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임신 전 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은 20~49세까지 검사를 희망하는 모든 남녀로, 결혼 및 자녀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여성은 난소 기능 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남성은 정액검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최대 여성 13만원, 남성 5만원이다. 지원 횟수는 29세 이하, 30~34세, 35~49세 주기별 1회며, 최대 3회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은 ‘e-보건소’ 온라인 신청 또는 보건소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조은숙
판교 대장지구에서 지하 6층~지상 10층, 전용면적 84㎡, 총 144실 규모의 하이엔드 오피스텔 ‘판교 디오르나인’이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호텔식 커뮤니티와 맞춤형 인테리어, 넓은 거실과 수입산 고급 주방 등 프리미엄 주거 환경을 갖췄다.분양가는 기존 대비 약 35~40% 할인된 7억 초반~8억 중반으로 책정되었다. 계약금 정액제 5000만원, 잔금 2년 유예, 선납 시 할인과 입주 지원금 등 다양한 프리미엄 혜택도 마련됐다.하이엔드 오피스텔 ‘디오르나인’은 판교 테크노밸리와 차량 10~15분 거리로 카카오,
지난 2022년 문을 닫았던 논산시 연무읍 소재 황화초등학교가 첨단 로봇과 무인항공기 산업의 전진기지로 다시 태어난다.논산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건양대학교, 충남연구원, LIG넥스원과 함께 ‘로봇 생태계 확장 및 교류협력체계 구축 상생발전’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2022년 폐교된 연무읍 황화초등학교 건물 및 부지 35,947㎡가 로봇통합성능시험장으로 재탄생한다. 실제 환경과 유사한 시험장을 조성해 첨단 로봇과 무인항공기의 실증, 시험, 연구개발 및 성능 평가를 위한 최적의 공간을 제
마라도 남동쪽 약 35㎞ 해상에서 부산선적 대형선망 A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3시52분께 A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헬기와 함정 등을 급파함과 동시에 사고 현장 인근에 있는 어선들에게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다행히 오전 4시30분께 인근 어선에서 A호 승선원 27명을 무사히 옮겨 오전 6시28분께 화순항에 입항했다.환자 6명은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경 관계자는
충북대 등 지방 국립대 법학전문대학원들이 변호사 시험에서 전국 평균 합격률을 밑돌며 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공개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방 국립대 로스쿨의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42.3로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서울대를 제외한 모든 국립대가 평균 아래였으며 수도권 소재 대학보다는 19.6P나 낮았다.3년간 대학별 합격률은 강원대 42, 경북대 47.4, 부산대 50.2, 서울대 84.9, 전남대 46.1, 전북대 35.1,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냉각되고 있다. 스타트업 투자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더브이씨가 발표한 투자 통계를 보면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2025년 상반기 국내 스타트업 투자는 455건, 2조24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6%, -26.9%로 급감했다. 3분기에는 투자 금액이 2조4326억 원을 달성하며 7분기 만에 분기 2조 원을 돌파했지만, 투자 건수는 29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로 감소하며 소수 대형 투자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특히 초기 단계 투자 위축이 심각하다.
충남 서천군은 최근 장항 생태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장 설치 논란과 관련해 일부 과장되거나 정치적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주장에 대해 22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군에 따르면 장항 생태산업단지 1단지는 분양률 약 90%이나 실제 가동률은 약 35% 수준이며, 2단지는 2025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전체 단지의 실질 가동은 아직 초기 단계다.이에 김기웅 서천군수는 “산단 가동률이 최소 60% 이상은 되어야 처리 수요와 경제성이 맞아떨어진다”며 “폐기물처리장은 법적 설치 의무 시설로서 행정절차에 따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구금 사태와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4%가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4%, '잘못하고 있다'는 35%, 의견 유보는 10%로 나타났다.같은 기관의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1%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p 상승하며, 긍
제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참조기 어선 그물에 10m 길이의 대형 고래가 걸렸다.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3분께 한림항 북서쪽 약 35㎞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한림선적 A호로부터 “고래가 죽은 채 그물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당 어선이 한림항에 입항한 뒤 확인한 결과 혼획된 고래는 참고래 암컷으로 나타났다. 길이 약 10m, 둘레 3m에 달하는 대형 개체지만 참고래 종에서는 어린 새끼에 해당한다. 성체는 최대 20m까지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금속탐지기 등을 활용한 해경 조사에서 불법
울산대학교병원은 전국 상급종합병원 중 환자 사망비가 낮고 진료비가 저렴한 병원 7곳에 포함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의원이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의 비급여 진료 현황과 표준화 사망비를 종합 분석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분석에 따르면 울산대병원은 비급여율 보정 진료비 고가도 지표에서 0.79를 기록, 전국 평균에 비해 21% 저렴했다. 반대로 진료비가 가장 높은 병원은 평균보다 14% 높았으며, 울산대병원과 진료비 차이는 무려 35%p에 달했다. 비급여 진료비 비율 역시 울산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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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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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고 총동창회 ‘2025 한마음 체육대회’
현대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6일 울산 동구 서부동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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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고 해도 좋아…XRP 대반등 곧 시작한다"
XRP가 2017년의 역사적 흐름을 반복하며 현재 수준에서 폭발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베테랑 분석가로 알려진 크립토 칼레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XRP가 2017년과 동일한 기술적 구간에 진입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강한 상승 랠리가 재현될 수 있다고 밝혔다.XRP의 최근 하락은 지난 10월 10일 발생한 시장 폭락 이후 본격화됐으며, 대부분의 다른 거래소보다 바이낸스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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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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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특수교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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