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읍리 초가장'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유산수리기능자 자격을 인정받아 국가유산수리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됐다.제주도는 성읍리 초가장 보유자와 전승교육사가 이같은 자격을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성읍리 초가장'은 제주 전통 초가의 독특한 건축 기법을 보존하기 위해 2008년 4월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으며, 보유자 4명, 전승교육사 1명 등 12명이 활동하고 있다.제주 초가는 육지부 한옥과 달리 강한 바람과 염분에 견디기 위한 독특한 구조와 재료, 공간 배치를 가지고 있다.하지만 그동안 국가유산수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