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의 조류충돌 위험과 항공법 위반 가능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린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 8차 변론 직후 국민소송인단과 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은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신공항은 조류충돌 위험을 외면하고 항공안전 확보 의무를 위반했다"며 재판부에 기본계획 취소청구 인용을 촉구했다
충남 아산시가 탕정2고등학교 신설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절차를 3개월 만에 완료하며 개교 지연 우려를 해소했다. 2일 아산시에 따르면 탕정2고 신설은 지역 교육환경 개선의 핵심 사업으로 관련 행정절차가 통상 1년 이상 걸리는데 비해 이번에는 4분의 1 수준으로 대폭 단축됐다. 오세현 시장은 지난 4월3일 취임 직후 '탕정2고 신설 도시계획시설 결정안
낙동강 칠서 지점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줄었다. 최근 잇따른 기록적 폭우가 주된 감소 배경이다.28일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정보시스템 녹조 정보를 보면, 지난 22일 조사 기준 낙동강 칠서 지점 유해 남조류 세포 수는 180개체다. 이는 △3만 3714개체 △3만 284
지인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3일 폭행치사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평소 알고 지내던 B씨의 안성시 자택 인근 주차장에 주차된 B씨의 차량 안에서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직후 직접 "탑승자가 숨을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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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 괴정동에서 전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 A 씨가 “피해자가 나를 무시했다”는 취지의 진술과 함께 "내가 잘못했다, 내가 죽일 놈, 내가 나쁜 놈"이라는 자기 혐오적 발언을 반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범행 직후 피해자 명의의 공유 차량과 오토바이를 번갈아 이용하며 도주했고 사건 발생 약 24시간 만인 30
데브시스터즈 주가가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30일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14% 상승한 4만 2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개장 직후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후 점차 등폭을 높이며 특별한 하락 없이 거래를 마쳤다.데브시스터즈는 내달 7일 2분기 실적 발표에 나설 예정. 시장에선 실적 상승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노원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예술로 되새기는 특별 기획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예술을 매개로 광복의 가치를 깊이 있게 성찰하고, 주민 모두가 다양한 시선으로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 와 기획 전시 를 통해 그 의미를 확장한다.먼저, 뮤지컬 는 오는 8월 16일 오후 4시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일본 패전 직후, 강제징용 되었던 조선인들이 귀국하던 중 침몰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식 1200만달러어치를 매도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5일 보도했다.아크인베스트는 최근 코인베이스 지분을 축소하고, 다른 암호화폐 기업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 중이다. 이번 매도는 피터 틸이 지원하는 이더리움 관련 기업 비트마인 임머전 테크놀로지에 1억1600만달러를 투자한 직후 이뤄졌다.아크인베스트는 두 개 펀드를 통해 총 3만501주 규모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도했으며, 로빈후드 주식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성공적 컴백 예열을 마쳤다. 제로베이스원이 지난 23일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의 수록곡 ‘슬램덩크’는 공개와 함께 국내외 음원 차트에 안착하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슬램덩크’는 발매 직후 멜론,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진입한 데 이어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로 채 되지 않아 160만 뷰를 돌파했다. 이 곡은 또한 일본 최대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7분께 김제시 백산면 수록리에 위치한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근로자 A씨가 기계에 끼었다. A씨는 사고 직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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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달맞이꽃 오늘이 음력으로 유월 스무닷새 날인데하필이면 늦은 장마로 비가 내렸어. 부슬비를 맞으며 터덜터덜내 인생같이 길을 걷고 있었는데어둠 속에 샛노란 꽃이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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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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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92건 논의…중장기 성장 본격 시동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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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호 태풍 크로사 예상 경로 등 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남쪽 해상 높은 물결과 강한 너울 주의!
7월 24일 낮 12시경 괌 북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9호 태풍 크로사가 괌 해상을 따라 북상중이다.9호 태풍 크로사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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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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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포항공장서 타르 누출…20대 근로자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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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한 화학제품 생산 공장에서 고온의 타르가 누출되면서 20대 근로자가 심각한 화상을 입는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1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4시 9분께 포항시 남구 청림동에 위치한 OCI 포항공장에서 순찰 업무를 수행하던 20대 근로자 A씨가 설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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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외국인 근로자 권익 지킨다"…임실 '일터이음 동행단' 공모전 수상
전북 임실군 어르신들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가 사이의 갈등을 예방하고 근로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사회적 역할이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평가받았다. 임실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 '2026년 신규 노인일자리 아이템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수상작은 '일터이음 동행단'으로 어르신들이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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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울산]‘반구천 암각화 보존·활용’ 주민 공개회의 울산서 열려
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허민 국가유산청장, 서범수 울산 울주군 국회의원, 박성민 울산 중구 국회의원, 이순걸 울주군수,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반구천의 암각화'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한 주민참여 공개회의가 열렸다. 김도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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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길면 38.5도·청송 38.2도... "오메 사람 잡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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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대구와 경북 전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청송 낮 최고기온이 38.2도를 기록하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졌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청송 38.2도, 경산 37.7도, 구미 37.4도, 의성 37.2도, 대구·영양 37.1도 , 칠곡 36.9도, 청도 36.7도, 경주 36.5도, 안동 35.7도, 영천 35.4도, 상주 35.2도, 봉화 35.1도, 영주 35도, 문경 34.9도, 영덕 32.2도, 포항 30.6도, 울진 30.1도를 나타냈다. 특히 안동시 길안면은 자동기상관측장비로 측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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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어록 또···위안부 할머니더러 "X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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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1일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을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서민위는 최 처장이 2020년 5월 윤미향 전 의원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후원금 횡령 의혹을 제기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향해 "문재인 정부를 흠집 내려는 X수작"이라고 말했다며 이는 모욕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서민위는 고발장에서 "최 처장의 막말은 사회를 지탱하는 상식을 무너뜨릴 것"이라며 "경찰은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범죄를 밝혀달라"고 했다. 연합뉴스yort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