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정밀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원은 도내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매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시금치·상추·깻잎 등 98개 다소비 품목을 중심으로 대형유통매장, 로컬푸드 직매장, 도매시장 등 다양한 유통 경로에서 직접 검체를 수거해 진행했다. 검사 항목은 지난해보다 6종 증가한 356종으로 일부 농산물에서 미량의 잔류 성분이 확인됐으나, 법적 기준 이내였...
충북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지난 3일 복지관내 스크린파크골프룸에서 개최한 ‘2025년 장애인·비장애인 스크린파크골프 대회’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 3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평소 신체적 제약이나 추운 날씨로 인해 야외 활동이 어려웠던 참가자들이 스크린 파크골프라는 실내 환경에서 동등하게 실력을 겨루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서로에게 규칙을 설명하고 응원하는 등 시종일관 배려와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으로 지역 균형발전이 중요하다”며 “그러려면 지역의 성장 발전 거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집중이 국가성장과 발전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요인이 됐다”며 이같이 언급했다.이 대통령은 지역 균형발전 전략에 대해 “과거에는 지방에 미안하니 도와주자, 배려해주자는 차원이었는데 이제는 국가생존전략이 됐다”며 “지금처럼 수도권 집중이 심화하면 성장·발전이 아니라 현 상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권리당원 권한 강화 차원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1인 1표제’ 당헌 개정안이 부결됐다.민주당은 5일 중앙위에서 1인 1표제 및 지방선거 공천 룰 변경에 대한 당헌 개정안 2건 모두 가결에 필요한 과반 지지를 받지 못하면서 부결됐다고 밝혔다.중앙위원 총 596명 중 373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공천 룰 개정이 담긴 개정안은 찬성 297명, 1인 1표제가 담긴 개정안은 찬성 271명으로 각각 부결됐다.당헌 개정을 위해서는 재적 기준으로 과반의 지지가 필요하다.
충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 후보 과제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선정 사업은 `AI 바이오 노화 대응 글로벌 혁신특구'이다. 이 사업은 AI 기반 첨단 비임상시험 플랫폼 구축 및 실증으로, 파키슨병, 근감소증 치료제 등 혁신신약 개발 기업의 글로벌 진출 촉진을 목표로 한다. 카이스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키프라임리서치 등이 공동참여하고 있다.정부는 최근 세계적으로 신약개발 관련 동물실험 축소·폐지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를 선제 대응한
올해 충북 청주 도심 지역의 모기 발생량이 지난해 대비 절반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중앙공원, 오송호수공원, 비전공원, 산성어린이공원 등 주요 공원 4개 지점에서 일일 모기 감시장비로 채집된 모기는 1만6629개체다.지난해 3만752개체 대비 45.9% 감소했다. 연구원은 모기 개체 수 감소의 원인으로 기후 요인을 지목했다.올해 극심한 폭염과 국지성 호우가 모기의 산란 및 성충 활동을 저해해 여름철 개체군 증가가 전년에 비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에어로케이항공은 내년 동계 기간 청주~타이베이 노선 대규모 증편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증편 운항은 내년 2월13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최대 3회 운항 체제로 운영된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청주~대만 노선은 지역과 대만을 잇는 새로운 항공 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증편을 통해 충청권을 비롯한 영호남 지역과 대만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시즌 초반 8연패 부진에 빠졌던 IBK기업은행이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 전환 후 제대로 반등에 성공했다. 궤도를 되찾은 기업은행은 이제 봄 배구에 대한 희망도 키우게 됐다. 기업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4연승을 이어간 기업은행은 5승 8패로 6위에 자리했다. 기업은행의 반등으로 여자부 3위 GS칼텍스부터 6위 기업은행까지 4팀이 승점 1점 차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게 됐다. 기업은행은 올 시즌 정규시즌에
나무기술은 ‘AI & 클라우드 컨퍼런스 2025’에 참가해 차세대 AI 에이전트 기술을 발표하고, 델 테크놀로지스와 공동으로 AI 인프라 및 에이전트 기술을 시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고우주 나무기술 CAIO는 ‘NAA: 엔터프라이즈 프라이빗 구축을 위한 차세대 Agentic AI’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고우주 CAIO는 기업이 보안 우려 없이 내부 시스템과 데이터를 활용해 실질적인 업무 자동화를 이룰 수 있는 프라이빗 AI 아키텍처를 소개하며, 그 핵심 플랫폼
오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최우수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선도적인 지역복지사업을 추진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매진하여, 오산시가 명실상부한 복지분야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하고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먼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은 동별 전담 통합사례관리사를 배치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
진도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피난통로 확보와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비상구 폐쇄나 소방시설 차단과 같은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를 연중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신고 대상에 해당하는 불법행위는 ▲소방시설을 고장난 채 방치하는 행위 ▲비상구에 물건을 쌓아두는 등 통로를 막아 정상적인 이용을 어렵게 하는 행위 ▲방화셔터 등 피난시설을 고의로 막거나 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등이다.포상 대상이 되는 시설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리되는 업소와, ‘소방시설법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매립지 영향권 주민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인천 검단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지역농산물 상생마케팅 할인전’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농가는 기존 가격으로 납품하고 할인된 금액은 공사가 후원한 금액으로 보전하여 운영된다. 행사 장소는 영향권 주민의 접근성과 인천 지역 생산품 취급 여부 등을 고려하여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쌀, 배, 사과, 표고버섯 등 지역 생산품 6종을 포함한 9개 품목을 평균
국내 오피스 플랫폼 패스트파이브가 운영하는 종합 IT 솔루션 브랜드 ‘파이브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가 주관하는 ‘2025 하반기 파트너 프로스펙팅 리그’에서 Distribution Premier Partner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파이브클라우드는 패스트파이브가 축적한 방대한 스타트업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작했으며, 단순한 MSP(관리형 서비스
제주도의회가 '1차산업 금융 부담 완화 및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마련 건의안'을 채택한 것에 대해 지역 농업인 단체가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11일 환영성명을 내고 제주도의회의 공식적 요구에 대한 정부의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지난10일 본회의에서 채택된 건의안은 정부의 금융 및 회생지원에서 소외된 1차산업 종사자들에게도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준하는 수준의 금융.채무조정 및 재기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한농연 제주는 "도의회의 건의문 채택
이달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국적으로 입주전망이 악화되는 가운데 제주 역시 미분양 적체 증가와 대출규제 강화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주택산업연구원이 11일 발표한 12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제주는 58.3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1.7p 떨어졌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5.5로 전월보다 4.3p 하락했다. 특히 최근 제주에서 준공 후 미분양이 증가하면서 시장 우려가 확대돼 전망 악화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전국 기준에서도 수도권 대단지 입주단지의 전세 공급량이
충남도청이 길었던 4연패의 늪에서 마침내 벗어나며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수문장 김희수 골키퍼의 12세이브라는 눈부신 활약과 원민준, 유명한, 육태경으로 이어진 공격진의 화력에 힘입어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충남도청은 4일 저녁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6-22로 제압했다. 이로써 1승 4패를 기록한 충남도청은 상무 피닉스와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순위를 뒤집고 최하위에서
포스코그룹이 5일 2026년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예년보다 이르게 이뤄진 것으로, 안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체계적인 해외투자 및 미래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포스코그룹은 안전 문화 재건을 위한 안전 조직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룹 차원에서는 안전 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안전 전문 자회사인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하고, 포스코에 '안전보건환경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안전기획실'을 각각 신설해 안전 기능을 강화했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 논란에 대해 원탁회의 방식의 공론화 절차를 밟을 것임을 밝혀 주목된다.오영훈 지사는 5일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민생현안 탐방을 진행하는 일정에서 서기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현안을 찾아 반대단체의 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반대단체에서는 △솔숲 생태·경관 보존 △아이들 통학 안전 △환경영향평가 절차 검증 △도로 개설 실효성 재검토 △문화·역사적 가치 보호 등을 주장하며, 향후 공사 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이에 오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최근 KBO리그에서 가장 꾸준하게 활약한 외야수를 꼽는다면 단연 구자욱이다. 2021년부터 5년 동안 네 차례나 골든글러브를 받았는데, 이 기간 외야수 부문 세 차례 이상 수상자는 그가 유일했다.구자욱은 올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총 유효표 316표 중 217표를 받아 안현민, 빅터 레이예스와 함께 외야수 부문 수상자가 됐다.2021년 첫 골든글러브를 받았던 구자욱은 이듬해 빈손에 그쳤지만, 2023년부터 3년 연속 황금 장갑을 품었다.구자욱은 5년간 628경기에 나가
광명시가 기후위기 속 인권 문제를 집중 조명하는 ‘광명시 기후 인권 포럼’을 개최했다.시는 10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세계인권선언 77주년을 맞아 포럼을 개최해 기후약자의 시각에서 기후불평등을 살피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했다.포럼에서는 폭염·집중호우·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성별·연령·장애 여부·소득·거주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특히 노인·아동·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가 더 큰 위험에 놓인다는 점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구조적 불평등을 드
안산시는 지난 9일 상록구에 소재한 청년밥상문간 ‘슬로우 안산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산시를 비롯해 관련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청년밥상문간’은 경계선 지능 청년에게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안산시가 지원하는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참여자 가운데 면접을 통해 선발된 4명이 주 6일, 하루 5시간씩 교대로 근무한다.선발자들은 부곡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요계가 본격적인 시즌송 경쟁에 돌입했다. 연말 특유의 설렘과 따뜻함을 담은 신보들이 잇달아 공개되며 겨울 감성을 물들이고 있다. 데이식스, 아스트로 MJ, 박진영, 청하까지 각기 다른 색의 크리스마스 송으로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우고 있다. 밴드 데이식스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룹 첫 크리스마스 시즌송을 선보인다. 데이식스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 ‘러빙 더 크리스마스’ 발표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연말 분위기를 알렸다. 공식 캐릭터 쁘띠멀즈가 등장한 포스터는 소소
나무기술은 ‘AI & 클라우드 컨퍼런스 2025’에 참가해 차세대 AI 에이전트 기술을 발표하고, 델 테크놀로지스와 공동으로 AI 인프라 및 에이전트 기술을 시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고우주 나무기술 CAIO는 ‘NAA: 엔터프라이즈 프라이빗 구축을 위한 차세대 Agentic AI’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고우주 CAIO는 기업이 보안 우려 없이 내부 시스템과 데이터를 활용해 실질적인 업무 자동화를 이룰 수 있는 프라이빗 AI 아키텍처를 소개하며, 그 핵심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