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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콩의 나라 대한민국, ‘식량 주권’인가 ‘수입 GMO의 예속’인가

대한민국은 세계가 인정한 콩의 종주국이다. 그러나 오늘날 국산 콩은 갈 곳을 잃은 채 정부 창고에 쌓여가고 있고, 그 빈자리는 저렴한 GMO 수입 콩이 채우고 있다. 소비는 정체돼 있고 신수요 창출도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 이제는 수입 콩과 국산 콩 간 ‘시장점유율의 전략적 조화’를 위한 결단이 필요하다.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도입된 ‘두부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은 국산 콩 소비를 가로막는 역설적인 제도로 작용하고 있다.대기업의 진입과 마케팅이 제한되면서 국산 콩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시장의 확장은 멈췄고, 혁신 부재로 시장...
동오농촌재단은 지난 20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및 상명대학교 디지털이미지 연구소와 제주 농업·농업문화 공익 기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태균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원장, 장성식 동오농촌재단 부사장, 양종훈 상명대학교 디지털이미지 연구소 소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제주도는 최근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재배환경 변화 등으로 농업 현장이 급속히 변하면서 전통 농업 방식과 농촌 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있어, 제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6년 국내 곡물 수급이 품목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이며 전반적인 조정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쌀과 콩, 감자 등 주요 곡물은 재배면적 조정과 기상 여건 변화에 따라 생산·공급 구조의 조정 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곡물 시장은 전반적으로 공급 여건이 개선되며 가격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쌀은 중장기적으로 재배면적과 소비량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 벼 재배의향면적은 67만5천ha로 전년 대비 0.4% 감소하고, 생산량도
성과 부진 도매법인 지정취소 의무화“징벌적 제도 우려” 현장 목소리도 농림축산식품부가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농산물 도매시장의 도매법인 간 경쟁을 촉진하고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지난해 9월 발표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통해 도매시장 경쟁 촉진 기반 조성과 도매법인의 공익적 역할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이후 유통 관계자 의견 수렴을 거쳐 관련 내용을 담은 농안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농지 임대·이용 관련 제도 개선 시행 농지 위탁에 따른 수수료 부담이 사라지고, 공공임대 농지에서의 스마트팜 설치 기준도 대폭 완화된다. 분산된 농지를 농업인 간 교환해 집적화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는 농업인 중심의 농지은행사업 개선을 위해 농지 임대·이용과 관련한 제도 개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비용 부담은 줄이고, 농지 이용의 효율성은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가장 큰 변화는 농지 위탁·임대 수수료 폐지다. 그동안 농업인이 공사에 농지를 위탁
우리는 오랫동안 김치를 ‘완전한 국산’으로 상정해 왔다. 배추와 고춧가루, 부재료까지 모두 국내산이어야 비로소 김치라는 인식이 굳어져 왔다. 그러나 오늘의 김치 산업에서 그런 조건은 더 이상 전제가 되기 어렵다. 문제는 이상이 아니라, 그 이상이 이미 성립하지 않는 현실을 정책과 논의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다.외식업 현장에서 김치는 이미 ‘국산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다. 얼마나 싸고, 얼마나 안정적으로 공급되느냐의 문제다. 이 경쟁에서 완제품 수입 김치는 이미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중국산 김치
청년농·출하주와 동반성장 선언현장형 유통 교육 본격화 동화청과가 2026년을 청년농·출하주와 함께 성장하는 도약의 해로 선언하고, 연간 교육 운영계획에 따른 첫 농업인 교육을 공주에서 시작했다. 도매시장 활용 전략을 중심으로 한 이번 교육은 새해 영농 설계를 앞둔 농업인의 실질적인 유통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다.동화청과는 28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 대강당에서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의 일환으로 도매시장 활용 전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주시농업기술센
첨단 필터 기술에 특화된 전문 파운드리 기업 쏘닉스는 중국의 뉴소닉과 Si-SAW 기술 중심의 파운드리 공급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소닉은 중국 단말기 제조사에 주요 부품을 공급하는 신생 팹리스 기업이다.쏘닉스는 뉴소닉을 위한 TF-SAW의 일종인 고성능 Si-SAW 웨이퍼를 제조하는 특화 파운드리 역할을 수행하며, 뉴소닉은 완성된 필터 및 RF 모듈 제품을 중국내 티어 1 스마트폰 제조사에 공급하게 된다.이번 전략적 파트
김만식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4일부터 6일까지 교육복합공간 ‘마을엔’에서 ‘2026 노동인권교육 전문강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이번
국민의힘의 한동훈 제명 큰 영향 없어 오는 6월 지방선거 지지 정당 후보를 물었을 때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국민의...
26분전
대한주택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와 한국건축가협회 인천건축가회가 4일, 인천 지역 주택건설 산업의 발전과 상호 협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주택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양 기관은 앞으로 ▲주택사업 관련 제도 및 정책, 기술 정보의 교류 ▲현장 실무 중심의 협업 모델 발굴 ▲공동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급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으로서는 처음 시가총액 1000조 원을 넘어섰다.이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대역폭 메모리 경쟁력, 주가 부양을 위한 자사주 매입 노력 등의 결과로 분석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올해도 역대 최대 실적 경신과 함께 주가도 기록 경신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도 5년 만에 1조3000억 원 규모 특별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 나서는 등 주가 부양에 힘을 싣고 있어 이런 관측에 힘이 쏠린다.삼성전자는 이날 주가가 장중 16만9400원으로
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협회가 매출액 기준 포괄 청구 등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징수 관행에 시정을 촉구했다.4일 한국PP협회는 최근 법원이 음저협으로 내린 청구 심판 결과를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 협회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지난달 29일 음저협이 한 중소 PP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청구 전부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개별 음악저작물의 실제 사용 여부와 사용 법위, 손해액 산정의 객관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협회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지난달 29일 음저협이 한
유한양행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함께해온 유한양행의 발자취를 기록하기 위한 사료 수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창업주 유일한 박사와 유한양행의 100년 역사를 보다 체계적으로 복원하고, 기업의 기록을 넘어 국민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유한의 이야기를 함께 완성하고자 마련됐다고 유한양행 측은 설명했다.수집 대상은 2000년 이전 제작되거나 사용된 사료로, 유일한 박사 및 유한양행과 관련된 사진·문서·도서류·박물류·기타 자료 등이며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일상
포천시는 지난 3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민군 겸용 소형 드론의 개발동향과 효율적 운영 방안’을 주제로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드론 및 무인체계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민간과 군에서 동시에 활용 가능한 소형 드론 기술의 발전 방향과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방, 학계,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술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1부 세미나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소재·에너지기술센터 조장현 센터장이 ‘드론 및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코오롱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5조 8,511억 원, 영업이익 63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
삼성전자가 4일 시가총액 1000조원을 넘었다. 시가총액이 1000조원을 넘어선 것은 국내 기업 중 삼성전자가 유일하다.4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전장 대비 0.96% 오른 16만9100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이에 시가총액도 1001조108억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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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한국 국회 승인 전엔 무역합의 없다"
미국 재무부가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를 한미 무역 합의의 전제 조건으로 공식 언급했다.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28일 CNBC 인터뷰에서 한국 의회가 승인하기 전까지는 한국과의 무역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베선트 장관이 언급한 '의회 승인'은 한국 국회에서 대미투자특별법이 처리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미국 측이 무역 합의와 한국의 입법 절차를 직접 연결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 SNS를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간 무역 합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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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여꾸섬서 첫 빙판썰매축제 열린다
의령에서 처음 열리는 이색 겨울 축제인 ‘제1회 여꾸섬 빙판썰매축제’가 이달 31일 오후 가례면 요도마을 앞 하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요도마을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준비한 행사로 마을이 중심이 된 참여형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이번 행사는 요도마을이 의령군 ‘2026년 어울림 마을축제’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추진되는 소규모 지역축제로 마을 고유의 자원과 이야기를 살려 마련됐다. 군은 축제 운영을 위해 900만 원을 지원했다.‘여꾸섬’이라는 이름은 요도마을 앞 하천에 자라는 풀 ‘여뀌’를 주민들이 오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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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엘도라도 익스프레스 ‘재운항 계획 간담회’ 연다
경북 울릉군은 오는 2월 2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조속한 재운항과 운항 안정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간담회는 울릉 주민 해상 교통권 확보와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공모선 운영의 조기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기획감사실장, 경제교통정책실장, 안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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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9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던 제주SK 김재우, 그의 새 시즌 각오는?
지난 2025시즌을 앞두고 제주SK에 야심차게 영입된 수비수가 있다. 바로 김재우다. 김재우는 김학범 전 감독과의 인연도 있었기에 제주에서 자주 기용될 것으로 보였다.그러나, 김 전 감독은 김재우를 선택하지 않았고, 결국 그는 지난 시즌 9경기, 그것도 모두 교체 출전하는데 그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김재우를 전지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가고시마 현지에서 만났다.김재우는 29일 시로야마호텔 가고시마 로비에서 를 만나, 지난 2025 시즌 소회와 새 시즌 각오를 밝혔다.지난 시즌 소회를 가장 먼저 묻자, 그의 입에서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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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고만 90명?...경기도교육청, ‘이상한’ 신입생 배정 논란 '일파만파'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평준화 지역인 광명시 고등학교 신입생을 배정하면서 광명시 9개 고교 중 유독 진성고등학교만 정원의 60%나 미달되는 학생만 배정해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진성고 예비학부모들로 구성된 진성고 대책위원회는 “도교육청의 직무유기로 교육평등권이 침해됐다”며 도교육청 항의집회를 예고하고, 행정심판과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진성고의 올해 신입생 정원은 225명,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이 이 학교에 배정한 학생은 정원의 절반에 안되는 90명이다. 반면 올해 광명시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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