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내습할 때마다 범람 위험이 제기되고 있는 제주시 한천 일대의 복개구조물을 걷어내는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7일부터 복개 구간의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된다.복개구간의 도로는 30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제주시는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관련 공사에 따라 7일 오전 0시부터 용한로 중 복개구조물로 덮여있는 제1한천교에서 제2한천교 지점까지의 344m 구간에 차량 운행을 전면 금지한다.용담사거리에서 용문사거리 구간에 위치한 한천교 상단의 4차로 도로는 10일부터 2차로로 차선이 축소된다. 이
창원시가 주요 관문 도로 이미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성산구는 창원의 위상 확립과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사업비 40억2900만 원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 일원 및 배후도시와 창원터널을 대상으로 주요 관문 도로 이미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먼저 총 20억9900만 원을 들여 주요 관문 도로를 정비한다. 잦은 강우와 중차량 통행으로 인해 노면 상태 불량하여 차량 통행 불편을 초래하는 △공단로 △창원대로 △토월IC 및 상복IC 진입도로 등 총 9.6㎞
노형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1일 오전 7시30분부터 한시간 동안 제주시 노형동 월랑초등학교 앞길과 제주서중 등굣길에서 교통봉사활동과 교통질서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월랑초등학교 앞길과 제주서중 등굣길 교통봉사활동과 교통질서 캠페인에는 노형파출소 소장 외 2명의 경찰관이 동행, 봉사활동에 나섰다.이 날 봉사활동에는 노형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원 45명중 19명이 참여했다. 한편 월랑초등학교와 제주서중 앞 도로는 제주도에서 가장 교통이 혼잡한 지역이다.노형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매월 1회 학교앞 교통봉사활동과 교
이천시 백사면쌀전업농회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매년 농기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5월을 중점으로 농기계 교통사고 안전사고 피해예방을 위해 백사면 일대에 현수막을 내걸었다.농사철과 나들이 철이 겹치는 이 시기에 농촌지역 도로는 차량통행량과 경운기, 트랙터 등 대형농기계 운행도 급속히 늘어나면서 대형농기계 안전장치 및 교통신호 미준수, 운전자 안전의식 미흡으로 인한 농기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또한 교통사고가 유발됐을 경우 농기계 운전하는 어르신들이 가해자로 사고처리가 되고 대부
비자림로를지키기위해뭐라도하려는시민모임·제주녹색당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환경저감대책을 세운다고 해도 제주의 환경 훼손을 막을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이들은 "5월 6일 18명의 시민들이 비자림로 공사현장에서 이식된 나무들을 살피는 등 공사 전반에 대한 시민모니터링을 진행했다"며 "제주도정은 도로폭 축소를 비롯해 수십 쪽에 달하는 비자림로 환경저감대책을 약속하고 공사를 시작했지만 수천그루의 나무를 베고 천미천과 비자림로 지형을 파괴해가며 진행되는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본 결과 환경저감대책은 결코 환경을 보전할 수 없음을 다시 확인하
북한이 남북을 잇는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인근 도로에 지뢰를 매설했다.2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은 화살머리고지 인근 비무장지대 내 전술도로에 지난해 말 지뢰를 매설했다.이 도로는 2018년 9·19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한국전쟁 격전지였던 화살머리고지의 전사자 유해를 발굴하기 위해 조성됐다. 남북이 대치 중인 DMZ 내에서 1953년 정전협정 체결 후 65년 만에 처음으로 군사적 목적으로 도로를 연결했단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었다.하지만 남북관계가 소강상태에 빠지며 북한이 공동발굴 작업에 호응하지
청주시가 무심천 도로변에서 배수펌프 교체공사를 하면서 통행차량 안전을 위한다는 구실로 도로에 황당한 차선을 표시해 되레 운전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문제가 된 도로는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고추 도매시장 위쪽의 무심동로중 도심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다.요즘 이곳을 지나는 차량은 1차선을 달리다 갑자기 2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라는 우측방향 대각선 화살표시를 마주하게 된다.이 화살표를 보고 급히 차선을 바꾼 운전자는 불과 2~3미터 앞에 다시 직진과 우회전 화살표를 보고 순간 당황하게 된다.시민 김모씨는 “며칠전 이곳
영주~단양~영월을 잇는 마구령. 다른 이름으로 매기재. 장터로 가는 장꾼들이 말을 몰고 다녔다고 해서 마구령, 경사가 워낙 심해 한 발 내디딜 때마다 힘들어 논을 매는 것처럼 힘들어 매기재라고 불렸다. 이 마구령은 이제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 경북도는 13일 영주 부석면에서 단산~부석사간 도로 건설공사 개통식을 가졌다. 개통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임종득 국회의원 당선인과 영주시장, 영월군수를 비롯한 각 지역 의원과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단산~부석사간 도로는 연장 10.45
경주시가 ‘사통팔달’ 지역 곳곳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천군동과 구정동을 직선으로 잇는 ‘보문~구정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도로는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 일원을 연결하는 4번 국도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한 도시계획도로로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그간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 및 울산을 잇는 도로 4번 국도가 유일했던 탓에 교통량 분산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450억원을 들여 2027년 하반기까지 총 연장 3.1㎞의 왕복 4차
당진시와 당진여객운수는 5월 1일부터 석문 LH천년나무 1ㆍ2단지 앞 시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석문 LH천년나무 1ㆍ2단지 주민들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려면 500여m 떨어진 3단지 앞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했다.이런 불편은 2단지 앞 도로가 화단 등으로 인해 비좁고 일부 도로는 곡선으로 이루어져 시내버스 통행이 어려웠기 때문이었다.당진시는 작년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변 현장 조사를 실시한 후 주민들과 논의해 우선 도로폭 확장을 위한 공사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었다.이에 따라 4월 당진시 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건국대학교, 3D프린팅 분야 교육부 매치업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김재욱 기자 = DGIST가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 세계 ...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재난 발생 시 초기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적용력을 향상하기 위해 위기관리 매뉴얼에 대한 도내외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제주도는 현재 48개 유형의 매뉴얼을 운용 중인데,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1년 가축질병, 2022년 항공기 사고 등 매년 4개 재난 유형에 대한 매뉴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도내외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매뉴얼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컨설팅은 오는 20일 선박사고 매뉴얼을 시작으로 28일까지 4개 재난유형별로 전문
Generic placeholder image
산림청, 매년 여의도 면적 13배 '밀원숲' 조성
산림청은 생태계 보호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꿀벌을 보호하고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우수 밀원자원을 중심으로 밀원숲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현재 우리나라 사육봉군 밀도는 세계 1위로 양봉가구수와 봉군수, 사육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꿀벌의 먹이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아까시나무의 남부와 북부지역의 개화시기 차이가 줄어들어 채밀 기간이 줄어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산림청은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종합계획에 따라 밀원 확충 및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국유림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민간건축물 지진안전 내진성능평가-인증 비용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지원 사업’을 통해 민간 소유 건축물의 내진성능평가 및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비용의 90%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민간건축물 소유자가 내진성능 확인기관에 의뢰해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하고, 인증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을 통해 인증 심사를 받은 건축물에 인증명판을 부착하면 성능평가와 인증 심사에 사용된 비용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제주도는 이번 인증지원 사업을 통해 병원이나 어린이집, 노인 복지시설, 숙박시설 등 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시설 건축물 등이 지진에 안전하다고 판정될 경우 인증명판 부착을 지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립산림과학원, 서귀포 한남 사려오름숲 개방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5월16일부터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서귀포 한남 사려니오름숲'을 개방했다.봄철 산불조심기간이 끝남에 따라 개방되는 한남시험림의 사려니오름 명품숲은 연간 9000명 정도의 많은 탐방객이 방문해 즐기는 아름다운 힐링 공간이다.사려니오름숲은 삼나무, 편백 등 침엽수 6종, 낙엽활엽수 35종, 상록활엽수 19종 등 다양한 수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라새우난초, 팔색조, 제주도롱뇽, 반딧불이 등 천연기념물과 희귀종들이 서식하고 있다.이 숲에서는 서귀포시 전경이 훤히 보이는 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일본 와카야마시 제주시 방문..강병삼 제주시장.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할 것”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20일 집무실에서 자매도시인 일본 와카야마시 관계자를 만나 제주시와 일본 와카야마시 간 우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면담은 제주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일본 와카야마시가 지난 19일 구좌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8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대회에 참석차 방문하면서 마련됐다.이날 면담에서는 마라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와카야마시 선수단을 격려하고, 두 도시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했다.강병삼 제주시장은 “10km코스 및 하프코스 1위를 기록한 타카하시 부부를 비롯해 최선을 다한 와카야마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