 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생을 모집한다.협의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물기업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수탁받아 운영중이다.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교육은 12월 3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B1 중회의실에서 열리고, 북미지역 물시장 동향을 비롯해 진출사례, 관세 및 조달시장 동향 등을 소개한다.또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은 같은달 4일 오전 10시 비즈허브 서울센터 2층 계단형 강의장에서 진행, 해외진출을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SK텔레콤이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피해자에게 1인당 30만원을 배상하라고 제안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을 거부했습니다. 전날인 20일 오후 5시 30분경 SK텔레콤은 분쟁조정위에 조정안 불수락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 5일 결정문을 수령한 후 법적 검토를 거친 결과 조정을 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정이 성립하면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기에 사건을 마무리할 수 있지만, 어느 한
텔레그램을 통해 타인의 명의로 개통된 휴대전화 유심을 사들여 사용하고, 일당과 공모해 대포폰을 개통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한 2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과 절도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월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B씨에게 13만원을 주고 B씨 명의로 개설된 휴대전화 유심을 건네받아 휴대전화 단말기에 삽입해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또 C·D씨와 공모해 C씨의 신분증 사진 등을 타인에게 전달해 총 13대의 휴대전화를 개통할 수 있도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이 차세대 뉴 글렌 로켓을 공개하며 우주 탐사 경쟁을 본격화했다. 20일 IT매체 테크크런치는 새롭게 설계된 뉴 글렌이 새턴 5호보다 크고, 스페이스X의 스타십과 맞먹는 성능을 갖췄다고 전했다.블루 오리진은 이번 로켓을 ‘뉴 글렌 9×4’로 명명했다. 이는 1단에 9개의 로켓 엔진, 2단에 4개의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 뉴 글렌 7×2보다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70t
하나금융그룹 계열 핀크가 금융권 최초로 ‘온투업 연계투자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상품을 한곳에서 비교하고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게 구성됐다.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 자금을 모집해 대출·투자처에 연결하는 금융 서비스로 개별 업체별 투자 정보가 분산돼 있어 투자자들이 상품 조건을 비교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찾기 어려운 구조였다. 핀크는 검증을 거친 온투금융 상품을 모아 투자자가 신뢰할 수
KB증권은 지난 15일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임직원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한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기후 프레스크’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글로벌 기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IPCC 보고서를 기반으로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시각적으로 이해하여 그에 따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워크숍이다. 참가자들은 카드 게임 형태의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대출 우대 금리 혜택을 결합한 서비스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가 소상공인에게 필수적인 양질의 비즈니스 강의와 함께 금리 혜택도 제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
넷마블은 액션 RPG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 신규 SSR 헌터 로라 워커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로라 워커는 명속성 메이지로, 채찍을 활용한 전투가 특징이다. 보유 스킬로는 채찍을 내려쳐 번개를 휘감은 표범을 소환하는 체크 포인트, 채찍을 연속으로 휘두르는 태스크 루프, 번개를 두른 거대 표범을 불러내는 에이펙스 벤전스 등이 있다.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광휘의 공방 ‘인형사의 극장’ 어려움 난이도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던전 선착순 클리어 이벤트도 진행된다.이외
유튜버 말왕이 유튜브 콘텐츠 '영업중'에 작별을 고했다.유튜브 채널 '십이층' 측은 21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그동안 열심히 영업해 준 말왕 님이 오늘부로 '영업중'을 떠나게 됐다. 고생 많으셨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말왕은 쑥스러운 표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의 1인당 30만 원 배상 권고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은 법정 다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에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앞서 분쟁조정위는 지난 4일 전체회의에서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로부터 신청을 받은 3998명에게 각각 30만 원의 손해배상을 지급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SK텔레콤 측은 "조정위원회
서귀포시는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에서 2026년 서귀포시민의 책으로 선정된 ‘제주미각’의 저자 이하영 교수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2026 시민의 책 선정 도서 중 ‘제주미각’은 제주 음식 속에 제주인의 역사·생활·정서가 어떻게 축적되어 왔는지를 다루며, 작가의 강연을 통해 제주 고유의 미각과 삶을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강연에 앞서 올해 선정된 2026 서귀포시민의 책 30권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서귀포시민의 책은 3월부터 11월까지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