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10월 19일 어선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도내 어선 1775척을 대상으로 총 11억원을 투입해 구명조끼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개정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의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인 이하 승선 어선의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되는 것에 대비한 선제적 지원 조치다.어선사고 발생 시 구명조끼를 착용하면 구조 시간을 연장해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어,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해양안전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사업은 국비 4억 4000만원, 지방비 4억 4,000만원
동해해양경찰서울릉파출소는 9일 울릉군과 울릉수산업협동조합 현지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동절기 어선 화재 예방에 필요한 투척소화기 배부 전달식을 개최했으며 이번 사업은 동해해경이 어선 화재 위험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울릉군과 울릉수협이 공동 협력해 추진된 맞춤형 대책이다.
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승선원 5명은 모두 구조됐다.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7분쯤 연안선망 제주선적 9.77톤급 ㄱ호가 전복됐다는 접수됐다.인근에서 함께 조업하던 어획물 운반선 제주선적 선단선 어선 ㄴ호가 ㄱ호 승선원 5명을 모두 구조했다.해경은 ㄱ호 예인을 위해 그물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ㄱ호 선장은 양망 작업 중 그물이 무엇인가에 걸려 전복됐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 강화군이 어선 입출항 시간 연장을 공식 건의했다. 접경지역 조업시간 형평성과 어획량 감소에 따른 생존권 보장 등을 위해서다. 강화군은 인천시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 등에 강화 해역 어선 출입항 시간을 ‘일출 2시간 전부터 일몰 2시간 후까지’로 완화해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고
여수해양경찰서는 31일 오전 전남 고흥군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선원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분경 고흥군 용당리 인근 해상에서 미상의 원인으로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경선호’를 지원 세력으로 이동시켜 승선원 2명을 신속히 구조했다. 다행히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해경은 현장에서 사고선박 연
목포 삽진항이 2026년 정부 예산안에 국가어항 신규 지정 기본 설계비 9억원이 반영되며 국가어항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지정은 어선 수용 능력 확대, 안전사고 예방, 체계적 항만 관리 등 항만 기능 강화와 함께 목포시와 전라남도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목포항은 어선 접안 시설 부족으로 포화 상태를 보이며 기상특보 시 선박이 다중 접안되는 안전 문제가 발생했다.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으로 어선 분산 수용이 가능해지게 됐다. 이에 따라 내항은 여객선·카페리·마리나 중심, 북항은 소형 어선·해경 경비함 전
강화군이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강화 해역 어선 출입항이 '일출부터 일몰까지'로 제한되고 있는 현행 규정이 어민의 생존권과 기본권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제도라며 개선을 관계기관에 공식 건의했다. 현행「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의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인천광역시 해역의 ‘일시적 조업 또는 항행 제한’을 공고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강화군 해역의 어선 출입항은 일출부터 일몰까지로만 한정된다.강화군은 이러한 규제가 어민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출입항 가능 시간을 ‘일출 2시간
창녕소방서는 11일 신속하고 헌신적인 현장 대응을 통해 귀중한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은 소방공무원 4명에게 ‘하트세이버’와 ‘브레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고 발표했다.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환자의 생명을 구한 경우에 수여되며, 브레인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을 통해 후유증을 최소화한 대원에게 주어지는 인증이다.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직원은 ▲소방교 김경호(하트세
수협중앙회가 어업인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전 어선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보급에 나선다. 구입비 80% 지원사업은 내달부터 2개월간 집중 홍보되며, 연말까지 전국 어선에 보급 완료를 목표로 한다수협중앙회는 어선 안전사고로 인한 어업인의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 어선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보급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어선 안전사고로 인한 어업인 인명피해는 총 246명에 달하며, 이 중 63%인 155명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피해를 입은 것
목포시는 삽진항 국가어항 신규지정을 위한 기본설계비 9억 원이 2026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지난 8월 29일 밝혔다.이번 정부 예산 반영으로 기본설계를 거쳐 삽진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고시되면 시는 어선 일부를 삽진항으로 분산 수용해 내항은 여객선·카페리·마리나·친수공간 중심으로, 북항은 소형어선 및 해경 경비함 전용부두로 특화함으로써 항만 기능을 어선 수용 능력 확대 ▲안전사고 예방 ▲체계적인 항만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삽진항이 조성되면 총 116,824㎡의 배후부지가 확보되어 어선 계류를 위한 기본시설은 물론, 냉장·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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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약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만남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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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쉐론과 함께… 배우 한소희, 50주년 토론토국제영화제서 뽐낸 독보적 아름다움
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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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치안정감 5명 승진 인사 단행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2번째로 이뤄진 경찰 고위 간부 인사 경찰청은 12일 경찰 고위 직급인 치안정감 5명과 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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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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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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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양듬뿍 주문진(珍)수성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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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주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지난 15일, 협의체와 독거노인 일촌 맺기 및 외식지원데이 사업인 '일촌과 함께하는 영양듬뿍 주문진수성찬'을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독거노인과 협의체 위원이 일촌을 맺고 지속적인 안부 확인을 하기 위한 것으로, 일촌 간 친밀감을 쌓기 위해 동행하여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식사는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의 기력보강 및 건강증진을 위한 보양식으로 준비되었으며, 이날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어려운 형편에 잘 먹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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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길 따라, 물길 따라… 영주시 죽계구곡에서 만나는 라디엔티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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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죽계구곡 라디엔티어링’을 진행한다. 라디엔티어링은 ‘라디오’와 ‘오리엔티어링’을 결합한 신개념 걷기 운동으로, 참가자들이 라디오를 소지해 방송 안내에 따라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방식이며, 영주를 비롯해 경북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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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도쿄 세계선수권 '은빛 비상'… 유진 대회 이어 2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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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상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세계선수권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우상혁은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뛰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우승은 2m36을 넘은 뉴질랜드의 해미시 커에게 돌아갔다. 체코의 얀 스테펠라는 2m31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번 메달로 우상혁은 지난 2022년 유진 대회 은메달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 두 번째로 시상대에 올랐다.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번 이상 메달을 딴 것은 우상혁 처음이다. 한국이 세계선수권에서 확보한 메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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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시장실 건의 즉각 반영...지정면 현장민원실 이전 설치 및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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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지정면 현장민원실이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1층 104호에서 108호로 확장 이전하고, 인력도 기존 4명에서 7명으로 늘린다. 현장민원실은 12월 중 정식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이번 조치는 지난 8월 지정면 이동시장실에서 제기된 주민 건의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기업도시 주민들은 관할인 지정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데 교통과 거리상의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주민 요구를 적극 반영해 현장민원실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민원 서비스의 접근성과 처리 역량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새롭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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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종합체육관 명칭에 '원주DB프로미 아레나' 병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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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2025년 원주DB프로미 창단 20주년을 맞아, 지역 팬들과 함께 성장해 온 구단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강원권을 대표하는 프로농구 명문 구단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원주종합체육관 명칭에 ‘원주DB프로미 아레나’를 병기하기로 결정했다.원주는 프로농구 출범 이후 연고지가 변동되지 않은 유일한 도시로, 2005년부터 원주시와 DB프로미는 긴밀한 협력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연고지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KBL 최초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