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정규헌 의회운영위원장이 발의한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이 지난 20일 경주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제2차 정기회’에서 의결됐다.이번 건의안의 주요 내용은 출산 기반 시설이 부족한 지방소멸위기 지역의 실정을 반영하여,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뿐 아니라 운영비에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정규헌 위원장은 “현재 소멸위기 지역에서는 공공·민간을 막론하고 출산 인프라가 매우 열악한 실
울산시가 ‘AI 수도’를 선언하고 인공지능 기반 행정혁신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AI 전문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울산시와 5개 구·군의 전산직 공무원은 10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AI·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전담하는 데이터직 공무원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적으로도 사정은 비슷하다. 광역단체 가운데 데이터직 공무원을 둔 곳은 광주시가 유일했다. 광주는 전체 전산직 74명 중 4
국내 발사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우주항공청이 수천억 원의 기존 인프라 매몰 비용을 축소해서 평가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흘러나와 눈길을 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기반으로 봤을 때 객관적 산정 근거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 것이다. 즉 정부는 차세대 발사체의 추진제를 케로신에서 메탄으로 전환하면서 신규 인프라 구축비로 2980억 원을 산출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기존 케로신 기반 인프라의 매몰비용이 경우를
문대림 국회의원은 15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북극항로의 선점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국가 차원의 대응 전략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문 의원은 9월 22일 중국 닝보항을 출발한 선박이 10월 13일 영국 펠릭스토항에 도착하면서 중국이 북극항로를 상업적으로 완주함으로써 북극항로 개척의 주도권을 잡았으며, 한국은 전략적 대응이 늦었음을 지적했다.문 의원은 “부처 간 협업이 부족한 현 구조를 문제 원인으로 꼽으며,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 해양수산부의 물류·인프라, 산업통상자원부의 조선·에너지, 외교부의 외교 전략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0월 22일 양천경찰서 노상공영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임직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단체 헌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체 헌혈은 대한적십자사와의 협업으로 추진되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내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 공단은 지역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임직원과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헌혈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
고령화로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인원이 늘고 있지만 자원봉사자의 감소와 연령대 증가로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로식당들은 노인 일자리 등 인력을 확대하고 자원봉사자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14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울산 지자체들은 올해 6월30일 기준 총 38개의 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 2곳, 중구 12곳, 남구 7곳, 동구 5곳, 북구 3곳, 울주군 9곳이다.고령화로 경로식당 이용자는 2023년 133만6306명에서 지난해 175만2289명으로 약 31% 증가했다.그러나 자원봉사자가
신안군이 최근 고온 지속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벼 깨씨무늬병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병해 피해 최소화와 확산 방지를 위해 적기수확 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깨씨무늬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며, 지력이 낮은 간척지나 사질토 지역에서 영양분이 부족한 벼 생육 후기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 병해다. 이 병은 벼의 수확량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쌀의 품질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신안군은 약 8,426ha에 달하는 벼 병충해 발생 지역에 방제약제를 지원했으며, 깨씨무늬병 발생이 확인된
영천시는 지난 12일 우아미 와이너리에서 열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2025 영천愛 와인&다인’ 1차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청년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럽고 즐거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와인 만들기 체험과 로테이션 매칭 토크,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참가자들은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며 활발히 교류했고, 그 결과 총 5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통신 품질과 과학관 시설 등에 있어 도시와 농촌간 균형을 촉구하는 지적이 제기됐다.신성범 의원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도시와 농촌간 통신 품질 격차, 도시대비 부족한 지방의 과학관 시설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신성범 의원이 과기정통부의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분석한 결과, 대도시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121 메가비피에스인 반면, 농어촌 지역은 절반 수준인 645 Mbps로 도시와 농촌간 품질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확
스마트 뷰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브랜드 FLOUP이 감각적 디자인과 기술적 완성도를 결합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FLOUP은 ‘FLOW’와 ‘UPGRADE’의 합성어로, 단순히 미용기기를 판매하는 브랜드가 아니다. ‘일상을 스타일링하는 기술’이라는 철학 아래, 사용자 개개인의 생활 패턴과 스타일 습관을 분석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기술 기반 뷰티 브랜드다.핏스타일러는 스타일링 경험이 부족한 남성도 손쉽게 완성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특화된 전용 디바이스다. 브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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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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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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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공유 플랫폼 럼블, 비트코인 팁 기능 선보인다
동영상 공유 플랫폼 럼블이 5100만명 월간 활성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팁 기능을 선보인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5일 보도했다.럼블이 테더와 협력해 비트코인 팁 기능을 구현하며, 올해 12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크리스 파블로프스키 럼블 CEO는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플랜 비 포럼 에서 비트코인 팁 기능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도 참석해, "기능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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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컵 인천 2025] 광주FC·감바 오사카 각 조 선두로…몸 풀린 ‘디펜딩 챔피언’ 에스파뇰, ‘깜짝 다크호스’ 하노이 관심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대회 둘째 날인 25일 광주FC와 감바 오사카가 2연승을 달리며 각각 조 선두로 올라섰다.  광주는 이날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에서 전반 12분 박휘건과 후반 17분 박건후의 골로 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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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 시급..."주택연금 활성화 필요"
보험산업의 주택연금에 대한 위험관리와 참여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체계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노인빈곤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26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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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청송사과축제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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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연일 수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지난 29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청송사과~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오는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화창한 날씨 덕분에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이튿날까지도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축제 둘째 날인 10월 30일에는 특설 씨름장에서 ‘제4회 청송황금사과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 각지의 고교 씨름선수들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한판 승부를 펼치며 관람객들의 함성을 자아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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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부진 씻어낼까…11월 급등 조짐 보이는 알트코인 3종
10월 많은 알트코인이 부진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시장 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 가능성이 있는 알트코인에 주목하고 있다. 29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유동성 증가로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11월 급등 가능성이 높은 알트코인 3가지를 소개했다.체인링크는 11월 가장 강력한 상승 신호를 보내는 알트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분산형 오라클 네트워크 체인링크는 10월에 15%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지만, 구조적 측면과 고래 활동은 상승 기류를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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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의 본질을 되묻다 ‘The New Princi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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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가 ‘The New Principia’를 펴냈다. 이 책은 물리학의 근본 원리를 새롭게 탐구하는 철학적 과학서다. 뉴턴의 ‘프린키피아’ 이후 수백 년간 이어져 온 물리학의 패러다임을 다시 쓰겠다는 의지로 시작됐다. 저자는 복잡한 수식 속에 내재된 직관적 사고를 통해 자연의 질서를 해석하며, 현대 물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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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을 밝히는 ‘야밤득템 페스티벌’ ‘행복드림축제’ 열리는 신정상가시장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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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정상가시장에서 열정의 가을밤을 만들어줄 ‘야밤득템 페스티벌’과 떡 본김에 잔치를 주제로 한 ‘제11회 행복드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일환으로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야밤득템 페스티벌’은 10월 31일부터 11월 8일,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최되며 ▲세계음식을 맛볼 수 있는 야밤득템 먹거리존 ▲ 태화루와 연계한 막걸리 팝업 스토어 ▲ 데몬헌터스 체험 포토존 ▲ 전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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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의 야구는 9회부터' LG 9회의 6점을 몰아치며 KS4차전 승리
2025년 10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우승의 한 발자국 다가갔다.한화는 초반 분위기를 확실히 장악했다. 한화는 4회의 하주석의 희생플레이로 선취득점을 했고 7회의 문현빈의 2타점 적시타로 LG를 3대0으로 압박했다.한화의 투스 와이스를는 8회초 까지 안타4개를 허용하며 LG의 공격을 틀어막고 승리 투수와 MVP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였다. 와이스는 8회 2아웃 상태에서 신민재에게 2루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