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에 격분해 자택에 불지른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음성경찰서는 현건조물방화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1시23분쯤 음성군 금왕읍 자택에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이 불로 아내 B씨가 손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주택 내부 3㎡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A씨는 이날 낮 B씨와 말다툼을 한 것에 분이 나 저녁에 술을 먹고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몇 달 전, 30대 초반 남성이 사무실을 찾아왔다. 온라인 중고마켓을 통해 스마트폰을 사려다 사기를 당했다고 했다. 판매자는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처럼 대화가 자연스러웠다고 했다. 판매자는 계좌번호를 보내주었고, 택배는 바로 보낸다고 했다. 남성은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87만원을 송금했다.그날 저녁부터 판매자와의 연락이 끊겼고, 판매자의 게시글은 이미 삭제돼 있었다. 그제야 피해자는 판매자가 보내준 물품 사진이 도용된 것이었음을 알게 됐다. 경찰서에 신고했는데 상대 계좌주는 이미 수십 건의 사기 피해 이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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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경찰과 실랑이를 벌인 50대 남성이 체포된 후에도 유치장 기물까지 파손해 구속됐다.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경찰관을 향해 휴대전화를 던지고, 유치장의 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시20분쯤 청주시 율량동에서 “택시를 도난당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은 A씨에게 인적 사항 등을 묻자 그는 “왜 계속 인적사항을 물어보냐. 빨리 택시를 찾아달라”며 폭언을 일삼았
대구의 한 노인복지관에서 흉기를 휘둘러 복지관 관계자를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0시쯤 대구 동구 안심1동 한 노인복지관에서 직원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히고, 범행을 말리던 직원 C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복지관 직원들이 A씨를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전국 최고 수준 지자체인 울릉군에 위장전입 해 보조금을 타낸 한 50대 남성이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9일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단독 박현숙 부장판사는 지방자치단체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경북 포항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022년 9월 민원24를 통해 실제 전입하지 않은 울릉군 울릉읍으로 전입신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같은 해 10월 포항의 한 자동차 판매점서 포터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서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신청서’를
서귀포시 새섬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6시 9분쯤 서귀포시 서귀동 새섬 인근에서 60대 남성 ㄱ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ㄱ씨가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 남성이 인공지능 챗봇을 활용해 연애 메시지를 작성하고 심지어 이별 문자까지 대신 보내며 기술 의존도가 연애 영역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8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알렸다. 이 남성은 챗GPT를 '연애 조력자'로 활용하며, 이별 메시지 작성에도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해당 남성은 "직접 쓰기 힘든 감정을 입력하면 챗GPT가 완벽한 이별 문자를 만들어 준다"며 "이렇게 보내면 깔끔하게 끝난다"고 설명했다. 챗GPT는 감정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상대방에게 따뜻하게 이별을
일면식이 없는 배달기사를 무차별로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7시50분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건물 앞 도로에서 일면식도 없는 배달기사 B씨를 무차별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도로에 세워져 있던 B씨의 오토바이를 이유없이 밀쳐 넘어뜨렸고, 이를 본 B씨가 항의하자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전신 타박상 등으로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이용주기자dldydwn042
닷새째 이어지는 폭염특보 속에 제주지역에서 온열질환 의심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도내에서 온열질환 증세로 119구급대가 출동한 건수는 총 7건이며, 이 중 6건은 병원으로 이송됐다.환자는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에서 발생했고 남녀 구분 없이 증상을 호소해 누구나 더위에 취약할 수 있다. 발생 장소는 공사장, 밭, 도로 등 대부분 실외 작업 환경이었다.실제 지난 1일 오전에는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에서 밭일 중이던 20대 남성이 의식 저하
광주광역시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올해 들어 세 번째 추락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지자체가 뒤늦게 추진 중인 안전시설 보강 대책에 대해 “실효성이 미흡하다”는 주민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남구는 40m 구간에 한해 콘크리트 복개 구조물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확정하고, 지난주 행정안전부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5억 원을 신청했다.이 구름다리는 2017년 이후 총 8건의 추락사고가 발생했고, 이 중 7건은 사망으로 이어졌다. 가장 최근인 지난 6월 20일에도 40대 남성이 다리 아래 낙석방지망 위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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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과기부 ‘양자과학기술 글로벌 선도대학’ 공모 선정…237억 투입
하버드와 공동연구소 설립…양자 기술 기반의 지역 산업 대전환 기대 바이오·이차전지·수소 등 전략산업과 양자 기술 융합으로 미래 성장 견인 경북 포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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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다양한 면면을 드러내고 소통의 길을 여는 예술가  
Q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술작가 겸 활동가로 일하는 이선화이고 활동명은 ‘자청’입니다. 자청은 자청비라는 제주도 신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이 신은 모험을 떠나는 여성인데요, 옛 이야기라 현 시대에서 받아들이기에 동의가 안 되는 부분도 있지만 주체적 여성으로서의 의미가 있기도 하고 또 우리말로 된 이름이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Q 미술작가 겸 활동가, 흥미롭습니다. 어떤 일을 하시는 건가요? 활동가라 해서 대단한 일을 하는 건 아니고, 제 전공인 미술을 가지고 사회 전반의 여러 이슈들 중에서 목소리를 낼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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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학술총서 제10집 '인천의 근대지도 1883~1945'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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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이 학술총서 제10집 ‘인천 근대지도 1883~1945’를 발간했다.시립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800여점의 지도 가운데 근대에 제작한 54점을 선별한 학술총서를 펴냈다고 29일 밝혔다.인천 근대지도는 성격에 따라 ▲시가도 ▲인천항계획도 및 약도 ▲매립 및 시가지계획도 ▲관광안내도 ▲조감도 등 5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시가도’를 통해서는 인천 시가지의 전반적인 변화 양상, ‘인천항계획도 및 약도’에서는 인천항 건설 계획과 시설 현황을 각각 확인할 수 있다.‘매립 및 시가지계획도’에서는 인천지역의 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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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감귤 생육단계별 당도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가 농가에서 직접 감귤의 당도를 측정해 달콤한 감귤만 골라 출하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추진한다.제주도는 ‘2025년 제주감귤 생육단계별 당도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총 1억 1700만원을 투입한다.참여 희망 농가는 7월 7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농·감협에 신청하면 된다.신청 자격은 △2019년 이전에 조성된 노지온주 과원으로 △계통출하 실적이 있고 △원지정비사업이 완료된 지 3년차 이상인 과원 또는 최근 5년 이내 1/2 간벌 참여 과원으로 모든 조건이 모두 충족돼야 한다.선정된 농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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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K-콘텐츠 창작자 '정당한 보상' 팔 걷어부쳤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오경 의원이 방송실연자, 방송작가, 영화감독 등과 함께 영상 콘텐츠 창작자 보호에 팔을 걷어 부쳤다.임 의원은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K-창작자를 보호할 유일한 희망 ‘정당한 보상’이란 주제로 K-콘텐츠 발전을 위한 정당 보상 체계 도입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사단법인 한국저작권법학회가 공동주최하고 K-콘텐츠의 정당한 보상을 위한 창작자 연대(한국방송작가협회,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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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인천시주민자치연합회장에 권철수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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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인천시주민자치연합회장에 권철수 부평구주민자치협의회장이 취임했다. 인천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과 이선옥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 시의원, 차준택 부평구청장, 주민자치연합회 임원진, 군·구협의회장,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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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시 국회 진입 제한’ 명문화… ‘계엄법 개정안’ 국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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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상황에서 국회의원의 국회 출입을 방해하거나, 군·경이 국회의장 허락 없이 국회 경내에 진입하는 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한 ‘계엄법 개정안’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4년 이른바 ‘계엄 사태’ 당시 불거졌던 국회 무력화 논란과 위헌성 문제에 대한 제도적 대응이 법제화된 것이다.이번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으로, 주요 내용에는 ▲계엄 선포 시 국무회의 회의록 ‘즉시’ 작성 및 국회 제출 의무 ▲계엄 중 국회의원·직원 국회 출입 통제 금지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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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 “전주·완주, 피지컬AI 거점으로 도약…국비 229억 추경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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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4일 전북의 ‘피지컬AI 핵심기술 실증 사업’ 예산 229억 원이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증액 반영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해당 예산은 애초 정부안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정 의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장으로서 기재부, 과기정통부, 여야 예결위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피지컬AI PoC 사업’은 디지털트윈, 로봇, 센서 등 현실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산업 현장에 실증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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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기록은 존재의 증명”…서영석 의원, 해외입양기록 윤리적 이관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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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약 20만 명의 해외입양인 기록이 민간기관에서 국가기관으로 이관되는 가운데, 이관 과정의 윤리성과 국가 책임을 점검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기록의 주인인 입양인의 정보 접근권과 존엄한 보존 체계를 확립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와 시민사회, 해외입양인 당사자들이 함께 논의에 나선다.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은 오는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해외입양기록의 윤리적 이관과 국가책임」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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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9시 정각에 특검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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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5일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및 외환 의혹 수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로 출석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통보한 오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