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 명가 강강술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본양념갈비 500g 2000개를 고양시에 기탁했다.지난 10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진행된 본양념갈리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강강술래 노상환 대표,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김응화 회장, 김민숙 고양시의원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본양념갈비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복지관과 복지시설로 배분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강강술래 노상환 대표는 "사람과 사람이 마주 앉아 따뜻함을 나누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강강술래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리 도구해수욕장에서 70대 여성이 물에 빠져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9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쯤 “사람이 수영하던 중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70대 여성 A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물 밖으로 옮겨져 있었고, 경찰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나 심정지 상태였다. 구조대는 A씨를 급히 병원에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프로듀서 커플 쿠시와 비비엔이 9년 열애 끝에 마침내 오는는 11일 웨딩마치를 올린다. 쿠시와 비비엔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8일 "두 사람이 오는 11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이어 "이외에 결혼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해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쿠시와 비비엔은 지인의 소개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2016년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2003년 스토니스컹스로 데뷔한 쿠시는 2007년 작곡가로 전향, YG엔터테인먼트에서 테디와 함께 그룹 빅뱅, 투애니원,
대구시가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동성로 클럽골목에 대한 중점 안전 관리에 나섰다.29일 대구시에 따르면 동성로 클럽골목을 ‘인파 밀집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총력 대응을 펼치기로 했다.앞서 시는 지난 24일부터 ‘핼러윈 특별 대책기간’을 운영 중이다.대구시 동인청사에 클럽골목 CCTV를 실시간 관제하는 종합상황실을 설치, 재난안전실 직원들은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특히 핼러윈 당일인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중구,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와 함께 하루 최대 160명이 투입되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그냥 도입할 경우 외환시장 환율 변동성과 자본 유출이 걱정된다"며 은행 중심의 ‘순차 도입’을 강조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해외로 가져나갈 것"이라며 "외환 규제를 우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또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만든다고 달러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줄진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 총재는 앞서 20일 한국은행 국감에서도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과정에서 "법을 바꿔서라도 한국은행이 의사결정의 한 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천안시 주요 교차로에서 보행자 미래 이동 경로를 예측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예지형 보행자 안전 AI 서비스'를 실증 운용 중이라고 29일 밝혔다.지방자치단체에 보급된 기존 보행자 알림 시스템은 사람이 수동으로 특정 '검지 영역'을 설정하는 방식이었다. 근처를 지나는 보행자도 위험으로 인식해 불필요한 경보가 울렸다.또 보행자가 이미 도로에 진입한 후에야 경고가 울려 운전자 대응 시간이 부족했고, 설정된 검지영역 밖 차도 구간은 안전하다고 인식하는
울산 앞바다에 사람이 살 수 있는 해저공간 조성이 본격화하고 있다.28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2022년부터 추진 중인 ‘해저공간 창출 및 활용 기술개발 사업’이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제작 단계에 들어간다.이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해저공간 창출 및 활용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진행 중이다. 국비만 311억원이 투입된다.사업을 주관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 3년간 개념설계와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부 장비 개발도 대부분 완료했다. 조만간 실시설계를 끝낸다.KIOST는 내달 중 제작 발주에 들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하는 것을 처벌하는 ‘공공장소 흉기소지죄’가 도입된 지 6개월 만에 전국에서 400명이 넘는 사람이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루 평균 2명 이상이 흉기를 들고 있다가 경찰에 붙잡히고 있는 셈이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5년 4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공장소 흉기소지죄’로 검거된 인원은 총 409명에 달했다. 이 중 50명은 구속됐고, 359명은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았다.‘공공장소 흉기소지죄’는
조선소와 자동차 공장을 품은 울산은 숫자만 보면 괜찮은 도시다. 실업률은 전국 최저권이고, 취업자 수는 오히려 늘었다. 하지만 공단에선 ‘사람이 없다’는 말이 하루에도 몇 번씩 들린다. 통계는 완전고용을 말하지만 그 이면에는 고령화와 비정규직 확산, 사라지는 젊은 노동력이라는 구조적 균열이 깊게 자리하고 있다.청년층은 더 나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고, 남은 일자리는 노인 일자리와 공공형 단기 근로가 대신한다. 수치는 회복됐지만, 산업의 체온은 낮아지고 있다.울산의 제조 현장은 이제 나이 든 노동자들이 버티는 구조다. 용접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놓고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충남도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공방을 벌였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김 지사는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에 대해 원칙적으로 반대한다”고 전제, 지난 20일 청양군을 찾아 이 사업을 `공산주의, 사회주의적 발상'이라고 비판한데 대해 여전히 같은 입장임을 밝혔다.김 지사는 당시 “청양에도 공무원이나 생활이 넉넉한 사람이 있는데 모두에게 15만원씩 주는 게 맞느냐”며 사업 취지에 의문을 제기한 뒤 “정부가 시범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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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스타트업 전 과정 온체인 전환 추진
코인베이스가 스타트업 법인 설립부터 자금 조달, 상장까지 전 과정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2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최근 TBPN 팟캐스트에서 "스타트업이 은행이나 변호사 없이도 글로벌 자금을 즉시 조달하고,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운영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코인베이스는 이를 위해 최근 자금 조달 플랫폼 에코를 인수했다. 에코는 200개 이상 프로젝트가 2억달러 이상을 모금하도록 지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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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수출성장 현 무역체제서 안 통해…한일 연대시 6조달러 시장 창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출 중심 경제 성장 공식이 이제는 관세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며 "일본과 협력하면 6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의 관세 정책과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 수십년간 활용했던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은 현재의 무역 질서에서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에 최 회장은 한일 경제연대와 성장지향형 규제 전환, 인공지능 투자, 해외 인재 유입과 메가 샌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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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작전본부, APEC 정상회의 앞두고 경호현장 최종 점검
해양경찰 작전본부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정상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28일 경주 보문호와 동·남해해역에 ‘갑호비상’을 발령, 해상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한 가운데, 경호현장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김성종 해양경찰 작전본부장은 28일 경주 보문호를 방문해 특수기동정에 탑승하여 수상구역을 직접 순찰하고 경호안전통제단 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해 유관기관의 경호 현황을 살펴봤다.김 본부장은 “정상회의 기간 중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완벽한 경호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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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SOS-만성가성장폐색증] 곡기를 끊은 아이들
7살 아린이는 고기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또래보다 한 뼘이나 작고 팔다리는 무척 가늘다. 고기는 상상 속 음식이다. 1년 전 빠진 앞니는 아직 돋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취재를 하러 간 기자에게 아린이는 빠진 앞니를 드러내며 “안녕하세요”라고 배꼽 인사를 한다. 여느 또래처럼 놀이터를 누벼야 할 나이에 아린이는 대학병원을 안방삼아 놀았다. 놀이터 대신 병원7살 푸른 나이. 떡볶이와 군것질에 푹 빠져도 시원찮을 판에 7년 평생 분식은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컨디션과 몸 상태가 그나마 가장 좋을 때 먹을 수 있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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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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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1일 ‘APEC 정상 경주선언’을 비롯한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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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사업, 예타 통과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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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숙원 사업인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사업’이 마침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된다.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해당 사업이 최종 통과됐다고 대전시가 밝혔다. 총사업비 352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서대전분기점~회덕분기점 구간을 현재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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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생·학부모 '오픈하우스' 개최한 전주장학숙…"쾌적한 환경, 믿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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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의 학부모 K씨는 "전주장학숙에 직접 와서 보니 아이가 생활하는 환경이 정말 쾌적하고 믿음이 간다"며 "장학숙이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고맙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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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항 인근서 낚시 어선 좌초...승선원 11명 전원 구조
제주 애월항 인근에서 낚시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 승선원 11명은 모두 구조됐다.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33분쯤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고내포구 인근 해상에서 제주 선적 9.77톤급 낚시어선 ㄱ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이 출동했을 당시, ㄱ호 승선원 11명 중 6명은 자력으로 탈출한 상황이었다. 해경은 남은 승선원 5명을 구조했다.11명 중 2명이 무릎 찰과상과 저체온증 등을 호소해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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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예타 대상 선정…김제·새만금에 173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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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종자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전북도는 1일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예비타당성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