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은 11일 “오늘부터 임기 마지막 날까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매진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에 따라 통합의 정치와 행정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무너진 나라를 기초부터 다시 닦아 세운다는 마음으로 국정에 임한 지 어느덧 100일이 됐다. 지난 100일을 짧게 규정하자면 ‘회복과 정상화를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지역 균형 발전과 수도권 집중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는 수도권 집중에서 발생한다. 지금처럼 수도권에 계속 집중되는 방식을 이어가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지역 균형 발전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지역 발전과 경제에 대해서 어떻게 구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 대통령은 “집값도 그렇고 경쟁력도 사실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수도권 집중, 그러니까 자원을 한 곳으로 집중해서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오늘부터 임기 마지막 날까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을 주제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남은 4년 9개월은 '도약과 성장의 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인수위도 없이 출범한 정부가 이제 본격적인 출발선에 섰다"며 "우리 경제가 다시 성장하고, 대한민국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6일 도교육청 제5회의실에서 제주도내 교원 20여 명 대상으로 '광복 80주년 연계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이번 연수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급변했던 근현대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교원의 평화·통일 및 인권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은 양조훈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의 '제주4·3의 진실과 화해 그리고 정의', 주진오 상명대학교 명예교수의 '‘독립운동가들이 꿈꾸었던 나라, 해방과 분단, 그리고 평화의 여정'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교원의 역사 인식과 수업 실천 역량을 강
"오늘의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것이다. 경북도는 그 역사적 공헌을 단순한 추억이 아닌 살아있는 정책으로 발전시켜, 일상에서 존경이 실천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2일, 문경시 보훈회관 1층 회의실에서 10개 보훈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북도의'문경시 보훈단체와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이번 간담회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경북도가 추진 중인 보훈 정책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경북도는 국가유
지금 대한민국 교육의 지도 위에는 매우 불편한 경고등이 켜져 있다. 자연계 수재들은 거의 예외 없이 의대를 향하고, 인문계의 우수층은 법대로 몰린다. 돈과 권력이라는 단 두 개의 목표만이 교육의 나침반처럼 작용하는 이 기현상은 단지 일부 개인의 선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부모의 바람, 교육계의 전략, 사회의 기대, 그리고 국가의 방관이라는 네 축이 만들어낸 구조적 현실이다.가정은 자녀의 안정된 삶을 원하고, 학원과 학교는 입시 실적을 위해 이를 부추기며, 사회는 “의대면 성공, 법대면 상류”라는 낡은 공식을 당연시한다. 국가는
스코틀랜드, 스페인, 일본, 홍콩,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6개 나라 내셔널 타이틀 골프대회 우승자는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권을 받는다.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과 디오픈을 주관하는 R&A는 27일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6개국 내셔널 타이틀 대회 우승자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는 등 내년 출전권 변경안을 알렸다.이번 출전권 변경의 골자는 6개국 내셔널 타이틀 대회 우승자에게 마스터스 자동 출전권을 부여하는 것이다.오거스타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마스터스는 오래전부터 국제적인 대표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
정부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은 앞으로 5년 동안 국가 운영의 방향을 제시하는 청사진이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하에 5대 국정목표와 23대 추진전략, 그리고 123개의 국정과제가 담겨 있다.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해야할 목표는 ‘기본이 튼튼한 사회’라고 생각한다. 경제성장도 중요하지만,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토대가 없다면 그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가 오는 23일 오후 7시,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다시 찾은 기쁨’을 주제로,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방둥이와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에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청소년들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더한다.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아름다운 나라, 아리랑 연곡, 그리운 금강산 등 광복의 기쁨과 희망을 노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베를린 오이체 오퍼 출신의 테너 강요셉이 출연하고, 암펠로스 앙상블의 지소
진주시 성북동 자유총연맹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지난 13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실시했다.이번 행사에는 성북동 자유총연맹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0명이 참여해 올바른 태극기 게양 방법과 보관법을 홍보하고, 성북동 관내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태극기 달기 운동은 주민들에게 국경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실시하는 성북동 자유총연맹의 대표적인 활동이다.임채원 자유총연맹 회장은 “광복절을 맞이하여 태극기를 달며 주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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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국가숲길 8개에서 ‘자원순환 3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3R 캠페인’은 Reduce, Reuse, Recycle을 의미하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증가에 대응하고 친환경 숲길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현장에서는 숲길 근로자들이 탐방객에게 다회용 ‘손수건’을 배포하고, 불필요한 산행용품 구매 자제, 쓰레기 발생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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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의회운영위원회로부터 혁신공로패를 수상했다.김정호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심의,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2·3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역임한 김정호 위원장은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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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에 돈이 남아돈다고?” .. 정근식·강은희·윤건영 “사실 왜곡 말라” 반박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최근 경제부처와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교육청에 돈이 남아돈다’는 주장에 대해 시도교육감들이 일제히 ‘사실 왜곡’이라며 한목소리로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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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대도서관 부검 1차 소견 “범죄 혐의점 없어”…경찰 지병 가능성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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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도서관, 책문화동아리 축제 ‘서로를 북(BOOK) 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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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서귀포시 복지의 미래, 시민과 함께 설계합니다
우리 사회는 지금 급속한 고령화뿐만 아니라 가족 돌봄 기능의 약화, 1인 가구 증가, 양극화에 따른 위기가구 증가 등 복합적인 사회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 중앙정부의 복지정책만으로는 더 이상 대응하기 어렵다는 한계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으며, 지역의 복지문제를 지역이 스스로 해결하는 복지체계의 새로운 방향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함께 논의하고 함께 결정하는 과정’이다. 오는 9월 17일 개최되는 ‘서귀포시 100인 원탁토론회’는 바로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이번 토론회는 ‘다함께 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