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명품 함양곶감’이 지난 8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열린 ‘제20회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이날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의 경매를 진행하며,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5...
창원시는 창원시와 관련된 국비 2조1397억원이 포함된 2026년도 정부예산안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국비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민생안정을 위한 보건·복지사업을 한층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2026년도 창원시 국비 주요 분야별 반영 내역은 ▲보건·복지 1조1189억 ▲농림·해양·수산 5473억 ▲산업·경제 2390억 ▲환경·산림 882억 ▲행정·안전 563억 ▲국토·교통 513억 ▲문화·체육·관광 27
경남도는 지난 5일 일산 킨텍스에서 경남도 주최·경남테크노파크 주관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부산·울산·경남의 지역별 특성에 맞는 수소산업 정책을 공유하고, 부울경 공동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산·학·연·관 에너지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박람회인 ‘World Hydrogen Expo 2025’와 연계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얻고 부울경 수소산업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이날 부울경 3개 시도가 수소산업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하고,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은 5일 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경상남도 산업단지 플랫폼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플랫폼 구축 성과와 향후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이번 보고회에는 경남도·시군 산업단지 담당자, 수행기관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랫폼 시연, 신규 기능 소개, 활용 교육, 질의응답, 2025년 이후 개발 방향 논의가 진행됐다.‘경상남도 산업단지 플랫폼 사업’은 항공 가상현실 콘텐츠와 공간정보 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잠재 투자기업이 산업단지 입주 가능 부지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투자 의사
함양군은 지난 3일 발표된 ‘2026년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해 80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를 포함해 군은 지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442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으며, 이는 경남 도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매년 투자계획을 평가해 전국에 총 1조 원 규모로 배분하는 재원이다.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적극 활용해 정주 여건 개선, 주거 지원, 산업·일자리 창출,
합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정양레포츠공원, 회양관광지, 정양늪생태공원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약자가 불편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접근성 및 이동편의, 안전 환경을 개선하는 국가사업으로, 합천군은 2년 연속 공모 선정되면서 무장애 관광선도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1차 신청자격 확인, 2차 서면심사, 3차 현장평가를 거쳐 국민 누구나 선호하는 관광지 총 30개소를 최종 선정했으며, 합천군에는
남해군이 ‘2025년 올해의 SNS 블로그 대상’ 수상을 기념해 풍성한 연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올 한 해 동안 남해군 SNS를 응원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군민 및 네티즌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벤트는 12월 10일부터 12월 22일까지 12일간, 남해군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블로그의 이벤트 게시물에 ‘2025년 남해군’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을 댓글로 남기고, 해당 게시물 좋아요를 누른 뒤 남해군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블로그 이웃 추가를 완료하면 누구나 응모할
천년 고도 경주는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높은 액티브 시니어가 살고 싶은 후보지 명단 최상단에 위치할 만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에서 은퇴 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며 경주 문화유산 해설과 봉사에 헌신하고 있는 이가 있다. 바로 올해 나이 78세인 이용호 해설사다.그는 고
서울 강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 복지 사업 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역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시·도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0개 분야의 지역 복지 사업을 해마다 평가하고 있다.그중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는 ▲복지체계 구축 ▲중앙기관과의 협력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실적 등 4개 영역, 13개 세부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구는 민·관·경 협력 체계를 구축해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
거제에는 시립박물관이 없다. 거제시가 추진 중인데, 2028년 하반기에나 완공될 전망이다. 대신 거제박물관이 지역 대표 박물관 역할을 해왔다. 이곳은 재단법인 거제문화재단 산하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1991년 12월 21일 개관했다.박물관 위치·건물 독특거제박물관은 황수원 씨 노력으
암호화폐 시장이 또다시 온도차를 드러냈다. 12일 오전 8시 코인360을 기주느로 비트코인은 9만2641달러로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하며 강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다시 58.15% 수준으로 올랐다.시총 2위 종목인 이더리움은 3.22% 하락한 3242달러를 기록했고, 바이낸스코인은 885달러로 -1.48% 하락했다. 에이다는 -7.13%로 낙폭이 가장 컸고, 스테
원주시민오케스트라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3일 오후 7시, 백운아트홀에서 ‘원주시민을 위한 송년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원주시민오케스트가 주최하고, 원주시민청소년오케스트라와 원주시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한다. 특히 브루노발터 국제콩쿨 1등, 제7회 한국플루트학회 콩쿨 초등부 3·4학년 1등에 빛나는 플룻 황라은 양의 협연으로 더욱 멋진 연말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송년연주회는 원주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마련된 공연이다. 클래식 명곡부터 대중에게
금성백조는 12일 경기도 이천시 중리택지지구 B3블록에 짓는 ‘이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중리택지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인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 선시공 후분양을 통해 내년 11월로 빠른 입주가 가능한 장점도 있어 새 아파트 입성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09가구 규모로 지
전남 해남·완도 일대를 남도의 정원과 예술, 로컬라이프가 만나는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시범 프로그램이 본격 진행된다. 남도예술정원 협의체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남도예술정원 동부권 투어’를 실시하고 정원 기반 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운영은 남부권공동진흥사업 소도시 여행권역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해남과 완도 지역에 분포한 민간정원·사립수목원·생활정원을 연계한 남도형 정원관광 모델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의 기조는 ‘우리는 우리의 정원을 가꿔야 한다(We Must Cultivate our G
KB국민카드는 고객이 모바일로 카드를 신청할 때의 불편함을 줄이고, 보다 직관적인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B Pay 비대면 카드신청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6일 김재관 국민카드 사장에 따르면, 회사는 모바일 중심의 금융생활이 일상화된 만큼 고객 이용 경험이 중요하
창원시의회가 상임위원회 내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민주화단체 사업 예산,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개편 용역비 등을 대거 삭감했다. 8~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들 예산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3.15의거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6월항쟁
인천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선도지구’ 선정에 나선다.시는 오는 15일 ‘인천광역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선도지구 공모 대상은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에 담긴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지정된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주택법’에 의해 리모델링 조합이 설립됐거나 설립 신청한 공동주택 단지, 공공임대주택 단지는 제외한다.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임대기간과 정비 후 입주시기가 불일치하는 문제를 안고 있는 가
카카오가 12일 테크블로그를 통해 통합 멀티모달 언어모델 'Kanana-o'와 멀티모달 임베딩 모델 'Kanana-v-embedding'의 개발 과정과 성능을 공개했다.Kanana-o는 텍스트와 음성, 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고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모델이다. 지난 5월 처음 성능을 공개한 이 모델은 글로벌 모델 대비 한국어 맥락 이해에서 높은 성능을 보유했다.카카오는 기존 멀티모달 모델이 음성 대화 시 답변이 단순해지고 추론 능력이 떨어진다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Kanana-o의 지시이행 능력을 고도화했
전남 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2025 전라남도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자원봉사센터 평가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인프라 확대 △자원봉사 관리 및 사업 운영 △연계·협력 활성화 △자원봉사자 인정보상 체계 강화 △홍보 실적 △우수사례 발표 6개 분야 10개
미국 유명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400억달러 규모 국채 매입 계획을 두고 금융 시스템의 심각한 불안정성을 경고했다. 그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유동성 관리가 아니라 은행권이 여전히 위기에 처해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11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버리는 연준의 ‘지급준비금 관리 매입' 계획이 미국 은행 시스템의 취약성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주장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시장 유
오픈AI가 차세대 인공지능 시스템이 심각한 사이버 보안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향후 AI 모델이 강력한 제로데이 공격을 감행하거나, 기업 및 산업 시설을 대상으로 실제 피해를 유발하는 정교한 공격을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최근 오픈AI는 블로그를 통해 AI의 보안 능력이 급격히 향상되고 있다며, 2025년 8월 GPT-5가 보안 챌린지에서 27%를 기록했지만, 3개월 후 GPT-5.1 코덱스 맥스(GPT-5.1-Cod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