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3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추석을 맞아 유료 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창의나래관, 꿈아띠체험관, 천체관은 이 기간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10월 6일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과학관은 연휴 기간 저잣거리 공방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과학관 앞마당은 조선시대 저잣거리로 꾸며진다.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지역상품을 판매하는 장터 '꿈꿈상회'가 열린다.장터에서는 대전 캐릭터 꿈돌이가 들어간 굿즈와 국산차, 참기름 등 지역상품을 판매한다. 구매자에게는 경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괴산군 연풍선비길에 ‘과거길’이 생겨 수능생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괴산 연풍새재는 영남의 유학생들이 장원급제를 꿈꾸며 한양으로 올랐던 조선시대 과거길.경북 문경에서 한성으로 이어지는 길목인 괴산 연풍새재의 ‘연풍선비길’에 선비상이 세워졌다.최근 이곳을 지나는 방문객들은 두 손을 모아 소원 성취를 빈다.선비상 앞에 선 학부모 박모씨는 “우리 아이에게 기운을 보태주려고 두 손을 모아 빌었다”며 “올해 수능을 잘 치러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으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 내 약 4,000㎡ 규모의 코스모스 꽃단지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양동마을은 경주 손씨와 이씨의 집성촌으로, 대한민국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뒤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대표 전통마을이다.조선시대 가옥의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 고즈넉한 한옥과 계절의 풍경이 어우러진 이곳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경주의 대표 관광 명소다.마을 초입을 수놓은 황금빛 코스모스는 가을 정취와 전통마을의 풍경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0월 4일부터 8일까지 선비세상과 선비촌 일원에서 열린 ‘2025 한가위큰잔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몰입형 체험과 다양한 공연, 퍼레이드 등으로 구성돼 추석 연휴 기간 2만 명이 넘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대표 프로그램인 ‘한가위 사절단’은 조선시대 인물로 변신
충북 충주시가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가을애 주막거리 한마당’이 지난 11일 연원시장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특화사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연원시장상인회가 한국교통대학교 사랑방 극예술연구회와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기획했다.연원시장은 과거 조선시대 연원역 부지 인근에 형성돼 다양한 먹거리 상점이 밀집해 있는 지역 명소다.이번 축제에서는 연원 전통시장 특색을 살려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연원주막 야시장’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먹을거리를 제공했다.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가족단위 방
3주전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오는 17일 오후 6시, 미추홀학산문화원 3층에서 미추홀학 인문강좌 ‘국가제사 원도사제’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중앙대학교 교양대학 이선희 교수를 초청해 진행된다.‘원도사제’는 조선시대 인천에 설치된 ‘원도사’에서 왕을 대신해 지방관이 여러 신위를 모시고 봄·가을로 거행하던 제사다.서해안 유일의 국가제사로, 미추홀구에서는 인천 옛지명인 미추홀의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고 시민의 안녕과 풍요를 바라는 의미로 ‘인천 원도사제’ 제례를 재현하는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이선희 교수는 서울대학교 법학연
동원F&B가 경복궁에서 열린 ‘한복연향’ 행사에서 신제품 ‘동원 보성홍차 아이스티 한라봉’을 처음 공개했다.동원F&B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진행된 제11회 가을 궁중문화축전 ‘한복연향’에서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컬처 열풍 속에서 한국의 전통 차음료 브랜드를 국내외 관람객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동원 보성홍차 아이스티’는 조선시대 진상품으로 올랐던 보성 찻잎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료로, 제로 칼로리 트렌드와 결합해 국내 RTD(Ready To Dri
영천시가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철도공사 영천역과 협력해 역사에서 미리 보는 영천시립박물관 기증유물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박물관 개관에 앞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영천시립박물관 건립 취지와 기증문화를 알리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전시 주제는 불과 흙의 작품, 도자기이며 부드럽고 무른 흙이 뜨거운 불 속에서 단단하고 아름다운 도자기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소개한다. 전시 유물은 삼국시대 토기와 어망추, 고려시대 청자완, 조선시대 백자와 청화백자 등이다
충남 보령시는 지난 27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조선 5대 수영성 협의체 지자체 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수영성 연계 공동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 도시인 보령시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부산 수영구 강성태 구청장, 경남 통영시 최은열 문화경제복지국장, 전남 여수시 서채훈 문화관광체육국장, 전남 해남군 서윤석 문화예술과장 등 5개 지자체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수군통제사영이라는 국가유산을 공유하는 조선시대 5대 수영성 관할 5개 지자체 간 지속적인 교류를
충남 청양군 정산향교는 지난 24일 정산향교 명륜당 마당에서 지역 어르신과 유림을 초청해 ‘기로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향교 원로, 산동지역 4개 읍면 유림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전통과 예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70세 이상 원로 문신을 예우하던 궁중 연회에서 유래된 행사로, 오늘날에는 향교가 주관해 지역 어르신을 위로하고 경로효친 정신을 되새기는 전통문화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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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청소년상담자 150여 명 한자리에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 성황리에 열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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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수수 의혹에... 강호동 농협 회장 "경찰에서 명백히 밝히겠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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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안전한 급식환경” 자외선살균소독기 교육
문음미 기자 = 완주군이 24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관리법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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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회 로또 1등번호 당첨자 10명..29억3918만원씩 배당
25일 이뤄진 제1195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0명이 나오면서 1인당 29억3918만6738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3, 15, 27, 33, 34, 36'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37'.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86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696만984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337명으로 146만7979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6만5621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79만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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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조원철 법제처장, 이재명 대통령 개인 변호사 전락… 즉시 사퇴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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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으로 배우는 업무 윤리…전기안전공사, 체험형 교육 진행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9일 전북 완주군 본사에서 체험형 윤리교육 ‘2025 윤리지킴이 오징어게임’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사내 윤리지킴이 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행사는 참여자의 몰입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제 업무 중 마주할 수 있는 윤리적 딜레마를 게임 속에 녹여냈다.전세계적인 인기를 모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전통 놀이를 차용해 △금품·겸직 유혹 극복 딱지치기 △이해충돌 상황 판단 체험 구슬치기 △내부통제·외부활동 규범 반영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조직 핵심가치 선택 징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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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의회, 비트코인 규제 완화 논의…AfD "과도한 규제는 독"
독일 정치권이 비트코인을 단순한 암호화폐가 아닌 전략적 디지털 자산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2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독일 주요 야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이 비트코인을 과도한 규제에서 제외하고 국가 전략 자산으로 인정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고 전했다. AfD는 "비트코인은 다른 암호화폐와 근본적으로 다르며, 유럽 암호화폐 규제안인 미카 적용을 받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AfD는 비트코인 보유자의 세금 감면 혜택을 유지하고, 개인이 자산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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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미국 첫 저탄소 암모니아 플랜트 수주…"에너지 전환 신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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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달러 하락…연준 금리 인하에도 시장 불안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 인하했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며 한때 10만9200달러까지 떨어졌다.2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금리 인하를 이미 예상했지만, 비트코인은 월요일 11만6400달러에서 6% 급락하며 예상보다 더 큰 변동성을 보였다.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하락이 지속된 것은 양적 긴축 종료와 경제 불확실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준은 12월 1일부터 QT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