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불어오는 이맘때면 전국 곳곳에서 산불 발생 소식이 잇따른다. 대부분은 자연 발화가 아닌 사람의 부주의에서 비롯된 인재에서 발생하며,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영농 준비 과정에서 부산물을 소각하는 행위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건조한 봄철에는 습도와 기온, 바람의 영향으로 작은 불씨 하나도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봄철 산불의 절반 가까이가 논밭두렁 태우거나 영농 부산물 소각에서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순간의 부주의, ‘괜찮겠지’ 하는 안일함이 순식간에 수백 헥타르의 산림을 잿더
김만식 기자 = 경상북도는 동해안을 포함해 5개 시군을 덮친 초대형 산불의 피해를 빠르게 극복하고 지역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해양수산
K-water 안동권지사가 본격적인 폭염과 장마철을 앞두고 안동·임하댐 수질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의 이른 더위 전망과 함께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북부권 산불의 잔재물이 댐 유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녹조 발생에 따른 용수 공급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
3·25 대형 산불의 직격탄을 맞은 영덕군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한 전국 각계각층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면서 보내온 성금과 구호물품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접수된 기부 내역은 △국제라이온스협회356-E지구와 영덕라이온스클럽 선풍기 1000대 △예수교 대한성결교회총회가 가스렌지 20대와 관리기 12대 △롯데정밀 전자렌지 435대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1243만원 △한국과수종묘협회 1100만원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지난 5월30일, 여주시 연꽃어린이집에서 5~7세 미만 유아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눈높이 산불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산불의 위험성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이론 수업과 체험활동을 병행해 어린이들의 참여도를 높였다.교육은 수원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진화대원이 직접 진행했으며, △산림청과 산불예방의 역할 소개 △산불진화대 장비 설명 △산불 관련 영상 시청 및 퀴즈 등 이론 교육과 더불어 △어린이용 산불진화복 착용 △등짐펌프 및 무전기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주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안」이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되었다.이번 조례안은 매년 반복되는 대규모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어 온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지난 3월 경북 지역에서 9만 헥타르가 넘는 역대 최악의 산림 피해가 발생하며 제도적 대응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었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계획 수립·시행 △
햇살이 따뜻해지고 바람이 부드러워지는 봄, 사람들은 산과 들로 나들이를 떠나고 농촌에서는 본격적인 영농 준비에 나섭니다. 그러나 이 평화로운 봄날, 우리가 반드시 경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산불입니다.실제로 최근 10년간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연간 산불의 약 56%가 봄철에 집중 돼 발생했습니다. 특히 3월과 4월은 연중 산불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로,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겹쳐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번지는 데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산불 발생의 대부분은 사람의 부주의에서 시작됩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산불 연기가 대기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새로운 연구이 종합적인 연구는 네바다주 리노에서 발생한 106건의 산불 당시 공기 질을 조사하여 연기가 대기와 공중 보건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다. 네바다주 리노 – 미국 서부 지역에서 산불의 빈도, 심각성, 그리고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연구자들은 연기가 대기질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 조례안이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매년 반복되는 대규모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온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3월 경북지역에서 9만 헥타르가 넘는 역대 최악의 산림 피해가 발생하며 제도적 대응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계획 수립·시행 △관련 지원사업 △파쇄지원단 구성, 운영 △실태조사, 실시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은 19일 ‘2025년 경북지역 산불재난 기록화사업 착수보고회 및 TF팀 위촉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이번 보고회에는 TF팀 기록연구사 등 15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총괄기획을 담당하는 영덕교육지원청 송용진 기록연구사가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본 사업에 대한 기획의도, TF팀 인력구성,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내용을 논의하였다.'2025년 경북지역 산불재난 기록화사업'은 최근 경북 일대를 휩쓴 산불의 피해를 기록으로 남겨 사회적 기억을 보존하고, 트라우마 극복의 기반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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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MARS 2025' AI특화 전시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가 오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룸에서 지방정부 최초로 AI 엑스포 'MARS 2025'를 개최한다.특히, 'MARS 2025'는 화성특례시를 비롯해 AI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주체별 약 100여 개 특화 전시부스를 통해 기술과 정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마존, SK, 현대차, 기아, LG 유플러스, KAIST, 경기도 미래산업국, 고려대 구로병원 등 AI 기술 선도기업·기관들이 참여한다.'MARS 2025'는 전시를 ▲ 도시형 AI ▲ AI 인프라 ▲ 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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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하의 신작 동화책 ‘산신령 쑥디영감 이야기 전자책 출간
도서출판 은누리에서 시인 박하의 신작 동화책 ‘산신령 쑥디영감 이야기―개구쟁이의 가을동화’를 전자책으로 출간했다.이 책은 스마트폰도 유튜브도 없던 1960년대를 무대로, 산과 들을 놀이터 삼아 살았던 개구쟁이들의 웃기고도 따뜻한 이야기다. 논둑을 뛰놀며 메뚜기를 잡던 아이들, 무서운 듯 정겨운 어른들, 그리고 전설처럼 내려오던 ‘산신령 쑥디영감’이 등장한다.쑥디영감은 실존 인물이다. 자기 산의 소나무를 지키는 게 천직이었던 그는 동네 꼬마들이 산에만 올라가면 어딘가에서 도깨비처럼 휙 튀어나와 ‘거, 거기! 꼼짝 말고 서!’하고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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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5년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가 ‘2025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실시된 ‘화성특례시 저출생 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 수요가 높은 분야인 경제적 지원과 돌봄·양육환경 개선 분야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에서는 총 7편의 우수 제안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2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0만 원, 장려상 4명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과 화성시장 훈격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공모 기간은 6월 9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되며 저출생 극복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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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최민경, 최종라운드에서 홀인원 … 부상으로 벤츠 차량 받아
2025시즌 열한 번째 대회인 ‘2025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최종라운드에서 최민경이 홀인원을 기록하며 약 7,500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E 200 AVANTGARDE’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최민경은 파3홀인 15번홀에서 9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핀 앞 3미터 지점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에 굴러 들어가며 극적인 홀인원을 기록했다.이번 홀인원은 최민경의 KLPGA투어 첫 홀인원이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 최민경은 “홀인원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선물처럼 찾아왔다. 특히 차량이 부상으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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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공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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