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 명소 도마령 전망대가 문을 열었다.도마령은 해발 840m로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지방도에 위치한 24굽이 고갯길이다.남으로 각호산과 민주지산, 북으로 삼봉산과 천마산을 배경으로 절경을 뽐내며 한폭의 산수화를 방불한다.지난 2020년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된 영동군은 45억원을 들여 전망대 조성을 추진, 4년만인 이날 개장식을 가졌다.이 전망대는 높이 14m, 너비 10.4m 규모로 화장실과 19대 수용 능력의 주차시설을 갖췄다.인조 잔디를 깐 779㎡ 면적의 옥상에선 용화면 방면의
울산 최초의 근대식 교량이자 국가등록문화유산 제104호 ‘옛 삼호교’가 건립 100주년을 맞이했다. 삼호동과 중구 다운동을 잇는 옛 삼호교는 일제 강점기 태화강을 가로질러 연결한 울산 최초의 근대식 철근콘크리트조 교량이다. 일제 강점기에 군수산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목적으로 가설한 수탈시설이라는 아픈 기억을 지닌 100년의 유산이다.그런데도 삼호교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조명하고 의미를 되새길만한 기념행사조차 없다. 주민들은 100주년을 기념해 사진전 등 관련 행사 개최를 건의했지만, 해당 구청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한다.
인천시 중구청 앞 복합문화공간 인천아트플랫폼이 거리공연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21일 인천시와 지역 문화계에 따르면 중장년층의 문화적 향수를 고스란히 간직한 인천아트플랫폼을 무대로 추억의 음악 거리공연과 노래교실 등 대중참여형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쇠락한 인천 중구청 일대에 문화적 숨결을 불어넣어 자유공원, 신포국제시장, 차이나타운, 개항장 거리를 잇는 문화벨트 형성의 다리 구실을 맡기겠다는 구상이다.이를 통해 인천아트플랫폼 일대를 서울 홍대거리나 대학로, 하남 미사리처럼 인천을 대표적인 버스킹 거리로 만들어갈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8일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엄마! 아빠! 여기 어때?’라는 주제의 인천 길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중학생과 학부모 등 총 54명이 참여했다.이들은 부평공원과 삼릉줄사택, 부평깡시장을 잇는 총 3.2㎞를 전문강사 설명을 들으며 함께 걸었다. 학생들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도 배치됐다.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민 모두가 102개의 인천 탐방길을 걸으며 내 고장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회진 기자 [email protected]
고양특례시 강매석교공원에서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창릉천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한 창릉천 유채꽃 축제는 국내 최대 꽃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의 명성을 잇는 봄꽃 축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 조성한 유채꽃밭은 매년 규모를 넓혀 올해는 2만7천㎡에 만개한 유채꽃을 만나볼 수 있다. 창릉천노래자랑, 플로깅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예년보다 더 풍성해졌고 강매장터와 다양한 공연 등 다채로운 먹거리·볼거리도 가득하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올해 유채꽃축제는
용연에 비친 조선시대 제주 선비의 풍류가 달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이 주관한 ‘2024 용연음악회’가 지난 19일 오후 7시 제주시 용연 일원에서 선보였다.용연음악회는 영주 12경 중 용연야범의 풍류 문화를 잇는 공연으로, 용연계곡을 무대로 테우 위에서 연주가 이뤄지는 이색적인 멋을 느낄 수 있는 음악 축제다.이날 음악회는 공연을 즐기려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용담 1․2동 민속보존회의 풍물놀이와 이천거북놀이 보존회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제주도립교향악단의 헨
제주시가 주최한 '2024 성안올레 걷기축제'가 18일과 19일 이틀간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열렸다.원도심의 역사문화 자원을 잇는 성안올레길이라는 의미의 '잇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에 선정된 성안올레에 대한 홍보 및 시민 및 관광객 참여에 포커스가 맞춰 진행됐다.성안올레 2개 코스를 걸으며 원도심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선보였다.산지천 일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보 및 체험부스 운영,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운영됐다.개막일인 18일
달빛이 비추는 용연에 배를 띄우던 조선시대 선비들 풍류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돼 선보인다.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이 주관하는 ‘2024 용연음악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 제주시 용연 일원에서 개최된다.1999년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스물네번째를 맞은 용연음악회는 예로부터 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일컬어 온 도내 경승지 영주12경 가운데 하나인 용연야범의 풍류 문화를 잇는 공연이다.용연계곡을 무대로 테우 위에서 연주가 이뤄지는 이색적인 멋을 느낄 수 있는 음악 축제다. 음악회는 오후 7시 식전 공연인 용담1․
워너 브라더스가 영화 '모탈 컴뱃2'에 대해 2025년 10월 24일 아이맥스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4일 연애매체 버라이어티가 전했다.판타지 무술 액션극 '모탈 컴뱃'의 뒤를 잇는 '모탈 컴뱃2'는 대전 액션 게임 '모탈 컴뱃'을 원작으로 한다. 앞서 2021년 4월 개봉한 '모탈 컴뱃'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극장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 HBO맥스에서 동시 공개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영화는 OTT에서 높은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하면서
용연은 예부터 ‘취병담’, ‘선유담’이라 하여 ‘푸른 병풍 같은 벼랑에 둘러싸인 못’, ‘신선이 노닐던 못’ 등으로 불리며 풍류를 즐기던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곳으로, 제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명소 중의 명소이다.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이 주관하는 ‘2024 용연음악회’가 오는 5월 19일 제주시 용연 일원에서 개최된다.용연음악회는 옛 제주 선비들의 여름 달밤 뱃놀이 용연야범의 풍류 문화를 잇는 공연으로, 용연계곡을 무대로 테우 위에서 연주가 이뤄지는 이색적인 멋을 느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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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인천에서 (SUV)차량과 택시 정면 충돌 50대 승객 사망
새벽에 인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해 50대 승객이 숨지고 운전자 2명이 다쳤다 26일 오전 2시51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흥오거리 인근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 하면서 택시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이 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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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식용 관련 업소 인천에 205개소... 인천시, 종식 위해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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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접수한 개식용 관련 업소는 205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개농장 32개소, 도축업 7개소, 유통업 52개소, 식품접객업소 114개소로 전국 신고 업소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시가 개식용종식법 공포에 따라, 최근 신고 접수를 마친 결과다.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은 2027년 2월까지 개의 식용을 종식하기 위해 제정된 법률이다.적용대상은 개식용 관련 농장주, 도축·유통상인, 식품접객업자로 식용개 관련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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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2024년 PSM 평가서 역대 최고 성적…공정안전관리 분야 선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안전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는 중대형발전소로서는 공사 설립 이후 최초다.4년 주기로 시행되는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는 유해·위험설비 보유사업장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인 안전관리제도로 국내 안전관리분야에서 정부 공인 최고권위를 갖는다. 평가등급은 P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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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前대통령, 공적과 과오에 대한 평가 필요"
최근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과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의 공적은 물론 과오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양조훈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24일 진선미 국회의원과 크리스찬아카데미, 공공선거버넌스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마련한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제주4·3 학살과 미군정, 그리고 이승만 정권’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양 전 이사장은 “제주4·3이 한창이던 1948년 10월 송요찬 9연대장의 해안선 5㎞ 이외 지역 통행 시 폭도배로 간주해 총살하겠다는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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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소방안전博 현장학습 성료
서원대학교 소방행정학과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찾아 미래 소방기술을 체험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대구 지하철 화재를 계기로 방재 기능의 확충과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소방청이 마련한 행사다. 소방행정학과 학생들은 첨단 소방·재난 관련 신기술 및 신제품 전시 관람, 소방안전체험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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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와 주철현 국회의원, 김용민 국회의원, 황운하 국회의원은 6월 3일 월요일, 오전 10시 40분에 국회 소통관 2층 기자실에서 '2004~2023, 20년 동안 검찰·경찰 수사과정 자살자 전수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인권연대는 작년 말 이선균 배우 사망 사건을 계기로 검·경 수사 과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최초로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2004년부터 2023년까지 20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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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고기만세, 육도리로 리네이밍…기계가 고기 굽는 자동화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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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요식업계에서는 조리를 대신할 수 있는 기계를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인력 및 인건비 부담을 해소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대한고기만세는 최근 ‘육도리’로 상호를 변경하고 고기를 구워주는 기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육도리 측은 “고깃집은 주 메뉴인 고기 외에도 소스나 사이드메뉴 등 손이 많이 가는 편이다. 때문에 매장 운영 시 인력이 많이 필요하고 그로 인한 인건비 부담도 상당하다”며 “기계화 도입은 가맹점의 운영 부담을 줄여 전국 프랜차이즈 사업을 보다 활발하게 운영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이로써 육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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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인더스트리 플랫폼이 관세청과 손잡고 마약탐지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이번 협력을 통해 열화상카메라를 도입해 마약 밀수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마약 밀수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지난 수년간 국내외에서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