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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살림 적자 87조 원···국가채무 1127조 역대 최대

2개월전
지난해 법인세 감세 등으로 인한 역대급 세수 펑크로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가 애초 계획보다 크게 악화했다. 국가채무도 1130조 원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국가채무 비율은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정부가 11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국가채무는 1126조7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59조4000억 원 늘었다.이 중 중앙정부 채무는 전년보다 59조1000억 원, 지방정부 채무(34조2000억...
11번가가 오는 8월까지 ‘싸이흠뻑쇼 2024’의 공식 굿즈를 소개한다.‘싸이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콘서트다. 물대포를 동반한 신나는 퍼포먼스와 초호화 스케일의 무대 구성, 게스트 군단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공연마다 전석 매진 행진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이달 말부터 8월 말까지 전국 9개 도시에서 펼쳐진다.11번가가 10일 공개한 ‘싸이흠뻑쇼 2024’ 굿즈는 공연의 드레스 코드인 ‘블루’에 맞춰 디자인된 티셔츠와 유니폼, 타투, 타월, 방수팩, 슬링백, 볼캡 등이다.권용무 11번가 제휴사업담당은
남녀 간 만남에는 선입견과 잘못된 환상이 개입한다. 특히 대중매체를 통해 부지불식간에 갖게 되는 판타지가 많다.영화나 드라마, 소설 등이 보여주는 완벽한 이성상, 드라마틱한 사랑 등은 사람들을 현실에서 도피시킨다. 현실의 연애, 결혼, 사랑과는 다른 허구에 빠져들게 한다. 한국 TV드라마 속 순정파 미남 주인공들에게 매료된 외국의 여성들이 환상을 품고 한국으로 올 정도다.흔히 남성은 여성의 외모를 따진다고 생각한다. 오랜 세월에 걸쳐 남성이 여성의 외모를 보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겨져 왔다.여성의 외모를 많이 보는 남성은 능력이나 권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상업용 부동산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플랫폼에 등록할 전문 업체를 사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안전관리, 시설물관리, 설비공사, 미화·보안·주차, 자문·용역, 건축·리모델링, 금융·보험, 공간운영 등 관리에 필요한 모든 전문 업체를 한 곳에서 연결한다.건물주들이 건물 관리 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관리 업체가 손쉽게 만날 수 있어 건물 관리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부동산플래닛은 “등록 업체들은 자산관리 서비스 오픈
신한은행은 효성티엔에스·LG CNS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이 확대 적용된 미래 은행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3사는 ▲생성형 AI 모델 공동개발 ▲AI & 디지털 디바이스 연계를 통한 무인 뱅킹 고도화 ▲AI 신기술 테스트와 상시 협업 플랫폼 운영 등 AI 기술을 금융에 적용해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혁신적인 사업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AI와 사람의 공존’을 콘셉트로 하는 새로운 영업점 환경을 구축하고, 더 나은 고객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간·공간의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육·해·공군 사령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에서 ‘우리 히어로’ 지원금 5억 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우리 히어로는 타인의 생명이나 신체를 구하기 위해 희생한 군인과 경찰공무원들을 영웅으로 추대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570여 명의 우리 히어로를 선정해 생계비와 외상후 스트레스 치료비, 자녀 학업장려금 등 총 23억 원을 지원했다.지난해에는 수중 침투 훈련 중 순직한 고 이언달 원사와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시민을 구하다 순직한 고 정연호 경위가 우리 히어로로 선정됐다. 이번 지원금 역시 각
그리티가 전개하는심리스 언더웨어 브랜드 감탄브라가 2024 서머 시즌 신상 컬렉션을 출시했다.이번 컬렉션은 여름철 베스트셀러 감탄브라 인견쿨라인의 2024년 버전인 뉴 인견쿨 라인을 비롯해 주니어 브라, 자세브라 라인의 여름용 버전이 포함됐다.또 감탄브라 라인업 강화의 하나로 C컵, D컵, E컵의 큰 컵 소비자들을 위한 감탄 큰컵브라를 새롭게 선보였다. 남성들을 위한 감탄 맨즈 라인도 론칭했다.감탄 맨즈 인견 퓨징 드로즈는 퓨징기법을 도입해 겉과 안쪽의 봉제선이 없어 피부가 예민한 남성들도 자극 없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신개념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우주항공청 간담회에서 "세계 5대 우주강국 도약 혁신 거점이 될 고흥 우주국가산단 연계도로 4차로 확장사업 예타면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LG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아내며 4연승을 질주했다.삼성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이호성의 호투와 박병호, 강민호, 이재현의 홈런포에 힘입어 6대3으로 승리를 거뒀다.이날 승리를 거둔 삼성은 3년 1개월만에 LG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분위기를 탄 삼성은 2위 LG와의 승차를 반 경기로 좁히는데 성공했다.삼성은 이번 3연전을 앞두고 마운드에 비상이 걸렸었다.'에이스' 원태인이 우측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선발투수 자리에
‘2024 태화강마두희축제’가 14일부터 3일간 중구 문화의 거리와 태화강변 일원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전국 전통줄다리기 전승단체들이 축제 기간 한 자리에 모여 한마당 잔치를 벌인다.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연합회는 국가유산청의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5일 울산 중구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전통줄다리기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연합회는 울산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인 ‘울산마두희 큰줄다리기’가 가입된 단체다. 2014년 줄다리기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직
전기차 판매량이 뒤처지고 있는 듯 보이지만, 장기적인 성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12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블룸버그NEF의 장기 전기차 전망에 따르면 배터리 가격의 급격한 하락과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발전, 내연기관차 대비 전기차의 경제성 개선이 전 세계적으로 장기적인 전기차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만, 전기차 채택의 기회가 그 어느 때보다 좁아졌기 때문에 향후 몇 년 동안 전기차 판매량은 이전보다 느린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성낙인 창녕군수가 양파 수확 철 영농현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농가들을 격려했다.성 군수는 지난 11일에는 계성면 봉산리와 남지읍 대곡리, 12일에는 영산면 죽사리와 도천면 우강리의 양파 수확 현장을 찾아 올해 양파 작황과 애로 사항 등을 들었다.창녕군의 올해 양파 재배면적은 563ha이며, 6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을 하는 중만생종 양파의 비율이 85% 정도를 차지한다.최근 양파 생육기 이상기온으로 인한 양파 추대, 분구 등 생리장해 및 병해충 발생으로 재배 농가의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됐으나, 양파 시배지인 창녕군은
2시간전
법무부 속초보호관찰소는 지난 6월 7일, 관내 아동학대 피해 가정을 대상으로 속초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회봉사를 실시했다.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학대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 방지 및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사회봉사명령을 진행했다.이날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봉사자 3명과 보호관찰 사회봉사자 4명을 투입하여 대상 가정의 도배·장판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수혜자는 “보금자리에 도배와 장판을 새로이 하면서 새집처럼 되었다”고 하며,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2시간전
‘댄싱가든’ 작가 심영철이 제60회 베네치아비엔날레의 열기가 뜨거운 베네치아에서 ‘노마딕 파티’에 작품을 출품한 데 이어, 오는 8월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에서 열리는 ‘트빌리시 국제현대미술전’에 참가한다. 두 전시는 30년 된 다국적 작가공동체 ‘나인드래곤헤즈’(Nine Dra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는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 신산공원 6.25참전기념탑 광장에서 유족과 내빈,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호국영웅 4인 및 호국영령 합동추념식을 거행했다.추념행사는 추모공연과 추념식으로 나누어 진행했다.이날 추모공연은 ‘연꽃 무용단’에서 진혼무 공연을 20여분동안 했다.공연 초입부에는 무용가 부혜숙님의 슬픔을 환희의 세계로 승화시키며 넋을 부르는 ‘살
"볼 쳐도 되니까 너 잘하는 거 해라."NC 다이노스 서호철이 득점권 침묵을 깨고 나왔다.서호철은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4-2로 앞선 8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날 NC는 5-3 승리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감사하지만 이렇게 우리가 상을 받을 줄은 몰랐어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입니다.”제50회 제주보훈대상 중상이자배우자 부문 수상자 김춘일씨는 지난 10일 오후 서귀포시 서홍동 소재 자택에서 수상 소감을 묻는 본지 질문에 옅은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김씨는 월남차전 용사이자 국가유공상이자인 고태주씨를 만나 1971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뒀다.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남편을 대신해 집안일을 억척스럽게 할 수 밖에 없었고 두 아들을 교육시키고 양육하는 데 못할 일이 없었다.노지 감귤 밭을 일궈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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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 중한디? '디올백'만 잡다가 '투명인간'은 놓친다
22대 국회가 시작되었지만 여야의 대치 양상은 21대 국회와 별반 다르지 않다. 총선 후 여야 그리고 대통령까지 민생정치를 강조했지만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치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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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바쁜 현대인의 맞춤형 스마트~한 민방위 교육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민방위 교육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이버 교육으로 전환되고 있다.민방위 대원들은 이제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1~2년 차 대원은 집합 교육을 받으며 3년 차부터는 스마트 민방위 교육을 진행한다. 3~4년 차 대원은 2시간의 사이버 교육을, 5년 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의 사이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민방위 대원 편성 의무자는 만 20세부터 만 40세까지의 대한민국 국민 남성으로, 2024년 기준으로는 1984년 12월 31일생까지 해당된다.2020년 코로나 상황으로 도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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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오늘 짙은 안개 주의, 낮 기온 올라 덥겠음, 경상권 중심 소나기!
일요일인 6월 9일 오전 5시 40분 현재 수도권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고 부산을 비롯해 울산, 대구 등 경상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서해안, 제주도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중부서해안에는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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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에 온 기부천사' 특별한 장학금 기탁
단양장학회에 지난 10일 특별한 기탁금이 전달됐다. 경기도 평택에 거주하는 강봉택씨가 단양에서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며 번 돈의 일부를 단양의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단양군에 별다른 연고는 없지만 강씨는 매년 농번기에 단양군 농산업인력지원센터의 농촌 일자리에 참여해 왔다. 강씨는 “지난 5년간 단양에서 일하며 단양이라는 지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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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관광의 핵심, 밀양아리랑 숲속 야영장 조성 박차
밀양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밀양아리랑 숲속 야영장 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허동식 부시장과 시 관계자, 용역사인 ㈜HK기술, 지평선 건축사사무소에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중간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의견수렴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사의 국내 국·공·사립 숲속 야영장 사례조사를 바탕으로 조성계획, 건축 구상, 운영 방안 등에 대한 검토와 분석이 이뤄졌으며, 시는 중간 보고회 검토 결과를 토대로 조성계획을 개선·보완할 예정이다.시는 숲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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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유령예약, 떡상→인기몰이...교육청 ‘우리말 다시쓰기’
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 6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우리말 다시쓰기’에 1222명이 응모해 55명이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응모한 학생들은 제시어 중 노쇼는 ‘유령 예약’ ‘잠수 예약’, 떡상은 ‘인기몰이’ ‘깜짝 오름’ 등으로 바꿔쓰기를 제안했다. 학생들은 또 리유저블컵은 ‘또 쓰기 컵’이나 ‘지구 보존 컵’으로, 드라이브 스루는 ‘차내 주문’이나 ‘탑승 주문’ 등으로 고쳤다. 시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55명 중 10명에게는 으뜸상, 15명에게는 버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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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미경 시의원, 사립유치원 의견 청취
울산시의회 천미경 운영위원장이 13일 시의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유보통합과 관련해 울산사립유치원연합회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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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보건대학교 살리기 시민운동본부 발족…"작은 희망의 불씨 살리자"
전남 광양시민단체협의회가 '광양보건대학교 살리기 시민운동본부'를 발족하며 '시민 1만원 후원운동' 전개 등 대학 살리기에 나섰다. 광양시민단체협의회는 13일 보건대 진리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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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막으려면 경영책임자 엄중처벌을”
HD현대중공업 노조, 민주노총 울산본부, 중대재해 없는 세상만들기 울산운동본부는 13일 울산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를 막기 위해선 경영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울산지법은 지난 2021년 HD현대중공업 안에서 작업 도중 철판이 미끄러져 사망 사고가 발생한 사건의 2심 선고에서 원심을 유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지난해 3월 1심 재판부는 HD현대중공업에 벌금 2000만원, 이상균 조선해양사업부 대표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대조립 1부장·팀장·조장에게 벌금 500만~800만원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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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걸 시의원, 소방기관 급식 개선 조례안 발의
일선 소방기관 근무자에 대한 급식 처우를 개선해 근무자 사기를 높이고 소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례가 만들어진다. 울산시의회 이장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소방기관의 안정적인 급식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급식 제공에 필요한 사항을 담은 ‘울산시 소방기관 급식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119안전센터, 119구조구급센터, 119지역대 등 소방기관 근무자들이 제대로 된 급식지원을 받지 못해 사기가 떨어지고, 자칫 소방능력마저 저하될 우려가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