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에 '하얀 눈꽃 정원'이 펼쳐져 봄철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1만 5000평의 메밀밭은 하얗게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매년 이맘 때마다 이곳 농촌휴양마을메밀밭은 이미 전국적인 명소로 이름나 있다. 오는 10일부터 이곳에서 '와흘메밀문화제' 축제가 열린다. 메밀꽃은 오는 26일 축제 마지막날까지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와흘메밀문화제는 메밀꽃 개화에 맞춰 10일부터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메밀밭 산책하고 사진촬영, 메밀음식 먹거리 장터, 메밀가루 판매, 메밀베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