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가고 시장금리 하락 흐름이 지속되고 있지만 증권사들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은 좀처럼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부터 이자율 산정체계 합리화를 위해 금융투자회사의 대출금리 산정 모범규준이 개정됐지만 상당수 증권사들이 여전히 가산금리를 올려 최종 이자율을 동결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오는 7월 1일 매매분부터 대면·비대면 신용거래융자 연 이자율을 ▲1~7일 5.5% ▲8~15일 7.5% ▲16~30일 8.5% 등
풍력타워 제조업체 씨에스윈드가 미국 자회사에 약 408억원 규모의 금전 대여를 결정했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에스윈드는 전날 공시를 통해 자회사 씨에스윈드아메리카에 총 407억9700만원을 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자율은 연 6.15%이며, 대여 기간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026년 10월 28일까지다.총 대여금은 미화 3000만달러로, 2025년 6월 11일 기준 환율 1359.90원을 적용했다. 이는 씨에스윈드의 2024년 말 연결 기준 자기
SK그룹 계열사 SK온이 미국 배터리 자회사에 대한 2조원대 금전대여의 기간을 연장한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온을 통해 미국 법인 SK 배터리 아메리카에 대한 기존 금전대여 2건을 통합해 연장한다고 24일 공시했다.대여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이며, 이자율은 연 4.6%다. 대여금은 정해진 한도 내에서 수차례에 걸쳐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대여 한도는 17억달러이며, 원화 기준으로는
공작기계, 바이오신약, 반도체 장비 기업 에이비프로바이오의 최대주주 베리타스 투자조합이 지분 일부를 담보로 담보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2일 공시에 따르면 에이비프로바이오의 최대주주인 베리타스 투자조합은 주식담보계약에 따라650만주를 담보로 10억원을 대출하는 주식 담보 대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담보 계약은 5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3개월간이며 모비딕에셋대부와 베리타스 투자 조합의 특별관계자 원진파트너스가 체결했다. 이자율은 5%, 담보 유지비율은 140%다.에이비프로바이오의 최대주주인
IT 성능관리 솔루션 기업 엑셈의 최대주주인 조종암 대표가 신규 주식담보대출을 체결해 담보 주식 비율을 확대했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대표는 지난 17일 교보증권과 3개월 만기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신규 체결했다. 이번 주식담보대출 계약은 22만6245주를 담보로 3억원을 대출한 것으로 이자율은 5%, 담보유지비율은 150%다.조 대표가 NH투자증권, 교보증권과 체결한 기존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포함하면 누적 담보 주식 수는 90만2798주로 직전 보고서 기준
반도체 유통사 미래반도체의 최대주주 이정 대표이사가 주식 담보계약을 체결했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정 대표이사는 총 4건의 신규 주식담보계약을 체결했다.4건의 주식 담보 대출은 각각 NH투자증권 1건, 신한투자증권 2건, 한국증권금융 1건씩 체결된 것으로 총 담보 주식수는 349만4590원, 지분율 24.2%다.주식 담보 대출 금액은 총 20억원으로 담보 대출의 이자율은 4.42%에서 4.9%까지 설정됐다. 담보 대출 기간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까지다.현재 미래 반도체 전체 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북교육청,중등 교육전문직 역량강화 워크숍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1박2일간 증평벨포레리조트에서 중등 교육전문직 15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워크숍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이끄는 중등교육전문직의 힘’을 주제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전문직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정책특강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 △핵심정책 추진성과 △부서별 핵심사업 공유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정책특강은 세계 최초 크롬북 개발자 이진우 대표가 교육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미술 페어
22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2025 제3회 한국고미술페어'가 계속된다.전국 고미술 전문 업체 50여곳이 참여해 회화와 도자, 공예, 목가구, 고문서 등 고미술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특별홍보관으로 마련된 '독립운동가의 방'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이 주고받은 서신과 서첩, 그들이 곁에 뒀을 법한 가구와 도자기, 회화 등을 전시한다.창포물을 이용한 고체 샴푸 만들기, 고미술품 무료 감정 등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email protected]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정형 위(Wee)센터 실무직원 연합 연수
인천시교육청 가정형 위센터 3개 기관은 지난 20일 화도진도서관 교육장에서 ‘직원 역량 강화 연합 연수’를 실시했다.위기 학생을 현장에서 돕는 실무자들이 지속적인 정서 노동과 긴장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자기 돌봄 역량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 월성동농촌지도자회, 탄소중립 실천 농촌환경 정화활동 실시
경주시 월성동농촌지도자회는 6월 18일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농촌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농약 빈 용기 및 봉지 등 각종 영농폐기물을 공동으로 집하·분리 처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단발성이 아닌 장기간에 걸친 노력의 결실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년 장마기간 언제까지?...다음주 2025년 2호 태풍 스팟?
지난주 제주에 이어 20일부터 전국이 본격적인 2025년 장마기간에 접어 들었다.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 빠른 6월 12일 제주도를 시작됐다. 1973년 이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나은행, 굿네이버스 미래재단과 시니어 금융서비스 협력
하나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굿네이버스 미래재단과 시니어타운 사업 활성화 및 입주자 대상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 손님의 다양한 자산관리 니즈를 반영해, 하나은행과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시니어타운 입주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경기도 시흥시 배곧 신도시에 조성 중인 ‘더네이버스타운’ 입주자에게 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HDMI 2.2 시대 개막…16K 지원, 전송속도 96Gbps로 2배 증가
HDMI 포럼이 차세대 HDMI 2.2 규격을 최종 승인하며, 16K 해상도 지원과 96Gbps 대역폭을 갖춘 새로운 HDMI 기술이 공개됐다. 이는 기존 HDMI 2.1의 48Gbps보다 두배 빠른 속도로, 고해상도 영상과 고주사율을 더욱 원활하게 지원한다. 26일 기가진은 HDMI 2.2가 4K에서 최대 480fps, 8K에서 240fps, 10K에서 120fps, 12K에서 60fps까지 지원하며, 비압축 8K@60/4:4:4 및 4K@240/4:4:4 컬러 포맷을 지원한다고 전했다.HDM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미서 ‘술타기’ 시도한 40대 음주운전자 경찰에 적발
2시간전
음주운전을 숨기기 위해 ‘술타기’를 시도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구미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새벽 3시 35분쯤 경북 구미시 형곡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량을 운전했다. 이를 목격한 시민이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인근 편의점에서 술을 구입해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 적발을 피하려고 술을 더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술타기’로 불리는 수법이다.‘술타기’는 음주운전 후 단속을 피하거나 법적 처벌 수위를 낮추기 위해 사고나 운전 이후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소한 것들의 문화학] 외식의 미학
과거와 달리 외식은 이제 맛있는 음식을 경험하고, 특별한 분위기를 즐기며, 사람들과 어울리는 중요한 문화 활동의 하나가 되었다.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소위 '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프리 초서, 인간 군상의 파노라마
제프리 초서의 『캔터베리 이야기』는 14세기 후반에 쓰여진 영문학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캔터베리 성지로 순례를 떠나는 다양한 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