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계기로 민간 중심 우주산업 전환의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전라남도는 27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된 누리호 4차 발사가 민간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도로 성공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국내 우주산업이 ‘민간 주도·정부 지원’ 체계로 전환되는 분기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이 대한민국이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누리호 4차 발사가 최초의 야간 발사이자 500㎏급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포함한 13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에 인터컨티넨탈·메리어트·하얏트 등과 같은 5성급 호텔 건립을 위한 민간 제안서가 공식 접수됐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제안서에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을 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의 위탁 운영 계획이 포함돼 있어, 하남시가 수도권 동남부의 새로운 비즈니스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접수된 제안서를 보면 해당 부지에는 객실 396실 규모의 5성급 호텔과 주상복합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호텔의 브랜드 가치다. 사업 제안자는 국내 최정상급 호텔 운영
전라남도는 금융·결제 통합플랫폼 ‘토스’, 상생배달앱 ‘땡겨요’, 여행 플랫폼 ‘여행톡톡’ 등 3개 민간 플랫폼과 협력사업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신규 가입 확대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각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사랑애 서포터즈에 신규 가입한 이용자에게 1천~3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지급하며, 각 앱에서는 배너와 팝업 등을 통해 서포터즈 홍보와 이벤트를 진행한다.토스는 현재 약 3천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금융·결제 통합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조기 분양하는 민간 사업자에게 보증료를 인하한다.주택도시보증공사는 수도권 공공택지 조기 분양 사업자에 대해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보증과 분양보증의 보증료를 각각 일정 비율 할인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개정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매각한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최초 사업계획승인일이나 건축허가일로부터 일정 기간 안에 입주자모집공고를 실시한 민간 사업자는 보증료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보증료 인하분은 보증 발급 시기와 해지 시점 등을 고려해 정
증가하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상시 수거체계가 구축되고, 바다환경지킴이가 확대 투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해양쓰레기 대응을 위해 상시 수거체계 강화부터 민간 참여 확대 등 13개 세부사업에 총 164억 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는 해양쓰레기 발생 증가와 처리 부담 가중에 대응해 △상시 수거체계 강화 △민간 참여 확대 △해상 부유폐기물 관리 고도화 △무인도서 청정환경 회복 등 분야별 전략을 세워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먼저, 바다환경지킴이를 올해 278명에서 내년 300명으로 늘려 연중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체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해양쓰레기 대응에 총 164억 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제주도는 해양쓰레기 발생 증가와 처리 부담 가중에 대응해 △상시 수거체계 강화 △민간 참여 확대 △해상 부유폐기물 관리 고도화 △무인도서 청정환경 회복 등 분야별 전략을 세워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바다환경지킴이를 올해 278명에서 내년 300명으로 늘려 연중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체계를 확립한다. 해양쓰레기를 조기에 제거하고 해역별 수거 사각지대를 해소해 체계적인 현장 관리를 강화한다.민간 참여도 적극 끌어낸다.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쓰담달리기(플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 이에 합리적 분양가와 시세 차익 기대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주택도시보증공사의 ‘10월 민간아파트 분양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수도권 신규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914만3천원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4.89%, 전년 동월 대비 3.8% 오른 수치다. 전국 평균 분양가격 역시 ㎡당 605만2천원으로 전월 대비 2.47%, 전년 대비 5.09% 상승하며
영천시는 지난 9일 충남 천안시 소재 기업인 재융공업과 ‘염화칼슘 용액 제조장치’에 대한 통상실시권 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가 보유한 공공기술의 민간 이전 및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해당 기술은 제설용 염수 제조 효율을 높인 장치로, 영천시 직원들이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자체 특허다. 9년간의 현장 검증을 거쳐 실용성이 입증된 기술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이번 협약으로 영천시는 ▲선급금 2,000만 원 ▲연 매출액의 8%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확보하게 되며, 기술 상용화를 통해 안정적인 세외수
"좀비기업이 퇴출되지 않고 연명하는 시장에 투자자 신뢰가 쌓일 리 없다. 한국 자본시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선진 플랫폼으로 도약하려면 과감한 퇴출 구조와 민간 주도 모험자본 생태계가 필수적이다" 4일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금융기관 합동 심포지엄 '혁신과 성장에 기반한 한국 자본시장의 미래'에서는 한국 자본시장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는 쓴소리가 쏟아졌다. 이날 전문가들은 한국 증시가 양적 성장은 이뤘으나 질적 성장은 정체돼 있다고 진단하며 거래소의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벤처투자 시장의 민간 자금 유입 확대를 핵심 과
한국해양감시협의회 부산시지부가 지역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민간 중심 활동을 본격화한다. 박상국 회장을 비롯해 고일수 사무국장과 수십 명의 회원들은 부산 전역의 소항구 및 포구 순찰, 연안 수중 정화활동, 시민 참여형 해양보호 캠페인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지부는 이러한 활동을 단발성이 아닌 정례화된 프로그램으로 추진해 민간 차원의 해양오염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구성원들의 참여 의식을 제고할 방침이다. 특히 자발적 순찰과 정화활동은 해양 쓰레기 제거를 넘어 연안 생태계 보호와 서식지 보전에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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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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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 국토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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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계산동 971 일원 12만2,282㎡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48억원을 확보했다.인천시는 국토부 공모 선정에 따라 2030년까지 296억원을 들여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에 착수해 203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이곳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과 가까운 역세권이지만 역사문화시설인 부평향교와 인접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지난해 하반기 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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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종합청렴도 평가 상승… 강도 높은 체질 개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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