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은 2일 제주도가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옛 태왕사신기세트장 부지 일대에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도유지 곶자왈이 개발사업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면서 "제주도는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으로 곶자왈 보전 의지 보여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유지 곶자왈을 각종 개발사업의 대상지로 내어주며 곶자왈 파괴에 앞장서고 있다"며 "제주도는 최근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전략환경영형평가준비서를 제출하는 등 사업 추진 절차를 진행했으나 심의위원들과 환경부의 ‘입지 부적합’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지정을 2028년까지 4년 연장했다. 2008년 7월, 국내 유일의 고래 테마 지역특구로 지정된 장생포는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며 ‘고래도시 울산’을 상징하는 공간이 돼왔다. 이번 연장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다. 바다와 함께 살아온 울산의 기억을 이어가고, 문화와 관광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는 또 한 번의 도약이다.특구 지정 연장과 함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027년까지 453억원을 투입해 3단계로 12개의
충북 증평군은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과의 지역 산업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으로 중부권 대학 협력벨트를 완성했다.군은 지난달 29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이재영 군수와 강현수 충북대 창업지원단장 등이 참석해 지역에 기술과 인재가 머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두 기관은 △기업지원 인프라와 전문인력 공유 △창업지원 멘토링과 개발사업 공동 추진 △기업 성장 전주기 지원과 인재 발굴 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산학 협력 모델을 추진한다.충북대 창업지원단은 충청권 창업지원 거점기관이다. IT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일제강점기 소래염전 염부들의 애환과 삶을 녹여낸 환상적인 시간여행 체험 '호조들과 염부들-소금농부의 초대장'이 개최된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사업’ 공모 선정작으로 일제강점기 수도권 최대 천일염 생산지였던 소래염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근대산업유산인 소금창고를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그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일몰부터 밤까지 갯골생태공원의 고유한 분위기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몰입형 시간여행 콘텐츠다.
울산이 도심항공교통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국가 통합 실증지로 인정받으면서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UAM 개발사업 실증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실증에 필요한 기체와 버티포트, 항로·교통관리 시스템, 디지털 복제 등 전 주기가 울산에 집적되면서 울산이 ‘UAM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지역별 특성에 맞춘 UAM 시범사업 맞춤형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서비스 모델과 인프라 구상을 유도하기 위해 △예산 지원형 △연구개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마이스기업의 신규 행사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MICE강소기업 행사기획‧개발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해당 사업의 지원을 받아 8월 성황리에 열린 ▲부산국제주류박람회 ▲북앤콘텐츠페어 ▲간편식·밀키트 전시회 등 3건의 민간 기획 전시회가 그 대상이다.이 지원사업은 지역 마이스 기업이 공공기관 위탁 행사 의존에서 벗어나 자체 전시 기획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부산경제진흥원은 기업당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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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천로봇랜드 내에 설립한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를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무상 사용 허가키로 했다.시는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무상사용허가 동의안’을 시의회에 상정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6월 준공한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는 서구 인천로봇랜드 내 2,515㎡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774㎡ 규모로 건립됐다.이 사업은 2021년 1월 정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가 승인한 ‘미래차 통신용 소재·부품 개발사업’과 연계한 것으로 시가 개발사업을 수행하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인천분원을
인천시청,출입,연합기자단공동취재,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남촌산단 환경영향평가는 주민 등 의견수렴 결과 및 반영 여부를 통해 공개 공고'로 지역 경제 살리기 초석이 될 것으로 보여 개발사업 성공에 관심이 쏠린다.민선 6기 당시에서 기획됐던 10년 된 개발사업은 시간이 흘렀다. 주민 반대와 찬성의 양비론 논란도 불러왔지만 계속 방치된 구조는 자본금까지 유실되면서 증자됐다.남동구가 추진한 사업은 연수구와 인접해 있다. 타 기초단체 개발을 일부가 반발해 월권하는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은 남동구 주민
울산 야간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 ‘장생포 라이트’가 베일을 벗었다. 앞으로 진행될 남구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등의 관광사업과 연계되면 남구는 야간 이색 볼거리를 확보한 명실상부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20일 해가 저문 장생포 문화창고. 고양된 분위기 속에 건너편 SK에너지 저유탱크에서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시작됐다. 공연은 ‘장생포 빛으로 물들다’를 시작으로 ‘낮과 밤, 빛의 길을 거닐다’ ‘사계절 색다른 감동이 펼쳐지다’ ‘프러포즈 이벤트’ ‘명화를 꽃피우다’ ‘색의 향연에 빠지다
충북 제천시농촌협약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농촌재생대학 3기 과정이 지난 12일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농촌재생대학은 제천시가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 재생과 발전을 위해 교육과 역량 강화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민 중심의 상향식 농촌지역 개발사업 등을 통해 농촌 공간 기능 재생을 주도할 수 있는 지역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 4월 ‘2차 농촌협약’ 공모에서 전국 유일의 농촌 재생 교육 커리큘럼으로 주목받은 농촌재생대학은 지난해 3월 시행된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발맞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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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RAVE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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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약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만남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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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 성료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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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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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향군, 광복 80주년 기념 백두산, 만주 독립군 활동 지역 안보 견학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의 뿌리와 얼이 서려 있는 영산 백두산 등정과 일제강점기 만주 전적지에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겼다.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주도회는 지난 8월22-26일 4박 5일간 회원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두산 등정 및 일제강점기 만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선열들이 발자취를 찾아서 참배와 안보견학'을 실시했다.입번 행사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천지를 조망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특히 우리 민족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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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방세 체납자 1254명에 523억원 달해
제주지역에서 지방세를 1000만원 이상 내지 않은 고액 체납자가 1200명을 웃돌고 있다.이들이 납부하지 않은 지방세 총액은 523억원으로 집계됐다.16일 한병도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제주지역 고액 체납자는 1254명에 총 체납액은 523억원이다.이들 가운데 1억원 이상 체납자는 69명에 222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42.4%를 차지했다.지난해 제주에서 가장 많은 지방세를 체납한 사람은 박모씨로 체납액은 4억600만원이다.도내 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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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동 전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이 신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에 내정됐다.제주도는 최 전 실장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제주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최 후보자는 1년 반의 임기가 남았지만 지난 7월초 단행된 정기인사에서 명예퇴직했다.최 후보자는 1987년 공직에 입문했고 2001년 건설교통부에서 제주도로 전입해 경제정책과장, 소통담당관, 일자리경제통상국장, 경제활력국장 등을 역임했다.도는 제주에너지공사가 매출 감소로 경영 악화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직 안정화와 추자 해상풍력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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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경과원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6일 수원 광교 테크노밸리에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캠페인을 공동 실시했다.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는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감독관과 공단 전문가를 2인 1조로 매칭해 사고사망을 예방하는 활동이다. 추락, 끼임, 부딪힘,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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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굣길 안전 함께 지켜요”…문경교육지원청, 아동 유괴 예방 안심 캠페인
문경의 등굣길이 조금 더 든든해졌다.경상북도 문경교육지원청은 15일 모전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아동유괴 예방 안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잇따른 아동 납치·유괴 범죄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손잡고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