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을 ‘안전’과 ‘통합’의 과제로 돌아본 임종훈 의장은 2026년에는 시민이 ‘포천에서 사는 것이 여전히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본 인터뷰는 시의회가 올 한 해 추진해 온 주요 대응과 성과, 남은 과제, 그리고 내년 정책 방향을 의장의 목소리를 통해 짚어보기 위해 마련했다.1. 올 한 해 가장 의미 있었던 순간과 소회.올해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3월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가 생각납니다. 사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얼굴을 직접 마주했을 때, ‘이제는 정말 바뀌어야 한다. 군사
이강덕 포항시장은 1일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6년에도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이날 열린 제327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포항시장으로서의 지난 12년간의 소회와 포항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밝혔다.이 시장은 2014년 취임 당시 철강 중심의 단일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이차전지·바이오·수소 3대 신산업으로 산업 기반을 확장해온 과정을 설명했다.이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AI 생태계 육성, 관광·MICE 도시로의 도약, 회색도시에서 녹색도시로 전
신기술 소재기업 아이엘은 자율주행 및 주문형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아이트로닉스와의 합병을 공식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단순 사업 확장을 넘어 차량-도로-도시를 하나로 연결하는 풀스택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의미한다.아이트로닉스는 RF/센서 설계 기술, V2X통신, 디지털 영상처리 기술, 자율주행 차량의 인지·판단·통신 로직을 구현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ASIC 반도체 기술과 설계 역량을 보유한 기술 선도 기업이다. 특히 국내 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로 제어 시스템 459개 중 199개(약
강진군이 성평등가족부가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전남 최초 3회 연속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강진군은 지난 8월, 그동안 추진해 온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과를 종합한 지정 신청서를 전라남도의 검토와 추천을 거쳐 여성가족부에 제출했다. 이후 지난달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 전반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안전이 조화롭게 실현되는 도시를 의미한다. 성평등가족부는 매년 성평등 추진 기반과 여성의 사회 참여, 지역 안전, 가족
강진군이 성평등가족부가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전남 최초 3회 연속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강진군은 지난 8월, 그동안 추진해 온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과를 종합한 지정 신청서를 전라남도의 검토와 추천을 거쳐 여성가족부에 제출했다. 이후 지난달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 전반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안전이 조화롭게 실현되는 도시를 의미한다. 성평등가족부는 매년 성평등 추진 기반과 여성의 사회 참여, 지역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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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문도시 인천과 생활도시 부천의 도시발전 전략 비교를 통해 본 수도권 중추도시의 길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도시와의 인연, 그리고 문제의식나는 현재 부천에 거주하고 있지만, 인천과의 인연은 오래되고, 그 인천과의 인연은 결코 가볍지 않다. 젊은 시절 인천에서 군 생활을 하며 항만과 공업지역, 주거지와 원도심을 자연스럽게 경험했다, 이후 인하대학교 일반대학원 도시재생학 석사 과정을 통해 인천이라는 도시를 학문적으로 깊이 들여다볼 수 있었다.이론과 현장을 함께 경험한 도시는 자연스럽게 애착이 생기기 마련이다. 현재 나는 인천학회
국내 ERP 및 비즈니스 플랫폼 업체 더존비즈온은 지난해에 이어 전국 21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AI 기반 연말정산 실무 교육’에 본격 나섰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최근 진행된 세제 개편에 따른 실무 대응 방안을 소개하고 AI 기술이 연말정산 과정 반복 업무를 획줄이는 해법 제공한다. 단순한 운영 방식 변화를 설명하는 수준을 넘어 세무회계사무소 직원과 기업 인사담당자, 그리고 연말정산을 수행하는 임직원 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지능형 솔루션을 제시했다.더존비즈온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이러한 AI 기
에어로케이항공이 내년 1월25일부터 청주~나리타 노선을 하루 최대 4회 운항으로 증편한다고 17일 밝혔다.에어로케이는 올해 기준 자사 국제선 노선 가운데 청주~나리타가 이용객 수 가장 많은 노선으로 나타나 이같은 증편을 계획했다.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청주~나리타 노선은 2023년 8월 취항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인 국제선 노선 중 하나”라며 “이번 운항 확대는 실제 고객 수요를 반영한 조치로, 앞으로도 일본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국제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용주기자dldydwn0428
제주에 반려동물의 돌봄부터 입양‧여가‧장묘 등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공공 동물복지 체계가 구축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서 반려동물 놀이공원과 제2동물보호센터 개관식을 열고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인프라를 공개했다.반려동물 놀이공원 및 제2동물보호센터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조성됐다.도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 여가 공간 확충뿐만 아니라 유기동물의 보호, 입양 연계 기능 강화로 반려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놀이공원은 소형견과 대형견
울산 북구는 2025년 울산광역시 규제혁신 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울산시 규제혁신 실적 평가는 울산 지역 내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년 동안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평가지표 및 정부합동평가 지표 달성을 위한 노력과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북구는 △자치규제 개선노력 △행정안전부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여 실적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박천동 북구청장은 “지속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규제혁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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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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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디지털 유로 온라인·오프라인 버전 동시 승인
유럽연합가 유럽중앙은행의 디지털 유로 설계안을 승인하며, 온라인·오프라인 버전이 동시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디지털 유로 발행 여부가 EU 의원들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디지털 유로는 현금처럼 작동하며, 사용자의 여러 활동을 연결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거래 데이터는 참여자 간에만 공유되며, 인증된 장치에서만 디지털 유로 토큰을 전송할 수 있다.그러나 오프라인 결제의 보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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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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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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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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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을 사회적 참사라고 공식 인정했다. 정부는 이 사건의 피해자들에 대해 기존의 구제 대책에서 실질적 배·보상 체계로 전환하면서 국가 주도의 추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월 30일 기준으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를 5942명이라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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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수소용품 검사와 시험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수소 안전 관리 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4일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가 KOLAS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 신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인정 규격은 시험 분야로 KS Q ISO IEC 17025다.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는 수소법 시행에 따라 수소추출설비 수전해설비 고정형 이동형 연료전지 등 수소용품에 대한 법정검사와 의뢰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구축됐다. 센터는 2024년 11월 개소 이후 법정검사를 차질 없이 수행하며 국내 수소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