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규격인증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형 교육에 나선다. 울산중기청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울산지방중기청 3층 회의실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함께 ‘2025년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 심화교육’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용 기계류 및 위험기계류에 대한 CE MD 인증을 준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에는 유럽 수출 필수 지침과 기계 안전 기준, 인증 필수 테스트
삼성전자가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유럽 2025'에 참가해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를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는 삼성전자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극장 전용 LED 스크린으로, 뛰어난 화질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영화 감상 경험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 2025'에서 한층 강력해진
글로벌 ESS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삼성SDI가 유럽 최대 상업용 ESS 제조업체와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삼성SDI는 11일 독일 상업용 ESS 전문 제조업체인 테스볼트와 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I는 이달 말까지 자사의 일체형 배터리 제품인 ‘SBB’를 테스볼트에 공급한다. 테스볼트는 여기에 전력변환장치와 사이버 보안시스템 등을 결합한 자체 ESS 솔루션을 생산·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울산시는 유럽 투자유치 사절단을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스웨덴과 노르웨이, 벨기에에 파견했다. 사절단은 첫 일정으로 1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스웨덴 무역 투자대표부가 공동 개최하는 ‘2025 한-스웨덴 에너지 전환 포럼’에 참가해 스웨덴의 에너지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한다. 포럼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스웨덴 무역 투자대표부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한국과 스웨덴 양국의 에너지산업 동향 및 협력에 대한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시
AI 헬스케어 기업 노을이 유럽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10일 공시에 따르면 노을은 이탈리아 기업 테마 리체르카와 '마이랩 플랫폼' 등 4종 제품의 독점 공급 및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계약금액은 총 52만5000달러이며, 원화 환산 시 약 71억원이다. 이는 10일 기준 환율을 적용해 산정됐다.계약 기간은 2025년 6월 10일부터 2027년 6월 9일까지 2년이다. 별도 해지 통보가 없으면 계약은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연도별로는 1차년
영상처리 인공지능 스타트업 메이아이가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테크·스타트업 박람회 비바테크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메이아이는 지난해 한국무역협회 주최 LVMH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4에서 AI 솔루션 매쉬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옴니채널 & 리테일’ 분야 기업으로 최종 선정, 이번 박람회에 공식 초청됐다. 행사 기간 동안 KITA 공동관 부스에서 글로벌 리테일·테크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진행,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매쉬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한 '수면 무호흡 기능'이 유럽 CE 승인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CE는 유럽연합 건강, 안전, 환경 보호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필수 요구 사항을 준수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인증이다.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증상으로, 혈액 내 산소 공급을 저해해 수면 질을 떨어뜨리고 피로를 유발한다. 방치할 경우 고혈압, 심부전, 부정맥,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영국 자산운용사 자코비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의 진입 장벽을 낮춰 유럽 개인 투자자의 참여를 처음으로 허용했다.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는 영국령 건지섬 규제 당국이 전문가 전용 및 최소 투자 요건을 철폐한 데 따른 조치다. 2023년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에서 처음 출시된 이 ETF는 보안, 투명성, 규정 준수에 대한 기관 등급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지금까지는 규제 요건과 시장 성숙도에 따라 전문 투자자로만 접근이
테슬라의 유럽 및 영국 판매량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고 27일 IT매체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유럽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4월 유럽연합, 유럽자유무역연합, 영국에서 차량 726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49%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형 모델Y 출시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감소한 점이 눈에 띈다.올 1월부터 4월까지 테슬라가 유럽에서 판매한 전기차는 총 6만132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또한 테슬라는 올 1분기 전세계 전기차
전기 카고바이크는 유럽 도시에서 오랫동안 실용성과 친환경성을 겸비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 미국도 이에 동참하고 있으며, 단순한 수용을 넘어 이를 기념하는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26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은 미국 오리건주 벤드에서 6월 1일 열리는 '커피 & 카고바이크 쇼'가 이를 상징하는 행사라고 전했다. 벤드 바이크스와 벤드 일렉트릭 바이크스가 주최하는 이번 이벤트는 카고바이크 애호가, 가족, 신규 사용자들을 위한 자리로, 다양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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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에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병행하여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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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 '제60회 도민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격려
춘천시가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삼척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도민체전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도내 18개 시군 선수단과 응원단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총 42개 종목이 시군별 1·2부로 나뉘어 치러진다.춘천시는 올해 37개 종목에 총 1,06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성적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선수들이 춘천시민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대회에 임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특히 이날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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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식히는 구급차'…폭염 시대, 재난 대응의 전환점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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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교사협회, ‘열정민쌤’의 챗GPT·AI 활용 수업 연수 마쳐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대한교사협회는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연수 '바로 쓰는 ChatGPT & AI 활용 수업'을 지난 10일 마무리했다고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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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세계 교역질서 변화' 주제로 포럼 개최
중부뉴스통신 =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10일,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성남 기업성장 포럼’을 개최하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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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시장도 불법 계엄 '직격탄'?… IMF 이후 공사 실적 최대 폭 감소
12·3 불법 계엄에 따른 경제적 타격이 최소 140조원에 달한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국내 건설 시장이 외환 위기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상반기 건설지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설기성은 26조 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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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새마을금고 여직원봉사단 새싹회, 사랑의 빵나눔 활동 참여
제주시새마을금고 여직원봉사단 새싹회는 지난 6월 18일 제주적십자사 빵나눔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빵 나눔 봉사활동은 도내 이웃들에게 더불어 사는 온정을 전달하고자 새싹회 봉사단들이 소보로빵 200개를 만들어 제주도 아가의집에 전달했다.임애라 회장은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진행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새싹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간식으로 아이들이 기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적십자사에서 나눔 기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빵 봉사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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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클라우드, 국내 제2 데이터센터 공식 가동
알리바바 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인텔리전스 중추인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 및 AI 서비스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한국에 제2 데이터센터를 공식 가동한다고 발표했다.2022년 국내 첫 데이터센터 설립 이후 3년 만에 이뤄진 이번 투자는 한국 시장에 대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지속적인 투자 의지와 국내 기업의 AI전환을 꾸준히 지원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이번 제2 데이터센터 출범은 생성형 AI 서비스의 도입 기대에 따른 AI 인프라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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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가능한 ‘법인크레딧 기업카드’ 출시
KB국민카드는 기업의 항공 출장 혜택을 강화한 신상품 ‘KB국민 대한항공 법인크레딧 기업카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카드는 무기명 법인카드 이용 시 법인 단위로 대한항공 크레딧을 적립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신제품은 항공 출장이 잦은 법인사업자를 주요 타깃으로, 국내외 가맹점에서 건당 3,000원 이상 결제 시 3,000원당 1법인크레딧을 적립해준다. 전월 이용 실적이나 적립 한도 제한 없이 크레딧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법인크레딧은 대한항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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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명이 정체성 재조명 심포지엄’ 개최
울릉군은 6월 17일 울릉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남한권 군수, 울릉군의회 이상식 의원, 경상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을 비롯해 지역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명이 정체성 재조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내륙의 산마늘에도 ‘명이’의 이름이 사용되는 현실에서 울릉군의 명이 이름 찾기 활동과 관련하여 울릉도 명이의 역사적, 생태적, 사회적 정체성과 명이의 올바른 명칭 사용을 위한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에 의의를 두고 열렸다. 울릉도 개척기 척박한 삶의 환경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