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역 고3 학생들이 수능 이후 모처럼 마음을 내려놓고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축제가 열렸다. 다양한 공연과 경연,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청소년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했다. 경주시는 지난 3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경주시 고3 청소년 축제’를 개최해 수험생활로 지친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이 행사는 수능 준비 과정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잠재력과 자신감을 북돋우기 위해 매년 열리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경주시 주최, 노블레스 클럽 주관으로 진행됐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정원기 경
군위군에서 열린 ‘2025년 군위 군수배 플래그풋볼 대회’가 지난 30일, 지역 스포츠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위군과 군위군의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지역 선수들과 클럽 팀들이 대거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플래그풋볼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플래그풋볼은 미식축구에서 신체 접촉을 최소화한 스포츠로, 태클 대신 허리에 착용한 플래그를 빼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규칙이 비교적 단순하고 부상 위험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팀워크와 순발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종목이다.최근에는 2028 L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남산 설경을 감상하며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오아시스 아이스링크’를 오는 12월13일 오픈한다. 여름철 야외 수영장으로 운영되는 ‘오아시스’를 겨울 시즌 한정 아이스링크로 변모시킨 이번 시설은 길이 63m, 폭 17m 규모로 조성된다. 투숙객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아이스링크 주변에는 남산 설경과 페스티브 장식, 조명이 더해져 겨울 분위기를 한층 강화했다. 전문 강사진이 진행하는 스케이팅 레슨 프로그램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아이스링크 옆 ‘오아시스 아웃도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를 지원하는 미국 연방 전기차 세액 공제 혜택이 폐지되며 자동차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일부 전통 완성차업체들은 전동화 전략을 축소하고 있으며, 기아와 스텔란티스는 미국에서 전기차 출시를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그러나 리비안은 다른 입장이다. 가솔린 차량을 생산한 적 없는 리비안은 세액 공제 폐지가 오히려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25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는 애틀랜타 로터리 클럽 연설에서 "세액 공제 폐지는 리비안에
해운대구의회는 지난 13일, 센텀 PMJF라이온스클럽과 일본 후쿠오카 세이프티라이온스클럽이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후쿠오카 세이프티라이온스클럽 후카오 회장이 직접 해운대를 찾으며 양 단체 간의 연대를 다졌다.센텀 PMJF라이온스클럽 신정섭 회장은 “세이프티라이온스클럽은 일본 사회에서 한국인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유일한 라이온스클럽으로, 현지에서 한국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명문 클럽 간의 교류가 이어지게 되어 매우 뜻깊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후카오 회장은 “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 2가 개봉 17일 만에 전 세계 흥행 수익 1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며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12일 미국 매체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보호자 지도가 필요한 PG 등급 영화 가운데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10억 달러 클럽’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작품으로 평가된다.현재까지 북미에서 약 2억 3천만 달러, 해외 시장에서 7억 5천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전 세계 누적 수익은 9억 8천만 달러를 넘어섰다.이 같은 추세라면 주토피아 2는 디즈니의
프로축구 울산HD FC가 울산 최대 규모의 ‘아카데미 실내 센터’를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울산 최대 번화가인 남구 달동에 자리한 아카데미 실내 센터는 지난 5일 개소식을 마친 직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최정호 울산HD 사무국장, 강동혁 센터장, CEO 클럽 고원춘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어 울산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해 프로팀 주축으로 활약 중인 정승현·문정인·최석현과 말컹·보야니치 등이 참여해 아카데미 회원들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진행했다. 총 200평 규모로 조성된 센터는 두 개의 필드로 나뉘어 운
충북 제천 금수산 마라톤 클럽과 청풍호 울트라 마라톤 클럽이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두 클럽은 ‘1km 달릴 때마다 100원 기부’라는 독창적인 방식의 기부달리기를 통해 모은 기금으로 지난 6일 수산면의 고령 어르신 3가구에 연탄 1100장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하은미 수산면장과의 인연으로 시작됐으며 회원 7명이 직접 수산면을 찾아 수산면 직원들과 함께 연탄을 배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땀 흘려 배달에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금수산마라톤 클럽과 청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도훈 의원이 12월 3일 오후 4시 수원북중학교에서 ‘수원북중–수원북중SBC 업무협약 갈등 해소 정담회’를 열어 협약 해지 논란을 둘러싼 갈등을 조정하고 학생 선수 보호를 위한 재협약 조건을 마련했다.이번 정담회는 학교와 클럽 간의 신뢰 상실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생 선수들의 피해를 막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다. 수원북중SBC와 학부모 측은 학교의 일방적인 협약 해지 통보와 시설 사용 환경 악화 등을 '갑질'로 규정하며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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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자체 최초 프로야구단 명칭 공모... 도시 정체성 담을 이름 찾는다"
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울산시가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울산프로야구단의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함에 따라, 울산시는 구단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공식 명칭을 전국민 대상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울산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구단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울산프로야구단의 새로운 이름과 함께 그 명명 사유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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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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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家 '3자합의' 실체 드러날까 … 현장에 있던 입회인 증인 채택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아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 반환 청구소송의 두번째 변론 기일이 11일 열렸다. 양측은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인 윤 회장의 증여가 '부담부증여'임을 뒷받침할 증인 채택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윤 회장이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에 대한 반환 청구 소송 2차 변론 기일을 진행했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2019년 윤 회장이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주식이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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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4㎞ 직구 던진다’...NC, 새 외인 투수 커터스 테일러 영입
NC 다이노스가 11일 2026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커티스 테일러를 영입했다.NC는 11일 총액 90만 달러 규모로 테일러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캐나다 포트 코퀴틀람 출신인 테일러는 198㎝, 106㎏ 체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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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커버스토리] '피지컬AI' 패권 전략... 엔비디아 26만대 동맹의 본질
'피지컬AI' 패권 경쟁과 26만 대 동맹의 본질엔비디아 GPU 26만 대의 국내 공급 계획은 현재의 AI 경쟁 속에서 '주권AI'와 '산업AI' 혁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한국 산업계의 절박한 필요가 반영된 결과다. 생성형 AI 경쟁이 국가 대항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략 자산인 GPU의 대량 확보는 필수적인 선택이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위해 6만 대를 확보했고, 삼성전자는 5만 대로 반도체 팹 전체를 AI로 제어하는 'AI 메가팩토리'를, 현대자동차 역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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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차기 서울시장 선거 가상 양자대결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시장을 오차범위 밖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