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는 지난달 13일자부터 ‘공공도서관을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자’라는 제목으로 총 7회에 걸쳐 기획기사를 연재하고 있다. 울산의 공공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및 학습공간이 아닌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하는 취지다. 이를 위해 취재진은 9월부터 일본과 싱가포르 등 해외 도서관과 서울, 전주, 창원 등 5개 도시 총 12곳의 우수 사례 공공도서관을 방문했다.가장 먼저 방문한 일본의 다케오도서관은 도서관이 도시의 관광명소이자 랜드마크가 된 사례였다. ‘도서관은 조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이
충북 옥천군 가양도서관이 군민 독서 편의 증진과 비대면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신간 소장형 전자책 162종을 구입하고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추가 도입으로 군내 공공도서관이 보유한 전자책은 총 9337종으로 늘게 됐다.새로 구입한 신간에는 김난도의 `트렌드코리아 2026', 멜 로빈스의 `렛뎀이론', 박곰희의 `박곰희 연금부자 수업', 김초엽의 ‘양면의 조개껍데기’와 ‘다시 몸으로’ 등이 포함됐다.가양도서관 전자책은 군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의 ‘소장형 전자책’ 메뉴에서
울산도서관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의 첫 단계로 시민 추천 도서 공모를 오는 23일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공동 주관한다. 시민과 공공도서관 사서가 추천한 도서 가운데 시민 선호도를 반영해 ‘올해의 책’을 선정한다. 추천 대상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울산 분야다. 참여 방법은 가까운 공공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울산도서관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차형석기자 [email protected]
울산은 공공도서관 22개에 작은 도서관까지 총 246개의 도서관이 운영될 만큼 도서관 인프라는 잘 갖춰져 있다. 광역시 초창기 공공도서관이 5~6개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인 셈이다. 그러나 일부 노후화 된 도서관 시설과 운영 및 콘텐츠 등의 질적 개선 등 갈 길이 먼 것 또한 사실이다. 전문가들은 연령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및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과 함께 작은도서관과의 상호 협력 등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공공도서관 22개 작은도서관 224개 운영울산에는 현재 울산도서관을 비롯해 종갓집도서관, 북구중앙도서관, 울주
화천군 공공도서관이 마련한 책씨앗 시장이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화천 어린이 도서관은 지난 22일 지역 독서 포인트제 회원인 유아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책씨앗 시장을 열었다.이날 독서 포인트제 회원들은 올 한해 독후활동으로 적립한 책씨앗을 화폐처럼 사용해 다양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이에 앞서 사내 어린이 도서관도 지난 15일 책씨앗 시장을 운영해 수많은 어린이와 부모들로 온종일 붐볐다.책씨앗 시장에서는 학용품과 장난감, 문구류를 비롯해 핫도그와 음료 등 간식 등이 판매됐다.공공도서관에 등록된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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