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가장 안타까운 순간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바로 지원하지 못할 때’다.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발견하고도, 각종 지침과 기준, 권한의 한계로 인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현장에서는 분명 위기라고 판단되지만, 제도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순간들이 반복된다. 현장에서 만나는 위기가구는 대부분 복합적인 어려움을 안고 있다. 건강 문제와 돌봄 부담, 경제적 어려움, 주거환경 악화가 동시에 얽혀 있지만, 현행 제도는 이를 개별 기준으로 나누어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대우건설이 협력회사 안전관리 수준을 입찰 평가에 반영하는 안전등급제를 시행하며 안전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성수4지구 수주전 이후에는 목동과 여의도 등 서울 핵심 정비사업지를 겨냥해 하반기 수주 전략을 다시 가다듬는 모습이다.7일 대우건설은 협력회사의 안전관리 역량을 평가하는 ‘안전등급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협력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살펴 우수한 회사에는 입찰 인센티브를 주고 안전관리가 부족한 회사에는 단계적으로 입찰 제한 등 불이익을 적용하는 방식이다.이번 제도는 협력회사의 자율
제주특별자치도는 관할 무인도서의 체계적인 관리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반려섬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반려섬 제도는 도
8월 3일 사회 진단은 기록적 폭염 속에서 반복되는 인명피해, 청소년의 쇼트폼 과몰입과 규제 논의, 과밀수용에 한계에 이른 교정시설, 돌려받지 못한 의료비 환급금
경남 거창군이 '핵심 현안 TF팀 내부 공모제'를 도입해 성과 중심의 행정 혁신에 나섰다. 이번 제도는 민선 9기 핵심 공약과 지역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법조계에는 서울에서 주로 근무하는 판사를 ‘경판’, 지방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는 판사를 ‘향판’이라 부른 때가 있었다. 경판은 대법관으로 가는 길이 상대적으로 넓었지만, 향판은 능력보다 출신과 근무지가 더 큰 벽이 되곤 했다. 향판 제도는 어두운 이면이 있었다. 특정 지역
영양군은 22일 2026년 경상북도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지에스풍력발전과 ㈜영양레미콘에 경북도지사 표창패를 전달했다.성실납세자 제도는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개인과 법인을 발굴·우대하기 위해 운영된다.선정 대상은 최근 3년 이상 지방세를 체납 없이 기한
구하라법은 한 가수의 사망 이후 어린 시절 자녀를 양육하지 않았던 친모가 상속을 주장한 사건을 계기로 사회적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도입됐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상속권 상실 선고 제도는 부양의무를 저버린 부모의 상속을 제한할 수 있는 길을 열었지만, “이제는 자동으로 상속을 못
보령시가 정책 수립 단계부터 타당성과 실효성을 점검하는 '정책사전검토제'를 도입한다. 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정책사전검토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산 낭비와 행정 시행착오를 줄이고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주요 정책과 사업계획 등 핵심 결재문서는 사전 검토를
연천군이 이미 추진 중인 사업도 평화경제특구에 포함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현행 제도는 신규 개발 중심으로 규정돼 있어 추진 중인 산업·관광·정원 사업의 특구 확장에 한계가 있다. 이에 연천군은 특구 지정 전 사업의 인허가를 인정하는 특례 마련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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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스튜디오 유지니아’, 예능 이어 영화까지 ‘촬영지 경쟁력’ 입증… 국내 콘텐츠 제작 인프라 시장 선도한다
흑백요리사 이어 영화 화제작 ‘호프’ VFX 촬영 진행대규모 예능부터 VFX까지… 다양한 촬영 가능한 설비 경쟁력 갖춰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운영하는 '스튜디오 유지니아'가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 VFX 촬영지로 활용되며 예능을 넘어 상업영화까지 아우르는 촬영 포트폴리오를 확장, 스튜디오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스튜디오 유지니아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 1·2를 비롯해 ‘크라임씬 제로’, ‘데블스 플랜 2’, MBN ‘천하제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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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면 마을복지추진단, 장수 어르신 위한 생신잔치 마련
안동시 와룡면 마을복지추진단은 7월 27일 태1리 태곡경로당에서 지역 장수 어르신 7명을 모시고 ‘오늘은 내가 귀빠진 날’ 생신잔치를 개최했다.‘오늘은 내가 귀빠진 날’은 홀몸 및 장수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생신을 축하하고 이웃의 정을 나누는 마을복지 실행사업이다. 지난 5월 도곡리에서 첫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태1리 어르신들을 찾았다.이날 추진단은 생신상과 선물을 준비하고 축하 공연을 마련했다. 태1리 주민들도 음식을 보태고 행사 준비에 참여해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며 마을잔치의 의미를 더했다.지난 5월 행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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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째 이어온 체육인재 육성... 강북구체육진흥협의회 장학금 전달
서울 강북구는 강북구체육진흥협의회가 지난 21일 미아동복합청사 대강당에서 '제16기 강북구체육진흥협의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체육 인재 15명에게 총 2,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강북구체육진흥협의회는 2011년부터 회원들의 회비를 재원으로 장학사업을 이어오며 체육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청소년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199명의 학생에게 약 2억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올해는 관내 학교 추천을 받은 학생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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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불편을 견디는 용기, 울산의 미래를 바꾼다
“나의 노년을 위해 중년을 희생할 수 없다.”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체증을 우려하는 한 시민의 목소리다. 이 말에는 몇 년 동안 이어질 공사로 인한 불편을 걱정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실제로 사업 구간인 삼산로와 문수로 그리고 공업탑로터리와 신복교차로는 울산에서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곳이다. 당선 직후부터 트램 사업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혀 온 김상욱 울산시장이 걱정하는 부분은 비용은 차치하더라도 교통체증과 이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일 것이다.하지만 도시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우리는 질문을 하나 더 던져볼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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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국경 넘어…‘투게더’로 잇는 영화여행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전 연령이 함께 즐기는 ‘투게더’ 섹션 상영작을 공개했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산과 자연, 인간을 다루며 독보적인 전문성을 확고히 다지는 동시에, 특정 장르나 주제에 머무르지 않고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는 포용적인 문화를 일궈 왔다. 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투게더’는 영화를 통해 모든 관객이 어우러지는 장이 되는 섹션이다. 특히 올해 ‘투게더’ 섹션은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의 비율이 높아 독창성과 희소성을 한층 더했다. 개미를 통해 생명의 역사를 돌아보는 ‘역사의 한 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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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메이저 3연승 꿈 좌절…공동 6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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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의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 3개 연속 우승 도전이 끝내 불발됐다.유해란은 2일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5번째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하나를 묶어 3오버파 74타를 쳤다.최종 합계 1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우승자 구와키 시호와는 4타 차였다.세계랭킹 3위인 유해란은 6월 말 메이저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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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카드발 대규모 해킹에도…"셀프 커스터디가 답"
콜드카드 하드웨어 지갑의 펌웨어 결함으로 해커들이 이용자 자산에서 88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탈취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업계 전반에 신뢰 위기가 다시 불거졌다고 3일 암호화폐 매체 유투데이가 보도했다.브루스 펜튼 등 회의론자들은 이번 사태를 '내 자산은 내가 지킨다'는 셀프커스터디 철학의 실패 사례로 지목했다. 반면 초기 비트코인 개발자 피터 토드는 하드웨어 지갑 결함 규모가 중앙화 플랫폼의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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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산이 품은 삼척, 여름 안전·복지 행정으로 '살기 좋은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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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와 울창한 산림을 품은 삼척시가 여름철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생활 현장 곳곳을 살피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여성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업활동을 지원하는 복지사업부터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한 안전관리, 산림과 계곡 보호를 위한 합동단속까지 분야별 대응 체계를 강화하며 ‘살기 좋은 삼척’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삼척시는 지역 어촌의 중요한 구성원인 여성어업인의 복지 증진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도 여성어업인 복지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8월 27일까지 접수한다.이번 사업은 여성어업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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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선관위, 투표자수·투표율 고의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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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자 ‘부실 관리’ 의혹을 제기하며 당국의 강제수사를 촉구했다. 먼저 당 소속 주진우 의원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당시 서로 다른 2개 투표소의 시간대별 투표자 수 증가 추이가 완벽히 일치하는 ‘쌍둥이 투표구’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런 현상이 “투표자 수와 투표율을 선거관리위원회가 고의로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당국의 강제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22대 총선 당시 서울 은평구 불광1동 1투표구와 6투표구는 투표자 수가 마치 쌍둥이처럼 똑같다. 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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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동 지사협, 저소득 홀몸노인 선풍기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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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방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방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쿨한 여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을 위한 선풍기 20대와 쿨 베개 10개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