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기본소득 시범 사업의 전국 확대와 국비 지원 강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국회에서 열렸다.민주당 충북지역 국회의원 일동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시행 대상을 농식품부가 발표한 1차 선정 12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국가 지원 비중을 50%로 상향할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임호선·송재봉·이연희·이광희·이강일 의원이 참석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인구 감소 지역 69개 군 중 12개 군을 1차 대상지로 선정했으나 최종 확정된 지역은 단 7곳에 불과하다. 전국 8도
제주에서 8년 만에 한국과 일본 8개 지역이 참여하는 수산 분야 국제 교류회의가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제32회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수산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일본 4개현에서 17명, 한국 4개 시․도에서 15명 등 총 32명이 참석해 양국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를 나누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이 회의는 1992년 제주에서 열린 ‘한·일 해협 연안 시·도·현 지사회의’에서 양국 수산 분야 공동사업으로 합의된 뒤 매년 한일 양국을 오가며 이어져 왔다. 제주에서는 2016년 이후 처음이다.참가 지역은 한
쿠팡은 올해 인구감소위기 지역 등 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매입한 과일이 6600톤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규모로, 연말까지 7000톤에 이를 전망이다.쿠팡은 전남 영암·함평, 충북 충주, 경북 성주·의성·영천·고령 등 지역 농가와 협업을 확대해 사과·참외·포도 등 30여종의 과일을 직매입하고 새벽배송으로 전국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고령·함평 등 일부 지역은 매입량이 전년 대비 6~13배 이상 증가했다.농가들은 "쿠팡은 수수료 없이 직거래로 정산이 빨라 유통 부담이 줄었
요즘 “동해 묵호가 대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동해시 묵호권역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감성 해양문화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동해시 내 인기관광지와 핫플레이스는 각각 묵호항과 해랑전망대로 집계됐으며, 전년 대비 방문객이 급등하고 있는 지역은 부곡·발한·동호 등 북부권역으로 나타났다.최근 관광 트렌드는 단체 관광보다 자유일정 중심의 개별 여행, 미식·먹거리 여행, 웰니스·힐링 여행이 주를 이루며, 묵호는 이러한 흐름에 가장 잘 부합하는 여행지로 꼽힌다.무엇보다 묵호권역은 울릉도를 오가는 길목이자,
경북 영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7개군에 선정됐다.2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지역은 △경북 영양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남 남해 등이다.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2026~2027년간 인구감소지역 7개 군을 선정,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거주하는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국민주권정부 5대 국정목표에 해당하는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과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최근 3년간 경남도 내에서 산악사고 구조활동과 구조인원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양산시로 나타났다. 19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양산소방서의 산악사고 구조활동은 총 594건에 달했으며, 구조 인원은 293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수치는 모두 도내에서 가장 많은 것이다. 같은 기간 경남 전체 구조 건수는 2494건으로 이 가운데 양산이 23.8% 비중을 차지했다. 구조 인원 역시 경남 전체 2320명 중 12.63%로 가장 많았다. 연도별 구조 건수·인원은 △2022년 94건, 133명 △2023년 122건, 137명 △202
남양주시가 지난 달 11일 오남읍 양지리 일원 양지8지구 A1-1BL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하면서 ‘오남역 월드메르디앙 더 퍼스트’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해당 지역은 이미 도시관리계획과 지구단위계획이 확정·고시된 곳으로, 이번 승인을 통해 주택공급이 가시화되며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최근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추가 규제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내 공급 부족과 매물 희귀 현상이 이어지며 민간임대주택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남양주 양지8지구에 공급되는 ‘오남역 월드메르디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수록 수요자들의 선택은 더욱 보수적으로 바뀐다. 금리, 정책, 경기 등 외부 요인이 시세를 흔들어도 탄탄한 입지를 갖춘 단지는 꾸준히 수요를 확보하며 흔들림 없는 프리미엄을 입증해왔기 때문이다.그렇다면 '탄탄한 입지'는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할까. 전문가들은 ▲생활 인프라 완비 ▲교통망 확충 ▲쾌적한 주거환경 ▲대형 개발호재를 핵심 요소로 꼽는다. 편리한 생활권과 미래 확장성을 동시에 갖춘 지역은 시황과 무관하게 꾸준히 수요를 끌어들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희소성이 더욱 부각된다.최근 주목받는 '푸르지오 스타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이 지역 관광업계에까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제한적이지만, 시민들 사이에서는 ‘동남아 전체가 위험하다’는 불안감이 퍼지면서 여행 취소나 일정 변경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남구 삼산동의 한 여행사에는 여행지를 바꾸거나 예약을 취소하려는 문의 전화가 이어졌다. 업체 관계자는 “캄보디아 사건 보도 이후 관련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방금 전에도 방콕 여행을 앞두고 있던 예약자가 일본으로 일정 변경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중구에 사는 직장인 박은호씨는 겨울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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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왕복 3,000원으로 인근 섬을 오가는 ‘아이 바다패스’가 시행되면서 반응이 뜨겁다. 육지에서 가까운 신도부터 가장 먼 백령도까지 오가는 비용이 크게 내려가면서 많은 관광객이 섬을 찾고 있다.외지인들에게도 70%까지 배삯을 깍아주면서 인천 앞바다 섬이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하지만 주민들은 반응은 엇갈린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체류형 섬 지역은 관광에 활기가 띠는 반면 당일치지 권역에서는 여전이 쓰레기만 버리고 갈 뿐 생활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길었던 지난 추석 연휴에도 귀성객 못지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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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제주교육청서 ‘실력 충북교육’ 정책사례 특강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0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대강당에서 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했다.‘AI 전환시대, 실력 충북교육’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윤 교육감은 AI 시대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몸근육 강화와 마음근육 성장을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충북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어디서나 운동장, 공부하는 학교, 언제나 책봄, 모두의 다채움, 온마을 배움터 등 실력다짐 충북교육 5대 핵심정책을 소개하며 학교의 성장 사례를 공유했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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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고성능 전문가용 액세서리 5종 출시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효율성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한 고성능 전문가용 액세서리 5종을 출시했다.신제품 5종은 ‘EXPERT’와 ‘PRO’ 라인 제품으로 ‘EXPERT 카바이드 5인치 X-Lock 연마헤드’, ‘EXPERT O780 포일 샌딩 디스크’, ‘EXPERT Tough Metal 직소날’, ‘PRO 임팩트 소켓 세트’, ‘PRO Metal TCT 브로치 커터’ 등이다. EXPERT 라인과 PRO 라인은 일반 액세서리 대비 각각 2배와 1.5배의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발휘한다.‘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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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24~30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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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가 24~30일 인천아시아드 보조경기장,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 송도LNG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열린다.‘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은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의 해외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3년 9월 첫 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한데 이어 3년 연속 인천에서 대회를 치른다.대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 인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인천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올해에도 12개 팀이 출전하는데 국내 6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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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9月 잠정 영업이익 1422억원…시장 컨센서스 부합
오리온의 올해 9월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하희지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오리온 보고서에서 "9월 4개 법인 합산 매출액은 8304억원, 영업이익은 142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국내의 경우 추석 물량과 유통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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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은행 없이 ‘바로 송금’···하나은행, 인도네시아 서비스
하나은행은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 EZ에서 인도네시아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하나 EZ는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비대면 계좌 개설부터 해외송금까지 가능한 해외송금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하나은행은 태국,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네팔 등 외국인 체류자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이번에 인도네시아를 신규 대상국으로 추가했다.이번 서비스는 인도네시아의 현지 이체 시스템인 BI Fast와 연계돼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을 비롯한 128개 현지 은행으로 중계은행 없이 직접 송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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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건축물이 있는 토지분할 어렵지 않아요
서귀포시 종합민원실 지적팀과 건축 및 각종 인·허가 부서간 협업이하나의 팀처럼 운영되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26일 시에 따르면 현행법상 건축물이 있는 토지를 분할하고자 할 때에는 토지소유자가 건축과, 상하수도과,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따로 방문하여 문의하거나 건축사무소에 의뢰, 토지분할이 가능한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하지만, 서귀포시는 이런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민원실 지적팀에서 먼저 토지분할이 적합한지, 만약 부적합한 경우라면 어떤 사항을 보완해야 하는지 부서 의견을 조회,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그 결과,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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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독도의 날’ 맞아 역사 수호 다짐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한반도의 역사와 주권을 상징하는 독도의 가치를 되새기며, 최근 출범한 일본의 다카이치 내각 구성에 대해 깊은 우려의 뜻을 밝혔다.올해는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에 반포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가 제정 12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당시 고종황제는 울릉도를 울도군으로 승격하고 독도를 부속 섬으로 명시함으로써 독도가 대한제국의 영토임을 세계에 공식적으로 천명했다.경기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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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정폐기물 다량 배출사업장 집중 지도·점검
제주시는 연구소, 자동차 정비업소, 병·의원 등 지정폐기물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올해 말까지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지정폐기물이란 사업장 폐기물 중 폐유, 폐산 등 환경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거나 의료폐기물 등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는 해로운 물질로 대통령령에서 정한 폐기물을 말한다.이번 점검은 동절기 기온 하강과 폭설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폐기물 관리에 취약점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를 맞아 지정폐기물 유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주요 점검 내용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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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회 로또 1등 10명에 당첨금 각 29.4억원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95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15, 27, 33, 34, 36'이 1등 번호로 당첨됐다고 25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7'이 나왔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에게는 29억3919만원씩 지급된다.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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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자체예산 투입 폐농약용기류 수거보상금 지원
제주시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지급 중인 폐농약용기류 수거보상금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자체 예산을 확보해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폐농약용기류 수거보상금은 국비, 도비 그리고 한국작물보호협회의 출연금으로 편성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집행되고 있다.제주의 폐농약용기류 수거보상금 예산은 전국 16개 시도 중 6번째로 많은 수준이지만, 매년 8~9월에 예산이 조기 소진되고 있다. 올해 역시 7억 400만 원의 예산이 8월 25일부로 모두 소진됐다.이에 제주시는 약 5천만 원의 수거보상금 부족분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추가경정예산을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