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산지천갤러리에서 기획전시 '집먹이: 거주의 감정 생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집’을 단순한 물리적 거주지가 아닌, 인간의 감정과 얽히고설키며 순환하는 하나의 ‘유기체’로 바라본다. 전시 제목인 ‘집 먹이’는 인간과 공간이 맺는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상징한다. 우리는 집을 짓고 돌보며 자신을 표현하지만, 동시에 집 또한 우리의 감정과 삶을 길러내고 형성한다. 집은 인간이 ‘먹이는’ 동시에 인간을 ‘먹이는’ 존재로 해석된다. 전시는 오늘날 주거
제주문화예술재단은 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산지천갤러리에서 기획전시 ‘집먹이: 거주의 감정 생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집’을 단순한 물리적 거주지가 아닌, 인간의 감정과 얽히고설키며 순환하는 하나의 ‘유기체’로 바라보는 자리다.전시 제목인 ‘집 먹이’는 인간과 공간이 맺는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상징한다.인간이 집을 짓지만 집 또한 우리의 감정과 삶을 길러내고 형성한다. 그런 의미에서 집은 인간이 ‘먹이는’ 동시에 인간을 ‘먹이는’ 존재로 해석된다.이승연 큐레이터가 기획을 맡아, 전시 의도를 가장 잘 드러낼
센드버드는 19일 서울 강남구 센드버드코리아 본사에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브랜드 맞춤형 AI 컨시어지 ‘딜라이트.ai’를 19일 공개했다.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이상희 센드버드코리아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딜라이트.ai의 브랜드 철학과 기술적 구조를 소개하며, AI가 사람의 감정과 맥락을 이해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구현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의 방향을 제시했다.이 대표는 “센드버드는 정교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람의 감정과 경험적 가치를 이해하는 AI를 지향한다”며 “딜라이트.ai는 마치 사람처럼
'탈진실'이라는 단어가 국어사전에 오른 지 오래다. 정치적 언어는 신뢰를 잃었고, 사실과 의견의 경계는 흐려졌다. 오히려 사실보다 감정과 신념이 여론을 ...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감정과 경험이 소비를 주도하는 ‘필코노미’ 트렌드가 확산하고, 디저트 소비를 ‘작은 사치’나 ‘힐링’으로 여기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국내외 디저트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의 저서 ‘트렌드 코리아 2026’에서는 내년 주목해야 할 소비 트렌드 중
구미문화재단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간 지역예술인과 협업 프로젝트로 진행한 기획 전시 이 2,5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은 구미의 대표적인 거리인 금리단길 내 빈 공간을 활용한 특별 전시로, 구미에서 거주·활동하거나 구미 출신인 예술인 6명이 참여했다. △연극 분야에 김은빈, △음악 분야에 사랑, △문학분야에 임수현, △시각분야에 김 유, 박소진, 최지이가 함께 참여했으며 을 주제로 각각의 감정과 경험을 예술적으로 풀어내어 회화, 설
본보에 ‘월요시담’을 연재하고 있는 송은숙 시인이 세 번째 산문집 를 출간했다.이 책은 △1부 녹색 광선 △2부 시원섭섭, 시원섭섭 △3부 고요는 보내고 소란은 걸러낸다 △4부 마침내 지구에서 가장 중요한 곳에 도착했다 등으로 나뉘어, ‘구두 한 짝’ ‘슈퍼문이 뜨는 밤이면’ ‘개옻나무 저 혼자 붉어’ 등 총 39편의 수필이 실렸다.책은 ‘수필처럼 쓴 시작 노트’라는 작가의 말처럼, 하나의 제재를 시와 수필에 녹여내고 있다.독자는 이 글을 통해 우리 삶의 고요한 순환 속에서 피어나는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가 12일부터 16일까지 제17기 입주 작가 릴레이 개인전 Part 2를 진행한다.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지난달 29일 시작한 Part 1에 이은 전시로, 김정애 작가와 양은영 작가의 평면 작업으로 구성된다. 두 작가는 각자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현대사회의 감정과 내면세계를 표현한다. 김정애 작가는 낯선 환희를 주제로 세월의 흔적이 깃든 경관과 인적이 드문 장소를 관찰해 인간 내면의 복잡한 심리를 심리적 풍경으로 재해석한다. 작가는 캔버스에 아크릴·콘테·오일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성탄절을 맞아 그림책과 악기 연주를 결합한 ‘그림책의 감정, 음악으로 만나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그림책을 낭독하며 등장인물의 감정과 장면에 어울리는 음악을 현장에서 직접 연주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공연으로 제주시 서부지역인 탐라도서관, 애월도서관, 한경도서관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탐라도서관에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어린이도서관에서 ‘따끈따끈 붕어빵 대결’ 그림책을 활용해 취향의 차이와 이해의 과정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한다.애월도
"혼자이기에 외롭고, 함께여서 더 아픈 도시의 틈에서 마주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옴니버스 드라마 이 드디어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화려한 연출이나 음악 대신, 오직 '롱테이크'라는 파격적인 형식으로 도시인의 위태로운 감정과 관계를 날것 그대로 담아낸 이 작품은, 개봉 확정 소식만으로도 하반기 극장가를 뒤흔들 '감성 블랙홀'이 될 것으로 예고된다.은 차량 안, 카페, 주차장, 골목, 공원 등 지극히 일상적인 도시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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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 김희수, 12세이브 맹활약! 충남도청, 상무 피닉스 꺾고 4연패 탈출 성공
충남도청이 길었던 4연패의 늪에서 마침내 벗어나며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수문장 김희수 골키퍼의 12세이브라는 눈부신 활약과 원민준, 유명한, 육태경으로 이어진 공격진의 화력에 힘입어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충남도청은 4일 저녁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6-22로 제압했다. 이로써 1승 4패를 기록한 충남도청은 상무 피닉스와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순위를 뒤집고 최하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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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인천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인천시는 이번 제7차 계절관리제에서 제6차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1㎍/㎥ 낮춘 22.5㎍/㎥를 목표로 ▲시민 생활권 집중관리 ▲산업·발전·수송 등 핵심 배출원 감축 ▲과학 기반의 예측·진단체계 강화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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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열 중부대 교수,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 추대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한국교원교육학회는 6일 박균열 수석부회장을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으로 인준하고 추대했다고 밝혔다.박 신임 회장은 지난해 차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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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7000원 기부릴레이 동참
울산상공회의소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7000원 기부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전 직원이 동참하며 지역 경제계의 참여 확산을 촉구했다.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상의회관 3층 집무실에서 이윤철 회장과 서정욱 상근부회장,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인은 사업에서는 냉철해야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온정을 나누는 따뜻함을 가져야 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더 따뜻한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70·9000.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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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나서
5일전
인천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선도지구’ 선정에 나선다.시는 오는 15일 ‘인천광역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선도지구 공모 대상은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에 담긴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지정된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주택법’에 의해 리모델링 조합이 설립됐거나 설립 신청한 공동주택 단지, 공공임대주택 단지는 제외한다.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임대기간과 정비 후 입주시기가 불일치하는 문제를 안고 있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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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6년 빈집 정비계획 수립 본격화
충남 서산시가 올해 빈집 실태조사를 마무리하고 2026년 빈집 정비계획 수립을 본격화한다.  올해 빈집 실태조사는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빈집 추정 건축물 76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조사를 통해 빈집 추정 건축물 중 실제 빈집 483개소를 확인했다.  빈집은 1등급에서 3등급으로 나뉘며, 1등급의 경우 활용 가능한 빈집, 2등급의 경우 정비 요구 대상, 빈집 3등급의 경우 철거 대상 빈집으로 분류된다.  실제 빈집 중 1등급은 157개소, 2등급은 287개소, 3등급은 39개소로 2등급 빈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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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신백초 학부모회, 텃밭·먹거리 장터 수익금 전액 장학금으로 전달
충북 제천시 신백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10일 학교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했다.  신백초등학교 학부모회는 2021년부터 4년째 학교 텃밭을 가꾸고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모은 금액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올해에도 학교 텃밭에서 수확한 감자를 판매하고 어울림마당에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총 500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 수익금은 졸업을 준비하는 6학년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홍연 학부모회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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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보건 인력 대상 감염병 대응 교육
충남 논산시가 감염병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전 중심의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논산시는 10일 물빛복합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보건소 감염병관리과 직원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대응 모의훈련 및 신종 감염병 대비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 감염·신종 감염병에 대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비상시 방역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의심 환자 초동대응 모의훈련, △범유행 전염병 대비 교육, △보건소 역학조사반 임무 교육, △보호복 착·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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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202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충남도의회는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도의회 홍성현 의장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회비는 지역 내 재난 구호, 취약계층 지원, 사회복지 사업 등에 쓰일 예정으로, 충남도의회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자 매년 기부를 통해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홍성현 의장은 “2026년 적십자 특별회비가 우리 주변의 힘든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절망에 빠진 분들에게는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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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5년 공익직불금 ‘충남 최대’ 434억여 원 지급
 충남 서산시는 지난 10일부터 2025년 공익직불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지급 대상은 농업인 1만 5,851명, 지급 면적은 2만 584㏊로 지급 총액은 434억 5,400만 원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 등을 위해 시행되며, 소농 직불금과 면적 직불금 2종류로 구성된다.  소농 직불금은 농지 면적 0.5㏊ 이하 중소 농가에 130만 원이, 면적 직불금은 농지 경작면적에 따라 구간별 단가를 적용해 ㏊당 136~215만 원이 지급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