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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청년 위한 주거․의료․일자리 ‘정주생태계’ 구축

순천시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적극적인 주거정책을 펼치며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청년층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인구 유출 막을 열쇠는 ‘일자리+주거’최근 전남 동부권 인구가 70만 명 아래로 내려가며 청년층의 지역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지만, 주거 문제 역시 지역을 떠나는 이유로 주목된다.2022년 국회미래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대 청년은...
당진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안전망사업의 일환으로 당진정보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수납 전문가 2급 자격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21일부터 6월 5일까지 총 15차시로 이론 수업과 현장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의 자기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 공간 활용과 배치 등 관련 직업군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학생 맞춤형 진로·정서 통합 지원 프로그램으로서, 사례관리 기능 강화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교육복지안전망사업은 학교 내 다양한 위기 요인을 사전에 발견
제천시는 지난 23일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위원회의는 미술관 건립과 소장품 수집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들이 논의됐다.공동위원장인 최승환 제천시 부시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장, 미술관련 대학교수, 평론가, 미술관 운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9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펼쳤다.자문위원회에서는 제천시립미술관의 명칭, 소장품 수집방안, 미술관의 적정 조직규모와 예산, 건축 공모방식 등을 주요 안건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자문위원들은 제천시가
오산시는 지난 5월 22일, 오색시장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아동의 권리 인식을 제고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오산시 아동보호팀과 아동위원협의회 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에서는 2인 1조로 오색시장 일대를 순회하며 아동학대 신고 방법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포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이명숙 아동복지과장은 “5월의
충북도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인명부를 확정했다. 선거인수는 지난 20대 대선보다 14,106명이 증가한 1,378,755명이다.충북도는 지난 5월 6일 선거인명부 작성을 시작하여, 선거인명부 열람을 통한 이의신청을 반영하고 복권자, 사망자 등을 정리하여 5.22.일에 선거인 명부를 확정했다.충북 선거인수 중 거소투표자는 2,421명, 선상투표자는 31명, 재외선거자는 4,480명으로 확정되었으며, 성별에 따른 선거인은 남성 70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15시,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진행 중인 보라매공원에서 ‘정원도시 서울 토크콘서트’로 시민들과 정원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이날 토크콘서트는 ‘서울, 정원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동아일보 김선미 기자, 가수이자 플로리스트 브라이언, HLD 이해인 소장이 함께했다.서울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만들고 싶은 서울 가드너’라고 본인을 소개한 오 시장은 “한강변의 산책로와 서울 주변 내사산·외사산의 둘레길이 없었다면 코로나19를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정원도시 서울을 구상하게 된 계기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이 5월 23일, 개교 101주년을 기념해 ‘모교 방문의 날’ 행사를 열고 졸업 동문들을 초청했다. 이 행사는 간호 발전과 국민 건강을 위해 헌신해 온 동문들을 격려하고 대학의 변화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올해는 졸업 20주년, 30주년, 40주년을 맞은 동문들을 비롯해, 조치흠 계명대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 박숙진 계명대 간호대학 총동창회장, 간호대학 교수진 및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박숙진 총동창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의 계명대 간호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노동본부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SPC 계열사에서 발생한 반복적인 중대재해 사고와 관련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최근 SPC 계열사에서 발생한 또 하나의 산재 사망사고를 계기로 마련됐으며, 노동조합, 정부,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SPC의 반복적인 안전사고 원인과 대응책을 논의했다.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최근 5년간 SPC 계열사에서는 3건의 사망사고와 8건의 산재가 발생했다”며 “이는 기업의 구조적 안전관리 실패이자, 제도적 미비를 반
1999년 5월 31일 창원시 귀곡동 한국중공업 앞 마산항 제5부에서 제4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하고 있습니다. 바다의 날은 바다 관련 산업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관련 종사자들의 노고 위로 등을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장보고가 전남 완도에 청해
한국국토정보공사 천안지사가 관내 공공기관과 함께 인권 경영을 위한 굳은 결의를 다졌다.LX천안지사는 어제 국민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 국민연금공단 천안지사와 함께 윤리·인권경영과 반부패·청렴 실천을 위해 3개 공공기관 ‘합동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30여 명의 직원과 함께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는 인권 경영을 일선 업무에서 최우선으로 실천하고,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와
21대 대통령 선거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여야 정치권은 29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조용한 선거운동을 당부하며 사고에 대한 ...
김건희 여사와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 통일교 간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 여사의 최측근 비서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관리해온 USB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해당 저장장치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동인증서가 담겨 있었고, 검찰은 이를 통해 유씨가 장기간 자금 관리에 관여해온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지난달 30일 윤 전 대통령 사저와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면서 유씨가 보관하던 USB 4개를 확보했다. 이 중 보안용 USB 1개는 대통령실에서 지급된 것이며, 유
㈜가람테크는 지난 27일 김천시 부항면 월곡리를 방문해 부엌칼을 갈아주는 재능기부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봉사활동은 ㈜가람테크 김명규 대표와 직원들은 생활 속 작은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주민들의 부엌칼 약 150자루를 갈았다.부항면 월곡리 어르신 등 주민 50여 명은 “지금까
마이데이터 기반 AI 인슈어테크 기업 아이지넷은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가파른 매출 성장과 함께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아이지넷의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 2000만 원, 당기순이익 5000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은 AI 보험 플랫폼 보닥으로, 국내 인슈어테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용 고객이 급속히 늘어난 영향이다. 보닥의 매
20주년을 맞은 제주포럼에서 처음으로 톡톡 튀는 틱톡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평화와 공동 번영'의 메시지를 Z세대 언어로 확산하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제주도 중앙협력본부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동안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 크리에이터를 비롯한 운영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플랫폼 크리에이터 팸투어는 지난 3월 27일 제주도와 틱톡 간 체결된 문화·관광·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크리에이터들은 제주포럼 20주년, 세계평화의 섬 20주년을 맞아 '평화와
경남도는 29일 양산시 동면 가산리·금산리 일원에 조성된 ‘가산 일반산업단지’의 준공을 인가했다.공영개발 방식으로 조성한 양산 가산 일반산업단지는 총면적 67만2000㎡ 규모로, 3816억원이 투입됐다. 2020년 3월 착공, 2024년 2월 1공구를 부분 준공하고, 이번에 2공구와 산업단지 외 기반시설사업을 완료했다.가산일반산업단지는 산업과 주거·지원, 공공 기능 등을 고루 갖춘 도심형 복합산업단지로서 뛰어난 정주 여건뿐만 아니라, 주변에
농심이 미국 한식 프랜차이즈 ‘CUPBOP’과 협업해 미국 현지에서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 등 농심 라면 메뉴를 선보이는 행사를 가졌다. 농심은 앞으로 CUPBOP과 함께 전 세계에 K푸드와 신라면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CUPBOP은 지난 2013년 미국에서 푸드트럭으로 시작한 브랜드로, 한식 레시피를 활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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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 대구광역시교육지원청과 함께 ‘골때리는 뇌과학’전시 설명회 개최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 5월 16일 오후 2시부터 대구광역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2025 국립과학관법인 공동특별전 ‘골때리는 뇌과학’ 전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소속 동부·서부·남부·달성·군위 교육지원청의 교육장과 장학사 등 교육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때리는 뇌과학’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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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상담, 2024년 전체 국세상담의 94% 차지
지난해 전화에 의한 국세상담이 총 국세상담의 9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한해 국세상담센타에서 전화로 세무상담을 한 건수는 총 381만9842건이며, 이중 홈택스 사용에 대한 문의가 229만4209건으로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해 국세청에 세무상담을 한 건수는 직장인 연말정산 시기인 1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세상담 건수는 모두 408만6982건이고, 이 중 전화상담이 381만9842건으로 93.5%를, 인터넷상담이 26만7140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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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당 돈으로 하와이 여행"··· 홍준표 특사단 "자비 썼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미국 하와이로 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당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등을 설득하러 나선 하와이 특사단에 대해 '당비로 하와이 여행 갔다'며 쏘아 붙이자 김대식 의원이 "모든 비용은 각자 자비로 충당"했다며 반문했다.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서 "한동훈 대표님, 이번 말씀은 지나치셨다"며 "저를 비롯해 유상범 의원,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이성배 대변인까지 네 명은 모든 비용을 각자 자비로 충당했고, 당의 돈은 단 한 푼도 쓰이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홍준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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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TC, MS-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소송 철회…2년 법정공방 끝
미국 연방거래위원회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합병을 막으려던 소송을 공식 철회했다.22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FTC는 이미 마감된 거래에 대한 소송을 계속하는 것이 공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하며 소송을 철회했다. 이로써 FTC가 690억달러 규모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합병을 막기 위해 벌인 2년간의 법적 싸움이 종료됐다. MS는 지난해 7월 FTC와의 소송에서 승리한 후 10월에 인수를 완료했으나 FTC는 이후 항소를 이어갔다.브래드 스미스 MS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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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후손 15년만에 찾았다... '대통령 표창' 전수
6일전
독립유공자로 지정됐으나 후손을 찾지 못하다가 오랫동안 검증을 거쳐 확인된 후손이 15년만에 대통령 표창을 전달받았다.인천시 남동구는 조국의 자주독립에 헌신한 고 배영풍 독립유공자의 유족에게 표창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남동구는 22일 남동구청 문화공간 ‘뜨락’에서 독립유공자의 외가쪽 후손인 김노형 씨에게 유가족 대표로 표창장을 전수했다.배영풍 독립유공자는 1921년 중국 길림성 장백현에서 독립 군단 후원을 목적으로 결성된 ‘19도구 농민회’의 총무로 활동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군비총단 장백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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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소년이 온다〉
참혹하고 끔찍하고 정말 슬펐다. 그럼에도 싸우려는 의지, 희망을 잃지 않는 자들이 있었다. 나 또한 위로를 얻었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고 이 책을 읽는 하루 동안 삶의 원동력을 얻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이 책의 희생자들에게 위로를 해주었다.참혹한 일을 겪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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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도시철도, ‘무임손실 국비 보전 건의문’ 대선 캠프 전달
서울교통공사는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대표해 무임손실 국비 보전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오늘 국민의힘 대선 캠프에 전달하고 정책 반영을 강력히 호소했다.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등 대표단은 이날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김상훈 정책총괄본부장을 방문해 무임 수송 손실 국비 보전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백호 사장은 “노인·장애인·유공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것은 이들의 사회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최소한의 교통복지지만, 운영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의 책임만으로 이 제도를 지속하는 것이 이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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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모의 역사 살롱] 비극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다?
'윤석열 계엄'은 한국 현대사에 길이 기록될 격변이자 비극이다. 대통령 선거가 끝나더라도 한국 사회는 계엄이 초래한 변화를 놓고 이런저런 평가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통상 이 정도 격변은 의도와 관계없는 결과를 낳기 마련이다. 대통령 탄핵이 직접적 결과라면, 행정부와 사법부 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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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연 사진국장의 그땐 그랬지] 1999년 5월 31일 바다의 날
1999년 5월 31일 창원시 귀곡동 한국중공업 앞 마산항 제5부에서 제4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하고 있습니다. 바다의 날은 바다 관련 산업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관련 종사자들의 노고 위로 등을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장보고가 전남 완도에 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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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 표류하는 창원 문화공간들
창원시에는 현재 표류 중인 전시·관람·문화공간이 있다. SM타운, 창원시립미술관, 창원산업·노동·역사박물관,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이 그것이다. 벌써 몇 해째 시민과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 문화공간이 모두 건립되고서 운영하는 데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