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는 지난달 13일자부터 ‘공공도서관을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자’라는 제목으로 총 7회에 걸쳐 기획기사를 연재하고 있다. 울산의 공공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및 학습공간이 아닌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하는 취지다. 이를 위해 취재진은 9월부터 일본과 싱가포르 등 해외 도서관과 서울, 전주, 창원 등 5개 도시 총 12곳의 우수 사례 공공도서관을 방문했다.가장 먼저 방문한 일본의 다케오도서관은 도서관이 도시의 관광명소이자 랜드마크가 된 사례였다. ‘도서관은 조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이
전북자치도 김제시립도서관은 5일 2025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기관으로 선정돼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차지도는 도내 46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2025년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를 실시했으며 김제시립도서관이 우수 공공도서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도내 공공도서관 운영 실적을 기반으로 도
국내 공공도서관은 몇 년 전부터 인공지능, 증강현실, 가상현실, 확장현실, 빅데이터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과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진화하고 있다. 책을 눈으로 보는 시대에서 온 몸으로 느끼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우리나라 대표 도서관인 국립중앙도서관은 디지털 기술에 전시·강연·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미래형 도서관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실감서재’로 흥미로운 독서경험 제공지난달 30일 찾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국립중앙도서관. 지하로 연결된 디지털도서관 지하
울산도서관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의 첫 단계로 시민 추천 도서 공모를 오는 23일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공동 주관한다. 시민과 공공도서관 사서가 추천한 도서 가운데 시민 선호도를 반영해 ‘올해의 책’을 선정한다. 추천 대상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울산 분야다. 참여 방법은 가까운 공공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울산도서관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차형석기자 [email protected]
울산은 공공도서관 22개에 작은 도서관까지 총 246개의 도서관이 운영될 만큼 도서관 인프라는 잘 갖춰져 있다. 광역시 초창기 공공도서관이 5~6개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인 셈이다. 그러나 일부 노후화 된 도서관 시설과 운영 및 콘텐츠 등의 질적 개선 등 갈 길이 먼 것 또한 사실이다. 전문가들은 연령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및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과 함께 작은도서관과의 상호 협력 등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공공도서관 22개 작은도서관 224개 운영울산에는 현재 울산도서관을 비롯해 종갓집도서관, 북구중앙도서관, 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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