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준 쿠팡 대표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박 대표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긴급 브리핑 참석에 앞서 "올해 6월 24일 시작된 쿠팡의 최근 사고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국민 여러분께 큰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쿠팡은 앞서 지난 19일 4536개 계정의 고객명, 이메일, 주소 등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사 과정에서 약 3370만개 계정에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쿠팡은 올해 6월부터 최근까지 고객 정보에
광주시 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50대 노동자가 새벽 작업 도중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기광주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2시4분쯤 경기광주 5물류센터에서 단기 계약직 노동자 A씨가 작업 중 갑자기 쓰러졌다. 그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지게차에 올려진
최근 제주에서 새벽 배송 중 택배 차랑이 전신주와 충돌하는 사고로 배송 노동자가 숨진 사건에 대해 영업점 대표가 음주은전 은폐 의혹 등을 제기한 가운데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악의적 명예훼손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7일 성명을 내고 "쿠팡 영업점 대표는 숨진 노동자에 대한 악의적 명예훼손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은 "지난 10일 쿠팡 심야배송 노동자로 일하던 ㄱ씨가 사망했다"며 "사고 이후 ㄱ씨의 장시간 노동실태가 밝혀졌고, 부친의 임종소식을 듣고도 배송업무를 이어가야 했던 사연이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애
쿠팡이 프리미엄 브랜드 전용관에 '조명' 카테고리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선봰 프리미엄 조명관은 이탈리아, 스페인, 덴마크, 국내 등 다양한 국가의 고급 조명 브랜드를 한데 모아 구성됐다. 고객들은 쿠팡 앱을 통해 상품을 간편하게 둘러보고,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대통령실은 8일 오후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2차 피해 방지 조치를 즉각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고 안귀령 부대
관봉권 띠지 폐기 논란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맡은 안권섭 특별검사가 6일 현판식에서 “객관적 입장에서 사건의 실체를 밝히겠다”며 엄정 수사를 예고했다.안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센트로빌딩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수사 결과에 따른 합당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
유통계의 샛별에서 한국 노동계의 흑막으로….유통전문기업 쿠팡이 정보유출 논란으로 흔들리고 있다.1일 산업계 등에 따르면 쿠팡은 레거시 유통업체들을 제치고 한국 유통의 새 핵심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 기준 시장 점유율이 22.7%에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원인을 조속하게 규명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피해 규모가 약 3천400만건으로 방대하기도 하지만, 처음 사건이 발생하고 5개월 동안이나 회사가 유출 자체
쿠팡의 고객정보 유출 사태 이후, 해외직구 소비자들 사이에서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재발급받으려는 움직임이 급증하고 있다.당국은 통관부호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내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가 적힌 택배가 중국에서 날아올까 무섭다”는 불안이 퍼지며 2차 피해를 우려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통관부호 재발급 건수는 12만3302건, 다음 날인 12월 1일에는 29만8742건으로 집계됐다. 이틀간 총 42만건 넘게 재발급이 이뤄졌으며, 이는 올해
쿠팡의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 사고를 놓고 정보기술 업계와 정치권에서는 규제나 국정감사, 과징금 등에 대한 방어가 경영 최우선 순위가 되고, 정보 보안 강화와 내부 통제는 경영진의 책무에서 뒤로 한참 밀린 까닭이 아니냐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만큼은 창업주 김범석 쿠팡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영훈 지사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논란, 원탁회의 통해 결론 내릴 것"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 논란에 대해 원탁회의 방식의 공론화 절차를 밟을 것임을 밝혀 주목된다.오영훈 지사는 5일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민생현안 탐방을 진행하는 일정에서 서기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현안을 찾아 반대단체의 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반대단체에서는 △솔숲 생태·경관 보존 △아이들 통학 안전 △환경영향평가 절차 검증 △도로 개설 실효성 재검토 △문화·역사적 가치 보호 등을 주장하며, 향후 공사 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이에 오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균열 중부대 교수,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 추대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한국교원교육학회는 6일 박균열 수석부회장을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으로 인준하고 추대했다고 밝혔다.박 신임 회장은 지난해 차기 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협경제지주, 쌀 소비촉진 대학생 서포터즈 해단식 개최… 아침밥 먹기 캠페인 SNS 인증 1,500건 달성
협경제지주가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대학생들과 함께한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라이스모닝챌린지, 쌀 기부 행사, 아침밥 먹기 SNS 캠페인 등 다양한 성과가 공유됐다.5일 농협경제지주는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쌀 소비촉진 대학생 서포터즈’ 해단식을 열고, 지난 6개월간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보고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서홍 대표이사를 비롯한 대학생 서포터즈 50명이 참석했으며, ▲성과 보고 및 활동 영상 시청 ▲우수활동자 시상 ▲수료증 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멸종위기종 국제거래 협약(CITES) 제20차 당사국총회 성공적 종료
뱀장어속 전종이 CITES 부속서Ⅱ등재 부결이 최종 확정되는 등 멸종위기종 국제거래 협약 제20차 당사국총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정부대표단은 5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최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제20차 당사국총회 본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무영CM, 2025 하반기 ‘안전CM 워크숍’ 성료… 품질․안전관리 강화 힘쏟는다
무영CM, 건설현장 중대재해 사전 차단 위한 다각적인 노력 공유곽병영 대표이사 “품질 및 안전관리가 CM 성공 키워드… 철저한 대응 나선다”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는 12월 5일 2025년 하반기 ‘안전CM 워크숍’을 개최,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안전CM 워크숍’은 현장과 본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리스크 예방 및 새 정부에서 추진 중인 건설안전특별법을 중점 전파, 무영CM의 선도적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노익호 안전·보건그룹장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다이나믹디자인, 韓본사 해외 고객사 수주 성과…인니 신공장과 생산 시너지 본격화
타이어 금형 전문 기업 다이나믹디자인이 한국 본사의 해외 고객사 대상 대형 프로젝트 수주 성과와 인도네시아 법인의 생산 경쟁력 강화를 축으로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11일 다이나믹디자인에 따르면, 한국 본사는 최근 ▲노키안타이어 250세트 프로젝트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시, 세계 8위 스마트도시 '우뚝'
부산시가 세계 8위의 스마트도시로 선정되며 디지털 전환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는 전년 12위에서 4계단 오른 순위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센터지수를 발표하는 영...
Generic placeholder image
BNK금융 차기 회장에 빈대인 현 회장 내정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빈대인 현 BNK금융지주 회장이 사실상 연임을 확정지었다.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8일 심층면접과 표결을 거쳐 빈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주가정법원 설치법 '연내 국회 처리' 신속 통과 가능성 높아졌다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전주가정법원 설치법' 신속 통과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취한 것으로 11일 알려져 향후 탄력적인 추진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이성...
Generic placeholder image
새마을금고, AI 기반 생산적 금융 선언… 업권 최초 전담조직 가동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상호금융 업권 가운데 처음으로 ‘AI전략부’를 신설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금융혁신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11일 “AI 전환을 조직적으로 추진해 미래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새로 꾸려진 AI전략부는 ▲AI 전환 가속화 ▲생산적 금융 경쟁력 제고 ▲AI 기반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전략 목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 인공지능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전사적 변화의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해당 부서는 AI 인프라 구축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