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6일 나주시민회관에서 열린 ‘제17회 나주영산강 전국가요제’ 예선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예선에는 전국에서 242명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72명이 늘었다. 애초 8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지만, 참가자 증가에 따라 현장 합의를 거쳐 10명이 본선에 오르게 됐다.본선 진출자는 파주, 강릉, 제주, 광주, 여수, 정읍, 무안, 화순에서 각 1명씩, 나주 출신 2명이다. 본선은 오는 10월11일 오후 5시 ‘2025 나주영산강축제’ 주무대에서 열린다대회 총상금은 1070만원이다. 대상 1명에게 500만원이 수
제주에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지원한 인원은 7513명으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았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보다 551명 늘어난 7513명이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최근 5년 동안 제주지역 수능 응시 인원을 보면 2022학년도 6994명에서 2023학년도 6756명으로 줄었다. 이후 2024학년도 6855명, 2025학년도 6962명, 2026학년도 7513명 등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올해 지원자 유형별로 보면 재학생이 5641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75.1%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 모의시험인 9월 모의평가가 3일 울산을 비롯해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수험생들의 문제풀이 부담은 크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른바 ‘사탐런’ 영향으로 사회탐구 영역에 응시생이 쏠리면서 시험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다. 3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는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지역 고등학교 50곳과 학원 시험장 10곳에서 실시됐다. 울산에서는 재학생은 9405명, 졸업생·검정고시 합격자 1278명이 응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재학생은 840명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외 신진 영화인, 예비 크리에이터, 제작 전문가들을 위한 넷플릭스 ‘크리에이티브 아시아’를 개최한다.올해 2회를 맞은 넷플릭스 크리에이티브 아시아는 세계적인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마스터 클래스와 특별 대담 세션으로 구성된다. 지난해보다 한층 확대된 규모로 진행하는 올해 크리에이티브 아시아 프로그램은 영화제를 찾은 신인 영화인들에게 세계 유수의 어워드 수상 경력을 지닌 베테랑 크리에이터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
제주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6년도 예산편성에 바란다’ 설문조사에서 도민들이 환경, 사회복지, 안전 분야에 우선 투자할 것으로 요구했다.1일 도에 따르면 6월 30일부터 7월 28일까지 큐알코드와 도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조사와 민원실 설문지를 통한 현장 조사로 총 1,474명의 도민이 참여했다.조사 내용은 재정운용 방향, 분야별 역점투자사업 등 3개 분야 23개 문항으로 구성됐다.도민들의 재정 전망은 지난해보다 개선됐다. 내년도 재정상황이 올해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이 33%로, 지난해 60%에서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9월13일까지 청주와 진천 일원에서 제31회 충청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연다.이번 대회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과 올바른 인성 함양, 나아가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 활성화를 통한 1인 1스포츠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넷볼, 축구, 배구, 피구 등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종목을 포함한 18개 종목에 초‧중‧고 학생 411팀 5183명이 출전한다.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준우승, 3위 팀의 시상이 이뤄진
전남 3500ha 피해 추정···등숙·도정수율 ‘빨간불’전문가 “지력 회복, 뿌리 관리 핵심” 전남·북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벼 깨씨무늬병이 창궐해 농가들이 고통받고 있다. 9월 현재 전남에서만 피해 면적이 약 3500ha,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충북 보은군, 강원도 횡성·원주 등 전국 곳곳에서도 유사 사례가 잇따르고, 고흥·보성·여수·나주처럼 올여름 상대적으로 강우가 적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두드러진다는 게 현장 농민들이 전언이다.전남도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식적인
대구지역 기업 10곳 중 7곳이 올 추석 체감경기가 지난해보다 나빠졌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금 사정 악화로 대구 기업 2곳 중 1곳은 올 추석 상여금 지급을 포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최근 지역 기업 443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21일 발표한 ‘2025년 추석 경기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1.6%가 ‘작년 추석보다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답했다. ‘비슷하다’는 응답은 25.2%, ‘호전됐다’는 응답은 3.2%에 각각 그쳤다. 체감경기 악화의 주된 이유로는 ‘내수 부
이마트가 올 추석 선물세트 시장에서 ‘산지 직송’ 전략을 대폭 강화한다. 여기에다 생산지에서 곧바로 소비자 집으로 배송하는 ‘오더 투 홈’ 서비스를 처음 도입, 신선함은 물론 차별화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 확보할 계획이다. 17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 추석 산지 직송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늘린 40여 종으로 확대한다. 산지 직송은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신선도를 높일 수 있지만 발주량 예측과 배송 일정 관리가 까다로워 명절처럼 수요가 폭증하는 시기엔 운영이 쉽지 않았다. 이마트는 그동안 쌓
KT&G복지재단이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50대를 지원했다. KT&G복지재단은 전국 복지기관의 원활한 현장 업무를 위해 2004년부터 기동성이 뛰어난 경차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전국적인 복지수요 증가로 인한 업무차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45대 더 많은 차량을 전달하며 지원을 강화했다. 또 충전시설을 갖춘 복지관의 신청을 받아 전기차 50대를 제공해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하고,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감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KT&G복지재단이 복지관에 지원한 누적 차량 대수는 총 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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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 솔선
“기후위기와 경제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이웃들이 명절만큼은 건강하고 넉넉하게 보내기를 바랍니다.”이웃과 사회를 위해 다각도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한가위를 맞이해 복지소외 이웃과 온정을 나눈다.제주 포함 전국 240여 관공서를 통해 취약계층 5000세대에 식료품 세트를 전달한다. 지난 설에 전달한 겨울이불 5800여 채와 함께 올해만도 5억 원 규모의 물품을 전하는 것이다.19일,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제주시 오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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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운용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동종 ETF 순자산 1위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바이오 액티브 ETF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ETF 중에서 순자산 규모 1위에 올라섰다고 20일 밝혔다.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는 지난 2023년 8월 상장됐다. 최근 순자산은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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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하는 혁신”…산림청, ‘산림정책 혁신委’ 출범
산림청은 산림경영·재난·복지 등 핵심 산림정책 및 미래 산림비전 논의를 위한 산림정책 혁신위원회가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혁신위원회는 산림분야 주요 정책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사회적 논쟁을 넘어 협력과 공감의 기반 위에서 산림분야 중장기 혁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시민사회, 학계, 산림전문가 등 내·외부 위원 26명으로 구성되었다.산림청은 앞으로 혁신위원회 논의를 토대로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개선하고, 연말까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산림정책 혁신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출범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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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면접부터 채용까지 원스톱…양천구,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 개최
양천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 해누리타운에서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현장 면접 ▲실전 취업 특강 ▲1:1 맞춤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에게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면접에서는 사무직, 영업, 판매관리, 물류, 상담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 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을 결정한다. 지난 4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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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약하는 제주아트센터의 미래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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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스타트업 바스티온, 1460만달러 투자 유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스타트업 바스티온이 146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4일 보도했다.이번 투자 라운드는 코인베이스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소니·삼성·a16z 크립토·해시드도 참여했다.바스티온은 기업들이 별도 코드 작성이나 규제 라이선스 없이 디지털 달러를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화이트라벨 스테이블코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창업자인 나심 에드데키우아크는 메타와 a16z 크립토 출신으로, 메타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리브라’ 개발에도 참여했다.바스티온이 단순 발행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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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으로 찍고 AI가 편집" 퀄컴·어도비 CEO가 그리는 창작의 미래
퀄컴이 어도비와 AI 기반 창작 도구 확산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온디바이스 처리 역량과 상용 안전 AI 모델 결합으로 전문급 창작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와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는 25일 스냅드래곤 서밋 2025에서 AI 창작자 역량 강화를 주제로 대담했다.대담을 시작한 나라옌 어도비 CEO의 첫 마디는 강했다. 나라옌 CEO는 "창작에 1시간이 걸리는 일을 1초 만에 하고 싶지 않은 창작자를 만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어도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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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해방자'를 예술로 고발한 거장의 작품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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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설탕과 꿀과 사탕을 좋아한다. 당뇨병 예술을, 설탕을 많이 칠수록 상업적으로 성공한다. 항상 시대의 흐름과 주류에 맞서야 한다. 오류나 과장은 문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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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데이터 커먼즈 MCP 서버' 출시...AI에이전트 개발 지원
구글이 AI 시스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커먼즈 MCP 서버'를 출시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4일 보도했다.데이터 커먼즈는 2018년 구글이 공개한 개방형 지식 저장소로, 경제, 건강, 인구, 환경 등 다양한 분야 공공 데이터셋을 통합해 AI 시스템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번 MCP 서버는 AI 개발자와 에이전트 빌더가 복잡한 API 없이도 데이터 커먼즈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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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 시즌 연속 ’20승 투수‘ 실종되었다
프로야구에서 20승 투수는, 40홈런 타자와 함께 좀처럼 기록하기 어려운 기록이다.2025 시즌 40홈런은 삼성 라이온즈 디아즈가 이미 달성했지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