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하양읍 금호강변에 위치한 5만 m2 규모의 ‘하양경관농업단지’가 화려하게 피어난 장미꽃으로 붉게 물들며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하양경관농업단지는 계절마다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을 식재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곳이다. 특히 5월인 지금은 수만 송이의
대구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9일 유가읍 한정리 일대에서 인력난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 연합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금은 달성! 가치 있는 땀, 같이 하는 농촌일손돕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달성군을 비롯해 대구시와 중구·동구·서구·남구·수성구 자원봉사센터 등 11개 기관에서 총 350여 명이 참여했다. 이
3주전
3년 만에 문갑도를 찾았다.국립민속박물관 젓갈류 조사연구를 위한 방문이다.늘 자주 드나들던 섬이지만 오랜만에 들어간 현장은 조금 낯설었다. 깔끔하고 정돈된 마을 풍광은 섬답지 않았다. 예전에는 이름모를 들꽃들이 지천이었으나 지금은 덜한 것 같았다. 느낌일까?선착장 입구에 멋진 카페도 들어섰다. 마을의 특화 음식인 벙구나물 장아찌를 넣은 피자가 너무 맛있었다. 약간의 짭짜름함과 바삭하게 익은 빵의 식감이 어울려 조화로웠다. 이런 조그만 섬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어학원을 운영하던 나는 어느 날 생뚱맞은 상상을 시작했다. ‘아이가 우리 학원에 몇 년 다니면 미국에 유학 간 것 같은 실력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초등학생도 대학생이 응시하는 TOEIC에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아궁이 굴뚝 연기처럼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주변의 반대에도 오랫동안 그 상상을 쫓았다. 꽤 시간이 흐른 지금은 미국 교실처럼 수업하는 ‘현지 학습반’도 실현됐고 초등학생이 대학생 평균 TOEIC 점수보다 더 높은 성과도 내고 있다. 전국 각지의 원장들이 그 비법을 배우러도 온다. 엉뚱한 상상이 만들어 낸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장동혁 대표가 영남권 지원에 집중하고 있는 건 전체 지방선거 승리가 아니라 당권을 지키려는 포석이라고 지적했다.친한계인 박 의원은 12일 MBC라디오 에서 진행자가 "장동혁 대표가 영남권에 올인하는 건 영남만 사수해도 성공으로 보기 때문 아니냐"고 하자 "그렇게 볼 수 있다"고 답했다.이어 "올 초 장 대표는 '서울하고 부산만 이겨도 이긴 것'이라는 말을 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그런데 지금은 대구, 경북, 경남, 울산이 흔들리니까 (영남에 올인
증시가 빠르게 오르면서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 우려가 커지고 있다.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융자는 한때 36조원을 넘었고 현재도 35조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정수민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12일 MBC 라디오 에서 최근 신용거래융자 증가세와 관련해 '지난달 30일에 신용거래융자가 역대 최고 수준인 36조원을 넘었다'며 '지금은 소폭 하락했는데 여전히 35조원을 초과하고 있다'고 말했다.정 연구위원은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빌린 자금이 실제 주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창사 두 번째 총파업을 나흘 앞두고 노조에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내부 문제'로 심려를 끼친 데 대해서는 고개 숙여 사과했다.이 회장은 16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면서 "노동조합 여러분, 삼성 가족 여러분, 우리는 한 몸 한 가족"이라며 "지금은 지혜롭게 힘을 모아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그는 "매서운 비바람은 제가 맞고 다 제 탓으로 돌리겠다"며 "우리 한번 삼성인임을 자부할 수 있게 최
4주전
송도에서 산 지 십여 년이 넘었다. 처음 마주한 송도 풍경과 지금의 그것은 많이 다르다. 공원으로 조성해 놓은 습지의 갈대는 바람결 따라 노래를 불렀고 개개비는 붉은 입속을 벌려 경계음을 토해내었다. 장맛비가 쏟아질 즈음 청개구리, 맹꽁이가 목청을 드높였다. 그 소리들은 신도시의 메마른 풍경과 대조되어 신기한 느낌마저 자아냈다. 지금은 나날이 올라가는 마천루와 늘어나는 주거단지로 갯벌을 보려면 일부러 차를 타고 나가야 한다. 동해와 다른 매력 송도갯벌시름이 깊어지는 날이 있다. 그런 날엔 새벽길을 달려 동해로 가곤했다. 반물빛의 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현대차그룹 양재 사옥을 방문해 미래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기술을 둘러봤다.황 CEO가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전문성과 AI를 결합해 미래를 변화시키고자 한다”고 말해 향후 현대차와 엔비디아 간의 로봇·자율주행 등의 협력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두 사람은 전날 서울 종로구 우래옥에서 식사를 함께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양재 본사에서 다시 만났다.황 CEO는 8일 오후 1시 30분경 트레이드마크인 검정 가죽 재킷 차림으로 현대차그룹 양재사옥에 도착했고 정 회장이 직접 황
대한민국의 많은 중소도시가 지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한때는 도로를 놓고 산업단지를 조성하면 기업이 들어오고, 기업이 들어오면 사람이 늘어나고, 사람의 증가는 곧 도시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달라졌다. 저출생과 고령화, 수도권 집중, 산업구조의 변화는 중소도시의 생존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많은 지역이 인구 감소를 걱정한다. 물론 인구 감소는 중요한 문제다. 하지만 더 본질적인 문제는 따로 있다.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이 약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결과일 뿐이다. 사람이 오고 싶어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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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 “시정 운영, 지역발전 모든 역량 쏟겠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6·3지방선거에서 세종시장을 탈환과 시의회 의석 압도적인 승리로 압승을 거두었다. 세종시장 자리를 4년만에 다시 찾아온 데다가 지역구 시의원 16석과 비례대표 2석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 세종시의 행정과 입법 주도권을 모두 쥐며 지역 정치 지형을 견고히 재편하게 됐다. 민주당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은 4일 당선자들과 함께 충령탑과 故이해찬 국무총리의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세종시 발전을 위한 굳은 각오를 다졌다. 이날 강 위원장과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오늘날 세종시의 초석을 다지고 길을 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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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는데 진 것 같다” … 민주 충청권 ‘미완의 승리’
충청권 광역단체장 4석을 싹쓸이한 더불어민주당에게 충청권 6·3 지방선거는 압승이라 부를만 하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이기긴 했는데 진 것” 같은 `미완의 승리'란 평가가 나온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3 지방선거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모두 승리했다.하지만 기초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회에서는 국민의힘이 예상밖 선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의 경우 민주당이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제천시장, 음성군수, 진천군수, 증평군수, 옥천군수 등 7곳에서 승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충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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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립 역삼청소년센터, 아동이 직접 기획한 ‘제2회 아동인권축제’ 성료
강남구립 역삼청소년센터는 지난 5월 23일 아동친화도시에 걸맞는 ESG 가치를 실천하고 아동의 기본권리 보장을 위해 아이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제2회 아동인권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강남구의 아동 권리 기구인 ‘아동정책참여단’이 주축이 돼 진행했다. 현장에는 모든 아동의 기본권 보장을 주제로 한 15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됐으며, 아동·청소년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됐다. 조사 결과 참여 아동들은 특히 ‘환경’과 ‘안전’ 문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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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선관위 주도 부실선거 끝장내자"... 정치권에 3가지 제안
한동훈 국회의원은 6일 전대미문의 선거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거론하며 "선관위 주도 부실선거를 끝장내자"고 말했다.한동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선거는 4000만명이 넘는 유권자가 동시에 참여하는 전국 행사이니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선관위 관계자의 말을 거론하며 "선관위 해체 수준의 개혁이 필요한 이유를 선관위 스스로가 웅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이어 "헌법이 보장하는 참정권의 근본을 위협하는 부실선거에 대해 정치권이 당장 해야 할 일" 세 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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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5조 돌파…상장 3개월도 안 돼
신한자산운용의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 순자산이 5조 원을 넘어섰다.4일 신한운용에 따르면 지난 3월 17일 110억 원 규모로 상장한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의 순자산이 5조 원을 돌파했다. 상장 후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450배 이상 늘었다. 이 같은 폭발적인 성장의 중심에는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있다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는 2조6579억 원으로 연초 이후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SOL AI반도체TOP2플러스는 삼성전자·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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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노인학대예방 민․관협력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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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9일 오전 고령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고령군청 주민복지과, 고령군치매안심센터,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 고령군립요양병원, 고령군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안심 가맹점과 함께 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6월 노인학대 집중신고기간을 맞아 대가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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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립도서관, ‘2026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 사업 선정
칠곡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는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삶의 의미와 가치를 성찰하고, 인문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 단위 인문사업이다. 칠곡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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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동구’우성진 대구 동구청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공식 출범
우성진 대구 동구청장 당선인의 민선9기 대구광역시 동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 인수위는 10일, 아양아트센터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 인수위는 장기간 구청장 부재에 따른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앞서 진행된 구정 현안들을 파악·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우성진 당선인의 공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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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군위거점학교’로 교육부의 농어촌 소규모학교 혁신 전국 모델 제시
대구시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해 추진해 온 ‘군위거점학교’ 육성 정책이 지역 공교육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인 성공 사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6월 10일 오후 3시, 교육부가 대구 군위중학교를 방문해 ‘소규모학교 혁신을 통한 지역 교육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고 군위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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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희망중구 주민 아이디어 공모 6월 30일까지 추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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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는 주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6년 희망중구 주민 아이디어 공모’ 접수 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공모는 중구 구정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정 발전과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행정 아이디어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된 제안은 담당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