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국내 대학 및 기업들과 손잡고 방산 분야 한국형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한화시스템은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 포항공과대학교, 네이버클라우드 등 11개 대학·기업과 ‘국방 AI 기술 자립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방위산업 분야에서 보안성과 독립성을 확보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한화시스템은 참여 기관들과 함께 대공방어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형 전장 상황인식 AI 모델’ 공동 연구개발에 착
인제군이 오는 11일, 인제문화원 2층 대공연장에서 2025년 상반기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건강한 학습공동체 형성을 위한 교류의 장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성과공유회는 △평생교육 유공자 표창 △성과 발표 및 공유 △인문학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식전행사로는 학습동아리 공연 등이 예정돼 있어 배움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2부로 진행되는 인문학 특강은 서울대 이장희 교수(뼈 튼튼
개천에서 용 나던 시절엔 학사모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그 시절엔 집안에 대학생 한 명을 만들면 집안을 일으켜 가난에서 벗어나는 지름길이었지만 집안 기둥을 뽑아야 할 만큼의 희생이 필요했다.너도나도 먹고 살기 힘들던 시절엔 대학 간판이 중요한 게 아니라 대학에 입학시키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그러나 요즘은 어떤가?입학자원보다 대학정원이 더 많아졌고 대학에서 오히려 학생들을 모셔가야 하는 시절이지만 대학간판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뚜렷해졌다.대학간판이 성공의 황금티켓을 쥘 수 있는 계층이동 수단이 된 탓이다.지난해 우리나라 초중고 사교육비
한국연구재단이 서울대학교 이재진 교수 연구팀이 영어 기반 언어모델 라마를 개량해 한국어 특화 언어모델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은 'Llama-Thunder-LLM'과 한국어 전용 토크나이저 'Thunder-Tok', 한국어 LLM 성능 평가용 'Thunder-LLM 한국어 벤치마크'를 온라인에 공개했다.국내에서 한국어 특화 언어모델 개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가 한정적이고 개발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돼 중소 연구기관과 대학에서는 연구개발이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연
교육과 부동산이 결합해 생겨난 서울의 강남이란 이제 소위 ‘8학군’을 넘어선 위세를 상징하게 됐다. 언론은 연예인과 고위공직자의 부동산 ‘대박’을 반복해서 보여주며, “성공하려면 저기까지 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부지불식간에 주입하고, ‘영끌’을 해서 두 세배의 차익을 얻은 영리한 투자자를 칭송한다. 이토록 익숙한 문장에 우리는 점점 무감각해지고 있다.이런 풍경 한복판에, 교육부 장관 후보는 “서울대를 열 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는 소식이 들린다. 공정한 기회, 지역 균형 발전, 수도권 쏠림 해소가 그 취지라고 한다. 그런데
SSG닷컴이 서울대학교와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SSG닷컴은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과 ‘건강 문화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식습관 개선을 주제로 하는 건강 캠페인을 공동 운영하고, 프리미엄 식품관 ‘미식관’ 단독 상품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서울대학교의 연구 역량과 SSG닷컴의 플랫폼을 결합해 소비자 건강 인식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첫 캠페인은 오는 8월 8일부터 채소·과일 섭취 권장을 주제
네이버가 뉴스제휴위원회 운영을 위한 첫 단계로 정책위원회 위원 11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제휴 정책 수립에 나선다.네이버는 25일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회 발족식을 하고 위원 명단을 공개했다.급변하는 산업·기술 환경을 반영하고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조한 ‘뉴스제휴위원회’의 정책위원회는 심사 규정의 제정·개정을 담당한다.위촉된 11명의 위원은 학계, 법조계, 언론계 및 정당 추천으로 선정됐다. 학계에서는 김은미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박아란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홍성철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
우리금융그룹이 전 계열사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며 ‘AX 원년’을 선언했다.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열린 ‘2024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전사적으로 AX 실행을 가속화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진짜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는 우리금융 계열사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편입된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처음으로 참여한 그룹 단위 전략 회의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워크숍은 서울대 이재진 교수의 인공지능
저출생과 전쟁 중인 경북도가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2025 KOREA’의 핵심 의제 중 하나인 인구구조변화 대응 정책 지원에 나섰다.도는 16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 인구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에 APEC 정상회의 인구구조변화 대응 포럼을 개최했다.포럼은 주요 참석자 인사 말씀,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참여, 전문가 기조연설, 인구구조변화 대응 주제 발표, 전문가 토
KAIST 연구진이 음주 시 활성산소가 발생해 간세포 사멸과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새로운 분자 메커니즘을 규명했다.아울러 간세포가 신경계의 시냅스처럼 신호를 주고 받는 유사 시냅스를 형성하고 염증을 유도하는 ‘새로운 신경학적 경로’를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KAIST 정원일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 보라매 병원 김원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음주로 인한 간 손상 및 염증의 발생 기전을 규명, 알코올 간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단서를 제시했다.연구팀은 만성 음주 시 글루탐산이 간세포에 축적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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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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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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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92건 논의…중장기 성장 본격 시동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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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 검사의 날 운영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 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와 모든 운행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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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초등교사, 교권침해 소송비 지원 최다…“교사 76%, 교육활동 두렵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활동 중 발생한 분쟁에 따른 소송비 등 법률 비용을 지원하는 교원보호공제사업에서 초등교사가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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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설안전원, 집중호우 피해 학교 가지급금 신속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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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회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가지급 급여 제도를 안내하고 ‘선 지원·후 정산’ 방식의 신속 보상 절차에 착수했다.가지급 급여는 피해 추정 손해액의 최대 50%를 우선 지급해 학교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피해 시설의 응급 복구와 교육 현장 조기 정상화를 지원하는 제도다.이에 따라 안전원은 같은 날 계약된 전문 손해사정 기관에 집중호우 피해 대응을 위한 긴급 현장 조사를 요청하고, 피해 접수 즉시 피해 금액 산정이 가능하도록 사전 대비를 마쳤다.또 지난달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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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스 '새로운 여정' 서비스 1주년 프로모션
릴리스게임즈는 1일 ‘AFK: 새로운 여정’의 서비스 1주년 프로모션을 선보였다.이 작품은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한 오픈월드 방치형 RPG다. 이달 8일 서비스 1주년을 맞는데, 이를 기념해 관련 프로모션을 이어갈 방침이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SSR 등급 영웅 판도라를 모든 유저에게 지급한다. 또 일주일간 작품에 접속한 유저에게는 탱커 영웅 판을 추가 제공한다. 아울러 도시 간의 상업 루트를 확장해 주는 '상단의 여행' 등의 혜택을 적용한다.작품 서비스 1주년 당일인 8일에는 새 콘텐츠 영지 시스템을 도입한다. 재료와 장식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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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연구원, '2025 강원교육 정책연구 중간 및 결과발표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구원은 지난 31일 오후 1시부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구원에서 본원의 연구위원과 교육연구사가 책임연구자로 강원교육 정책 발전을 위해 '2025 강원교육 정책연구 중간 및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에서는 기본연구 1건과 현안연구 2건 등 총 세 가지 정책연구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 공유가 이루어졌다. 기본연구인 '작은학교 학생밀착교육과정 운영 모형 개발 연구'의 중간 발표와, 현안연구인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방안', '강원 학생 도박 실태 및 예방 교육 방안'의 결과 발표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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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열대야 속 외국인 밀집 지역 민·관·경 특별 합동 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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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지난 31일 원곡동 다문화특구 일원에서 기초질서 준수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외국인 밀집지역 민·관·경 합동순찰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생활하는 다문화특구 내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예방하고, 주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이날 순찰에는 안산시, 안산단원경찰서,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다문화특구 상인회 등 관계기관 및 단체 100여 명이 참여했다.합동순찰은 다문화어울림공원에서 출발해 원곡초등학교, 안산역 인근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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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자원봉사센터, 인구정책 유공 도지사 표창
1시간전
경기 안산시는 안산시자원봉사센터가 ‘2025년 인구정책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민·관 협력의 결실을 보았다고 1일 밝혔다.제14회 인구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표창에서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를 기반으로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응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점을 인정받았다.시는 안산시자원봉사센터와 민관 협력 아래 센터의 인구정책을 지원하며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냈다.센터는 인구정책 연계 사업으로 ▲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결혼을 장려하기 위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이음홀 운영 ▲ 고령층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