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 발전과 소상공인 보호·지원을 위한 정책 일환으로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골목형 상점가’ 지정은 일정 기준 상인 밀집도를 갖춘 상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육성함으로써 지역 경제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 2000㎡ 이내 면적 ▲ 상업지역은 25곳 이상, 비상업지역은 20곳 이상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돼야 한다.이는 지역 소상공인의 활발한 경제활동을 유도하고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소 요건이라고...
가정의 달을 앞두고 ‘어화동동’이 막을 올렸다. 한국국학진흥원이 7월27일까지 계속하는 정기기획전이다.조선시대 아동을 지칭한‘동몽’에서부터 방정환이 주창한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역사에서 아동이 어떻게 인식되고 성장해 왔는지를 보여준다. 일찍부터 조선에서 아동이란 보호하고 가르쳐야 할 대상이었다. 유교적 가치를 바탕으로 도덕과 예절을 학습시키고자 했다. 조선시대에는 아동을 동몽이라고 많이 불렀는데, ‘어리석어 가르쳐야 할 아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아이는 어른이 될 때까지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한 배움을 이어가야 했다
용인특례시는 시민프로축구단 초대 단장 선임을 위한 공모에 착수하는 등 창단 절차를 본격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시는 이와 관련해 이상일 시장 주재로 30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1차 회의를 진행했다.이에 앞서 시는 4월 29일 용인시축구센터를 통해 초대 단장 채용을 공고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18일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준비하는 범시민적 협력체인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전·현직 축구인, 전·현직 시도의원, 체육·경제·문화계 인사, 지역 오피니언 리더 등으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오는 30일 도내 유망 소공인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하는 'G-Fair Korea 2025 내 경기도 소공인 단체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G-Fair Korea'에 소공인 40개사를 지원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자세한 내용으로는 ▲ 부스 설치 ▲ 홍보물 제작 ▲ 국내외 바이어 상담 ▲ 온라인 홍보 등 박람회 참가에 필요한 전방위 무료 지원이 이뤄진다.지원 대상은 경기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선거 후보를 지지하는 경기지역 조직인 더민주경기혁신회의가 2일 "사법내란수괴 조희대는 즉각 사퇴하라"며 규탄했다.더민주경기혁신회의는 이날 도의호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희대 대법원장이 주도한 졸속, 과속 판결은 판결이 아니라 사법 농단이자 사법내란"이라고 비판했다.이들은 "이번 판결은 제대로 된 절차나 전례, 심리도 모두 무시하고 오로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인 이재명 후보를 흠집내고 공격하기 위해 만들어진 억지 판결"이라고 주쟁했다.그러면서 "조희대 대법원장은 자신을 임명해 준 내란수괴 윤석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지역선관위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된 고위공무원의 자녀 등 8명에 대해 청문절차 등을 거쳐 4월30일 임용취소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수사결과에 따라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중앙선관위는 또 감사원이 징계 처분을 요구한 직원 등 경력채용 문제 등과 관련해 부적정하게 업무를 처리한 직원 16명을 징계했다.파면 등 중징계 6명, 감봉 등 경징계 10명이다.앞서 중앙선관위는 경력채용 특혜 의혹을 받은 전 사무총장·사무차장 등 고위공
식상함과 지루함뿐인 고리타분한 박물관은 가라! 새로운 테마에 재미와 흥미까지 주는 박물관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5월에는 농업과 양식 조리, 안보, 산업, 지질, 역사 유적 등이 있는 '박물관 도장깨기'를 떠나보자. 나들이를 하면서 지식까지 얻을 수 있다.수원 국립농업박물관국립농업박물관은 2022년 12월 문을 열었다. 그러나 그 규모와 전시물 수준은 국립박물관답다. 차근차근 돌아보려면 꼬박 하루가 필요하다.식물원과 곤충관에서 시작된다. 이곳 식물원은 남다르다. 수족관에서 어류를 키우고 어류 배설물이 녹아 있는 물을 걸러 식물에 주
사실혼 관계의 남자친구가 구치소에 수용되자 집에 있는 가구와 전자제품 등을 팔아 돈을 챙긴 3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 7단독 문종철 판사는 횡령 및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3년 1
KB금융그룹은 지난 2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 다목적홀에서 KB금융 주요 계열사의 직장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KB금융은 이날 만 3~5세반에 재원중인 원아 93명을 초청해 인기 어린이 뮤지컬 ‘누가 내 머리위에 똥쌌어?’를 관람하고 풍선 아트와 삐에로 공연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또 직장어린이집 재원 아동 173명에게 수제 쿠키 세트와 ‘KB스타프렌즈’ 캐릭터 돗자리 등으로 구성된 어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6일 서울에서 회동을 갖고 ‘개헌을 통한 7공화국 출범’이라는 정치개혁 구상에 뜻을 모았다.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이뤄진 오찬 회동에서 한 예비후보는 “이 상임고문은 정치의 대선배이자 지방정부와 중앙정부를 이끌었던 경험이 있는 분으로, 조언과 지원을 받고 싶다”며 “우리나라는 지금 누란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헌을 통해 제도의 근본을 바꾸지 않으면, 한강의 기적을 지탱하지 못한 채 몰락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있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개헌을
충남 아산시 오세현 시장은 ‘5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시정 운영의 핵심 중 하나인 ‘비정상의 정상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밝혔다. 오 시장이 시정 철학을 실행 지침으로 구체화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대대적인 재조정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오 시장은 “시정 운영의 핵심 목표로 민생경제 회복, 비정상의 정상화, 50만 자족도시 건설 등 세 가지를 밝힌 바 있다”며 “첫 번째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 집행, 지역화폐 확대 발행,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등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비정상의 정상화’는
이달 지역 극단들과 지역 공연장에서 연극 공연이 한아름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 많다. 친구·연인·가족과 함께 아니면 혼자라도 좋으니 근처 공연장을 찾아보자.◇창원 극단 나비 = 창원 극단 나비는 다음 달 8일까지 창원 나비공연예술센터에서 연극 (이선희 작·김
구리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지방세 체납 관리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기관 표창과 함께 2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31개 시군을 지방세 체납액 규모에 따라 5그룹으로 나눠 ▲지방세 체납 업무 전반 ▲체납 정리 노력도 ▲체납 정리 시책 추진 등 3개 분야의 28개 지표를 토대로 이뤄졌다.시는 건전한 납세 문화를 위해 지속적인 체납안내문 발송, 실태조사원을 이용한 현장 확인, 지속적인 전화 독려로 자진 납부를 유도했으며, 카카오톡 바로 납부 서비스 운영, 체납안내문 전송 등 새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고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하나 MP구독서비스’를 출시하고, 모바일 앱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하나 MP 구독서비스’는 퇴직연금 자산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전문가가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카카오톡으로 고객에게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이번 구독서비스를 통해 하나은행 연금 고객들은 카카오톡으로 본인의 연금자산 운영현황과 시장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렛츠런파크 제주와 성산항에서 친환경 제주 여행 실천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3일 어린이날 행사가 열리는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4일과 5일에는 우도의 관문인 성산항에서 제로웨이스트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팝업 부스 현장에서는 QR코드를 통해 탈 플라스틱을 실천하는 ‘친환경 제주 여행 실천 디지털 서약’이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대나무로 제작한 친환경 칫솔 세트 사은품이 제공된다.‘제로웨이스트 팝업’은 지난 2
고지혈증 치료약으로 많이 쓰이는 스타틴이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세포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간염, 지방간 등 간질환을 오랜기간 앓아온 환자들에게 스타틴이 간암 위험을 줄이는 새로운 치료제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기 교수와 미국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레이먼드 정 교수 연구
환경부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건축물 석면조사를 의무화하기 위해 석면조사 인정신청 절차 등을 포함시킨 ‘석면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5월 1일 공포 후 12월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은 전국의 모든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건축물 석면조사를 의무화하도록 규정한 ‘석면안전관리법 시행령’의 세부절차를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소규모 시설을 포함하는 전국의 모든 지역아동센터는 올해 12월 25일부터 1년 이내에 석면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기록‧보존해야 한다.한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일 제주대학교 경상대학 중강당에서'신설‧전환 특성화고 학과편성 연구용역'1차 보고회를 개최한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 중인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신설 특성화고인 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와 전환 예정인 성산고등학교의 학과 편성을 제안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12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계약을 체결해 현재 진행 중이다.학과편성은 제주 지역 산업 변화와 미래 신산업 대응을 고려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학생 희망 수요조사를 반영해
충남 아산시의회 김은아 의원이 최근 아산시 비서관 인사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월 2일 열린 제257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비서진 인사가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행정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온천뷰티체험센터를 무단 점유해 형사고소 및 민사소송까지 진행됐던 A 협동조합 대표가 최근 아산시장 비서관으로 임명된 사례를 거론하며, “어떻게 시와 법적 분쟁을 벌였던 인물이 시장의 핵심 보좌직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이 충남지역 요양병원 가운에 처음으로 치매안심병원에 지정됐다. 2일 천안시에 따르면 치매안심병원은 치매관리법에 따른 치매 관련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력과 시설, 장비를 갖춰 보건복지부 장관의 지정을 받은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 전담팀을 구성해 치매환자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은 지난 2022~ 2024년 보건복지부 공립요양병원 기능보강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본관 4층 일반병동을 56병상 규모의 치매전문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