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태화강국가정원 내 조성된 세계적 조경가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정원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담 전문관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는 올해 하반기 조직개편에 맞춰 자연주의정원 관리 전담 녹지직 공무원을 ‘전문관’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아우돌프의 현장 방문 당시 직접 제안한 관리체계 정비 요청에 따른 것이다. 당시 그는 전반적인 생육 상태에는 만족감을 나타냈지만, “정원의 철학을 지속 가능하게 유지하기 위해선 전문적 식물 관리가 가능한
22시간전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1인 창업 등의 분야에서는 비교적 후발주자로 평가받던 울산시가 ‘1인 창조기업’ 육성에 주력한다. 대기업 중심의 산업수도 울산에서도 창업 생태계의 다변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0일 울산시와 울산시의회 등에 따르면 권태호 울산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시 1인 창조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최근 시 담당 부서의 긍정적 검토의견으로 회신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 등 상위법이 존재하지만, 울산 기업을 한정해 세부적인 지원 조례 제정에 나서면서 창의·전문성 중심의
울산시민 위한 무료 서핑 체험 진하해변에서 펼쳐진다울산시 서핑협회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2025년 제4회 울산 진하 서핑 아카데미’를 매주 주말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서핑 아카데미는 울산시가 추진하는 2025년도 상반기 민간보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해양레저 기반 시민 참여형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 전 안전한 해양레저 문화 정착을 목표로 기획됐다.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울산 시민으로,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강습은 이론 교육,
울산시가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핵심 기반사업들을 가시화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원 조례 제정 등 정원박람회 준비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여천배수장 수질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또 태화강역과 박람회장을 이어주는 연결 통로 설치에 대한 협의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시는 15일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지원부서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이번 보고회는 행정·교통·주차·시설·환경 등 5개 분야로 나눠 실질적인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시는 지난 2월부터 TF
울산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는 14일 시청 7층 상황실에서 ‘2025년 제1차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부처 예산안 편성 단계에서부터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비 사업 반영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보다 약 한 달가량 앞당겨 열린 만큼 시는 선제 대응을 통해 불리한 대외 여건을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안승대 행정부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요 실·국장 등 시 간부진이 참석했고,
울산시가 동구 일산동 1003 일원에 조성할 계획인 ‘고늘지구 해안카페’의 준공이 부지 내 지장물 발견과 추가 예산 소요 등의 이유로 결국 해를 넘기게 됐다. 시에 따르면 고늘지구 해안카페는 현재 실시설계 단계에 있다. 5월 기준 막바지 설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당초 올해 중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설계 과정에서 여러 변수가 발생하면서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시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의 해안카페 설립을 추진 중이다. 해안카페는 인근의 연구시설 구성원의 복지와 휴게·학습교류를 지원하
내년 7월 개원을 앞둔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이 운영비 부족으로 개원 전부터 재정난 우려에 직면했다. 이에 울산시가 정부에 운영비 233억원 지원을 요청하며 공공의료 안정화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촉구하고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안효대 경제부시장 등은 최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의료장비 구입과 의료인력 확보 등 개원 필수비용 확보를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은 근로복지공단 산하 11번째 병원이자 울산 최초의 공공병원으로, 3만3000㎡ 부지에 연면적 4만7962㎡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 지상 8층
울산시가 광역시 중 ‘꼴찌’ 수준의 열악한 의료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병상 쏠림’ 현상으로 인한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에 나선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따른 의료 수요 변화에 대응해 의료 공백을 줄이며 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조치다. 핵심 의료 시설 부족으로 ‘수도권 원정진료’나 ‘지역 내 병상 쇼핑’에 나서는 주민들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울산시의 ‘제3기 병상수급 및 관리계획’을 보면 울산의 총 병상 수는 전국의 2.2% 수준에 불과하다. 광역
울산시가 산업단지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8일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울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관련 부서,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력단 20여 명이 참석해 과업 방향과 추진 일정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지원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울산 내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체계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태화강 상류 구간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로 지정된 수달과 큰고니가 잇따라 관찰되며 지역 생태계 건강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울산시는 2024년 4월 23일, 중구 다운동에 거주하는 시민 송인귀 씨가 울주군 언양읍 구수교를 지나던 중 수달 두 마리를 목격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제보했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바위 위와 물속을 오가며 활발히 움직이는 수달 두 마리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송 씨는 “지난달에도 수달을 봤고, 주민들도 종종 수달이 출몰한다고 말한다”며 “울산시가 최근 야생동물 보호에 힘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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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한강버스 안전성 ‧ 품질검증 위해 6월부터 석 달간 체험운항… 9월 정식 개통
중부뉴스통신 = 서울의 새로운 수상대중교통 시대를 열 ‘한강버스’가 시민들과 함께 안전한 운항을 준비한다. 전문가는 물론 시민과 교통약자, 해외 관광객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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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면, 영양가득 온정(溫情) 꾸러미 지원
통영시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4일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이장들과 함께 고독사 위기가구, 저소득 노인 가구 등을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고독사 위험 가구인 저소득 홀로어르신 영양보충을 위한 간편식 제공사업으로, 생필품 꾸러미 등을 지원하고 고독사 발생 예방 및 지역사회 내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또한 2025년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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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한 풀었다… C.팰리스 잉글랜드 FA컵 '우승'
크리스탈 팰리스가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창단 120년 만에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1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가 에제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를 1대 0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날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엘링 홀란을 원톱으로 내세운 4-2-3-1 전술을 내세웠고 올리버 글라스너 팰리스 감독은 3-4-2-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경기는 초반 맨시티가 잡는 듯 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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