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도민이 공감하고 약속을 완성하는 생생토크’ 민선8기 공약실천자문위원회 2025년 상반기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앞두고 그간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동안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한 이행 전략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체회의에서는 공약 이행 상황에 대한 총괄 보고와 공약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새 정부 정책기조에 부합하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로드맵 정비 △제주형 청년보장제의 중간성과 점검 및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정부가 6월4일 공식 출범하며, 지방정부의 권한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지방분권 시대의 막을 열었다. 그동안 권한과 예산을 독점한 중앙집권적 행정 체계 아래, 지방자치는 껍데기만 남은 채 이름뿐인 자율에 머물렀고, 그 결과 지역은 활력을 잃고 소멸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이재명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지방분권을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전략으로 천명하고, 중앙정부 주도의 불균형 정책에서 탈피해 지역 중심의 발전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도 이러한 기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상파 3사 제21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 결과 지역별, 연령대별로 표심이 희비가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3일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4개 광역자치단체 중 11개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고, 남은 3개 지역은 김문수 후보가 앞섰다.특히 이재명 후보는 전남 등 호남지역에서 80.8%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김문수 후보는 대구, 경북 등 영남지역에서 표를 많이 얻었다.보수 강세 지역인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는 부산에서 이재명 후보 42.7%, 김문수 후보 49%로 나왔고 울산은 이재명 후보 46.5%, 김문수
농촌진흥청은 딸기 수확이 끝난 여름철 딸기 재배 시설에 샐러드 상추를 재배하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된다고 3일 밝혔다.샐러드 상추는 시설 딸기를 재배하는 고설베드를 활용해 쉽게 재배할 수 있다.고설베드에서 샐러드 상추를 재배하면 서서 작업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밭에서 작업할 때보다 아주심기와 수확하기가 수월하다.특히 포기째 수확하는 샐러드 상추 특성상 한 장씩 수확하는 잎상추보다 노동력 부담을 줄일 수 있다.농진청은 지난해 6∼7월 고온기와 집중호우 기간 딸기 고설베드와 배지, 딸기 재배 뒤 남은 양
대구 서구는 지역 9개 구·군 중 처음으로 이달부터 경로당 65곳, 노인복지관 4곳 등 총 71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폐의약품은 복용 후 남은 약이나 유효기간이 지나 부패·변질된 의약품으로 생활계 유해 폐기물에 해당한다. 이를 일반쓰레기로 버릴 경우 하천 오염과 생태계 교란을 유발할 수 있어 안전한 수거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 서구는 특히 의약품 사용량이 많고 고령층이 자주 찾는 노인 여가시설 등에 수거함을 설치, 주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이 같이 나섰다. 서구는 현재 동 행
'내란 종식'이냐 '범죄자 심판'이냐. 격동의 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격전지와 접전 지역에서 마지막 남은 화력을 총집중한다.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수도권 유세에 집중한다. 유권자의 절반이 모여 있는 최대 승부처에서 막판 지지층과 부동층을 결집해 승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재명 괴물독재정권 출현을 막겠다며 제주에서 시작해 경부선을 따라 부산~대구~대전~서울로 북상하며 표몰이에 나선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광장에서, 김문수 후보는 서울시
무소속 황교안 대선후보는 1일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황 후보는 이날 한 유튜브 채널에서 “마지막 힘을 총집결해야 되기 때문에 제가 김 후보를 돕겠다. 김 후보가 하는 일을 지지하겠다”며 “사퇴하고 김 후보를 도와서 반드시 정권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마지막 남은 한 가지 과제가 부정선거를 막는 일”이라며 “다행히도 김 후보는 부정선거를 고치겠다고 하는 것을 공약한 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절체절명의 과제는 이재명이 당선되는 것을 막아
충북 제천시는 오는 5일 개막하는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달 29일 제천시와 제천소방서, 대한체조협회, 제천시체육회, 제천시체조협회가 합동으로 제천체육관 현장의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점검은 선수단과 관람객의 이동 동선을 포함한 대회 운영 전반과 대회장 주요 시설 안전 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사안들은 즉각 보완 조치가 될 예정이며 남은 준비 기간 동안 지속적인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대회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6·3 대통령선거 막판 최대 변수로 부상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가 끝내 무산되는 기류다. 이에 따라 사전투표 하루 전인 28일 각종 여론조사에서 5% 이상 지지를 받는 대선 구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등 3자 대결로 굳어지면서 종반 레이스로 치닫는 모양새다. 특히 전날 TV 토론도 끝나면서 29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고, 이제부터 개별 후보의 총력 유세전만 남은 상태다. 3당 대선캠프 등에 따르면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우세한 정권
삼척시는 28일, 시청에서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김경구 부시장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장 시설 점검, 숙박·교통 대책, 자원봉사자 운영계획, 개·폐회식 준비 상황 등 대회 전반에 대한 추진 현황과 향후 일정이 공유되었다.김경구 부시장은 “남은 기간 동안 철저한 준비와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공적인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제60회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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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는 지난 12일 구청장과 함께하는 「MZ세대 사회복지공무원 감성 소통 콘서트」를 개최하고 따뜻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와 연계하여 MZ세대 신규 사회복지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돕고, 공직 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유연하고 따뜻한 조직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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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사회복지 및 돌봄종사자 역량강화교육 및 힐링프로그램 운영
경산시는 6월 17일부터 7월 8일까지 총4회에 걸쳐 경산시 사회복지 및 돌봄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 및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돌봄종사자들의 존엄성 향상 및 권리증진을 위한 인권향상 교육과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전통한지공예실습, 마음 건강을 위한 편지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