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시간전
야당은 28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7개 쟁점 법안을 단독 처리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야권 단독으로 농안법 등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해 가결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해당 법안이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쟁점 법안이라며 본회의 부의 여부를 결정하는 표결에 불참했다.또한 정부는 ‘의무 매입’이라는 독소조항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통령에 재의요구권 건의를 예고한 상태다.위성곤 국회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이 법안은 정부가 별도로 정하는 농산물의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미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28일 야권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재석 의원 170명에 찬성 170명으로 개정안을 가결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만 표결에 참여했고, 국민의힘은 야당의 강행 처리에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 규명 특검,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이 28일 오후 본회의에서 결국 부결됐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표결을 진행한 결과 총 투표수 294표, 찬성 179표, 반대 111표, 무효 4표로 부결됐다.이날 본회의에는 국회 재적의원 296명 중 현재 구속수감 중인 윤관석 무소속 의원, 그리고 이수진 무소속 의원을 제외한 294명이 출석해 가결 되려면 196표가 필요했다. 즉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전원 찬성에 국민의힘에서 16명이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과 나경원 국회의원 당선인은 28일 야권 일부에서 주장하는 임기 단축 개헌론에 대해 '탄핵 선동 프레임'으로 규정하고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윤상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금의 임기단축 개헌론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동조세력이 윤석열 정부를 조기에 끌어내리기 위한 선동 프레임"이라고 밝혔다.야당 일각에서 나오는 임기 단축 개헌론은 현행 '5년 단임제'인 대통령 임기를 1년 단축해 '4년 중임제'로 바꾸자는 것이 핵심이다.이에 대해 윤 의원은 "저도 개헌론자이지만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오후 6시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출입기자들과 만찬 행사를 열고 고기와 김치찌개, 계란말이 등을 제공했다.‘대통령실의 저녁 초대’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윤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을 비롯해 취임 이후 기자들에게 ‘김치찌개’를 대접하겠다고 했던 약속의
특검법 추진을 주도해 온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야권 정당들은 25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대규모 장외집회까지 열며 정부·여당을 향한 총공세를 벌였다.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규탄하는 동시에 28일 본회의 재표결을 앞두고 여당인 국민의힘의 이탈표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한 여론전이었다.아울러 민주당은 여당이 반대해 온 ‘5·18 민주유공자 예우 및 단체 설립법’ 개정안,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7개 쟁점 법안도 이날 강행 처리하겠다는 태세다.민주당 관계자는 “이들 법안은 21대 국회에서 꼭 마무리 지어야 할
야권 인사들이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부동산 보유세인 종부세는 문재인정부의 대표적인 집값 가격 안정화 대책 중 하나였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4일 공개된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종부세를 폐지했으면 좋겠다”며 “종부세를 유지할 때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 거부권 행사 및 야권 일각의 탄핵 언급과 관련해 "탄핵의 방향으로 계속 기름을 붓고 있는 것은 윤 대통령 당사자"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 7개 정당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 거부권 행사와 관련, 윤 대통령과 여권을 겨냥한 총공세를 펼쳤다.7개 야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아울러 오는 25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도 함께 개최하는 등 범야권 공동행동에 나설 방침이다.제1야당인 민주당은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특검법 재의결을 추진할 생각이다.재의결 투표가 부결돼 특검법안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정부가 21일 채상병 특검에 대한 재의요구안 의결을 맹폭했다. 거부권 행사가 유력해지자 오는 25일 범국민대회, 28일 국회 본회의 재의결로 맞불을 놓기로 했다.민주당, 정의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새로운미래, 기본소득당 등 야6당은 21일 오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시민사회 단체와 함께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날도 더운 데 속에서 열불도 난다. 윤석열 정권이 끝내 국민과 맞서는 길을 선택했다”며 “윤 대통령이 범인이라고 스스로 자백한 것”이라고 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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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50대 "납치됐다, 살려달라"고 경찰 신고했다가 덜미
마약을 투약한 50대가 “납치됐다, 살려달라”고 경찰에 신고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25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 “내가 납치됐다, 살려달라”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경기북부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황실에서는 신고자인 A씨가 마약 투약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가 횡설수설해 약에 취한 마약사범과 유사했기 때문이다.경기북부경찰청은 52분간 A씨와 통화하며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검거했다.A씨는 마약에 취한 상태로 남양주시에서 마포구까지 약 45km를 운전했다. A씨는 서울 마포구에서 경찰을 보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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