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조선사 삼성중공업이 약 3926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마감 공사를 수주했다.삼성중공업은 21일 공시를 통해 삼성전자와 경기도 평택에서 진행되는 ‘P4 Ph4 마감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3925억9000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조9031억원의 4%에 해당한다.이번 공사는 경기도 평택에서 2025년 7월 18일부터 2027년 7월 31일까지 약 2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금과 선급금은 없으며 공사진척에 따라 대금이 지급된다.삼성중공업은 “계약 종
산업·건축설비 전문 기업 우진아이엔에스가 119억원 규모의 스타필드청라 설비공사를 수주했다.우진아이엔에스는 신세계건설이 발주한 스타필드청라현장 4공구 설비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총 계약금액은 119억4710만원으로, 이는 회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8.68%에 해당하는 규모다.공사 기간은 2025년 7월 2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대금은 공사 진행에 따라 청구되며, 선급금은 없다.우진아이엔에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376억원, 영업손실 179억원, 당기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홍릉 일대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홍릉 R&D 지원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난 16일 동대문구에 착공 신고를 완료하고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홍릉 R&D 지원센터는 연면적 2110.7㎡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양자 기술 연구를 위한 실험실을 비롯해 창업기업 임대 공간과 회의실 라운지 식당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대기업과 투자자를 위한 입주 공간도 마련된다.시공은
초미세먼지 저감 기술 기업 나노가 블루버드환경과 사우디 발전소용 선택적 촉매환원 모듈 공급 계약을 맺었다.18일 공시에 따르면, 나노는 사우디아라비아 나이리야·루마 발전소 프로젝트에 SCR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 계약 상대방은 국내 환경설비 전문업체 블루버드환경이다.총 계약금액은 46억9900만원이다. 이는 회사의 지난해 매출 대비 약 5.3%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5년 7월 17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다. 나노는 해당 SCR 모듈을 신규 고밀도셀
금융감독원이 343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데이터와 인공지능 중심의 금융감독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하지만 새 정부의 금융감독 체계 개편으로 금감원이 통합 또는 분리될 가능성이 있어 사업이 그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지적이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금융감독 디지털 혁신 중장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공고했다.이번 사업은 343억원이 투입되며 2025년 9월부터 2027년 11월까지 3차 연도 총 27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금감원은 인공지능(AI
케이블 솔루션 기업 대한전선이 해상풍력 발전 및 해저케이블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시설투자를 추진한다.16일 공시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4972억원을 투자해 충청남도 당진에 해저케이블 2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24년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33.2%에 해당하는 규모다. 투자 기간은 오는 7월 16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이번 투자는 해저케이블 2공장의 1단계 투자계획에 따른 것이다. 2단계 투자계획은 확정되는 대로 이사회 결의와 별도 공시를
화학소재 전문기업 롯데정밀화학이 그룹 계열사 지원 차원에서 프로젝트샬롯에 200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은 전날 공시를 통해 프로젝트샬롯에 2000억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금은 롯데건설이 신용공여한 사모사채를 매입하기 위한 용도로 지원되며, 대출 이자율은 연 8.54%다.대여금은 이달 17일 지급되며, 만기일은 2027년 3월 6일로 설정됐다. 대여 규모는 롯데정밀화학 자기자본 대비 약 8.4% 수준이다. 회사는 해당 대여를 위해
제너럴모터스가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해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위치한 얼티엄 배터리 공장을 리튬인산철 배터리 생산시설로 전환한다.14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 LLC가 운영하는 테네시주 스프링힐 배터리 공장은 니켈·코발트·망간 기반의 삼원계 양극재 배터리에서 LFP 배터리 생산 시설로 전환될 예정이다. GM은 올해 말부터 공장 개조를 시작해 2027년 말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자동차 업계는 최근 저비용과 안전
울산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는 제275회 임시회 기간인 14일 내황배수장과 태화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집중호우 등에 대비 상황을 확인했다. 중구 내황배수장 주변의 상습 침수구역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내황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국비 99억5900만원과 시·구비 각 49억7950만원 등 총 199억1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펌프 용량 증설과 간선 연결 관로 교체, 방류 수문 교체 등을 진행한다. 오는 202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화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2027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한 대구시가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올림픽, ISSF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사격대회로 꼽히는 만큼 개최지 프리미엄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 대회 역시 세계 90개국에서 2000명이 넘는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 브랜드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컵 축구 대회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에 이어 대구가 또 한번 국제 스포츠 도시로 도약할 기회를 잡은 셈이다. 대구시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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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청년 자립 지원 위한 ‘2025 IBK희망나래’ 실시
IBK기업은행은 3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5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ㆍ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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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AI, 나이스페이먼츠와 제휴로 얼굴결제 시장 진출
비전 AI 전문 기업 시선AI는 전자지급결제대행 전문 기업 나이스페이먼츠와 AI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제휴를 통해 나이스페이먼츠의 종합 결제 인프라 및 정산 시스템과 시선AI의 AI 얼굴인식 기술을 결합한 씨유페이 2.0 서비스를 공동 사업화하게 된다.이에 따라 시선AI는 씨유페이를 내세워 신규 가맹 고객을 확대하기 위한 공격적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타깃 산업군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공공기관, 대형마트, 리조트, 레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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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시설개선 3000만원 후원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미포는 31일 울산 동구 푸른솔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시설개선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푸른솔·해누리·들꽃행복한홈스쿨 등 지역아동센터 3곳에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한규 HD현대미포 상무와 김종훈 동구청장, 최호헌 방어동장,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모범적인 학업을 이어가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HD현대1%나눔재단의 ‘해피서포터즈’ 기금으로 마련됐다. 각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이번 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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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5년 세제개편안 발표… 법인세 전 구간 1%p 인상
정부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하고 전 구간에 걸쳐 법인세율을 1%포인트씩 인상하기로 했다.윤석열 정부 시절 감세 기조를 원상복구하는 한편,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강화, 금융업 교육세 인상 등 조세 형평성과 세입 기반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기획재정부는 31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세법 개정으로, 단순한 세율 조정을 넘어 국정 철학을 반영한 포괄적 개편이라는 점에서 ‘세법개정안’이 아닌 ‘세제개편안’이라는 명칭을 택했다. 정부는 ‘경제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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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펜션서 불…투숙객 2명 부상 병원 이송
경북 문경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명이 부상을 입었다.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6분쯤 문경시 가은읍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투숙객 1명이 화상을, 40대 여성 투숙객 1명ㅇ과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펜션에는 부상자 2명을 포함해 총 7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인 2시 38분 완전히 진화됐다.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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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나이츠-고성군-고성지역농협,  사랑의 쌀 기탁 온정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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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프로농구팀 서울 SK나이츠의 전희철 감독을 비롯해 김기만 수석코치, 최부경, 오세근, 최원혁, 김형빈 선수는 고성군청과 고성지역농협과 함께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이번 기탁은 2024-2025 시즌을 맞아 고성군청·고성지역농협과 체결한 ‘우호 협력 교류 협약’의 일환으로, 세 기관이 함께 적립한 사랑의 쌀 395포를 고성군에 전달했다.기탁식은 토성면 도원리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아모르뜰’에서 진행됐으며, SK나이츠 관계자들과 지역 인사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쌀은 고성군 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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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안동시·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투자 전략 연석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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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안동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5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민간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 분야에 민간 자본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장기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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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삼척항 조석예보... 보다 정확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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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무역항 중 하나인 삼척항에 대한 조석기준면 결정을 완료했다.삼척항은 활발한 어업활동과 관광산업이 발달했을 뿐만 아니라 시멘트 수송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동해안의 주요 무역항으로 선박의 안전과 연안 개발·보전 등을 위해 보다 정확한 조석기준면과 조석예보가 필요해 작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삼척항에서 1년간 압력식조위계 등의 해양조사 장비를 이용하여 장기조석관측을 실시하였다. 관측한 조석자료를 분석한 결과 평균해면은 17.2 cm이고 해안선의 기준이 되는 약최고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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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인수 추진 '오스탈', 호주 상륙정 사업 수주
한화그룹이 인수를 추진 중인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이 호주 정부의 상륙정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스탈은 호주 정부와 중형 상륙정 18척, 대형 상륙정 8척을 건조하는 내용의 전략적 조선 계약을 맺었다.이번 계약은 오스탈이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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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8월은 주민세 '개인분·사업소분' 납부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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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2025년 8월 정기분 주민세로 총 37,711건, 세액 373백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부과액인 374백만원 보다 약 0.1% 감소한 수치로, 인구 감소에 따른 세대수 감소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개인분 주민세는 소득과 무관하게 균등하게 부과하는 회비적 성격의 지방세로, 7월 1일 기준으로 관내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11,000원이 부과된다.사업소분 주민세는 2021년 주민세 과세체계 개편에 따라, 개인사업자와 법인은 기존 7월에 신고ㆍ납부하던 재산분과 8월에 부과·고지하던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