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제주에서 발생한 공안사건과 관련해 공안탄압 중지를 요구하며 항의하던 여성 활동가 2명이 법정 구속된 것과 관련해 제주 시민사회 단체가 대법원을 향해 이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전교조 제주지부, 제주여민회, 농민회 등 32개 단체로 구성된 '공안탄압저지 및 민주수호대책위원회'는 2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은 법정구속된 농민과 노동자를 석방하라"고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명호 공안탄압제주대책위 상임대표를 비롯해 법정구속된 활동가들의 변호를 맡고 있는 고부건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이들
편의점 CU가 우리 사회 곳곳에서 헌신하는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겟 커피 응원 릴레이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군인과 소방관, 경찰관 등을 물론 자원봉사자와 독도 방문객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CU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브랜드 컬러인 다크 그린 색상으로 꾸민 겟 커피차를 제작, 이탈리아 커피머신 라심발리 3대 탑재해 현장을 찾고 있다.지난 16일 독도로 향하는 길목인 울진 후포여객선터미널에서 해당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19일에는 서울 마포
동해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숙박 환경 조성과 건전한 숙박 영업 관리를 위해 불법 숙박업소 합동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민원 발생 및 최근 2년 이내 고발업소 등을 중심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비영업 상태이거나 폐문부재 등으로 영업 행위를 확인할 수는 없었으나, 간판이 그대로 있거나 온라인 홍보물이 남아 있는 업소가 단속대상이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추진해 불법 영업 행위를 근절하고자 한다.단속반은 관계 공무원 6명과 경찰서, 소방서로
울산시교육청은 18일 접견실에서 ‘2025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한 최고령자와 장애인 등 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시교육청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배움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이들을 응원하고, 가족과 함께 합격의 기쁨을 나누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이날 천창수 시교육감은 참석한 합격자들에게 직접 증서를 전달하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최고령 합격자인 만 78세 하모씨는 검정고시 도전 10년 만에 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받았다.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검정고시에 응시한 하씨는 10년에 걸친 도전 끝에 결실을 맺었다
울주문화재단 오영수문학관은 오는 28일 오후 1시30분부터 문학관 난계홀에서 올해 첫 명사 초청 인문학 특강을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강연은 시인이자 소설가, 문학평론가인 이승하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초청 강사로 나선다. 이 교수는 이날 ‘재소자, 탈북민, 장애인들이 쓴 감동적인 시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 교수는 재소자와 장애인, 탈북자 등 소외된 이들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그는 재소자를 위한 시 강의를 10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 경북 의성 출신의 이승하 교수는 1984년 중앙
가진 게 없는 이들에게 노력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다. 그러니 피, 땀, 눈물 없이 사는 세상을 꿈꾸기도 하지만 팍팍한 삶을 탈출하기는 쉽지 않다.노력 없이 이룰 수 없는 게 많지만 우리는 조부모나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력이나 타고난 배경을 가지지 못한 이들을 능력 없다고 치부하곤 한다.수저론을 들먹이며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로 계층을 나누기도 한다. 노는 물이 다르다며 거주하는 아파트를 두고는 오래됐다고 무시하고 임대 산다고, 전세 산다고 무시한다. 또한 중소기업, 국산차 탄다고 지방대학 다닌다고 사람에 등급을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희생으로 지금 우리의 일상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곱씹게 되는 시기다. 그러나 이 시기가 단지 과거를 기리는 데 그치지는 않는다. 오늘 우리가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묻는 시간이기도 하다.앞서 언급했듯, 보훈의 의미는 누군가의 헌신을 기억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는다. 복무를 마친 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다시 자리를 잡고,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 또한 보훈의 역할이다. 기억을 넘어 예우, 그리고 연결과 지원이 어우러질 때, 비로소
고령군이 대규모 숙박시설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섰다. 군은 최근 전국의 호텔 및 리조트 관련 투자업체 34곳에 투자 제안서와 함께 서한문을 발송하고, 고령의 관광 인프라와 투자환경을 소개하며 기업 참여를 독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오는 7월 예정된 ‘대가야 고도’ 지정 등으로 관광객 유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체류형 숙박시설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고령군은 이에 따라 대가야읍 고아리 일원에 호텔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장이 지난 6월 7일, 안동시 소재 리첼호텔에서 열린 환경부 소관 사단법인 경북녹색환경연합이 주관하는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 및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이 시대 한국을 빛낸 환경인 대상’을 수상했다.‘이 시대 한국을 빛낸 환경인 대상’은 경북녹색환경연합이 평소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보존을 실천해 온 이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 상이다.이날, 김 의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다”고 말하며, “환경을 지키는 일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과학기술원, 행사 운영 대행사인 킹고스프링은 12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2025 해양수산 창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양수산 분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초기 및 예비 창업자 12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설명회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마포 프론트원 박병원홀에서 진행되었으며, 해양수산 창업에 도전하려는 이들을 위해 창업 관련 교육, 실질적 정보 제공, 창업 심리 장벽 해소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창업 초기에 직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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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 허송연과 결혼에 "있는 그대로의 날 이해해줘" 소감
가수 적재가 방송인 허송연과 부부의 연을 맺는 가운데, 직접 소감을 전했다. 1일 적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을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라며 “있는 그대로의 저를 이해해 주고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했다”라고 글을 남겼다. 적재는 “조금은 떨리고 두렵고 겁도 나지만, 삶의 새로운 시작을 앞둔 저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라며 “그리고 늘 해 오던 대로 좋은 음악, 좋은 연주 들려드릴 수 있게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얘기했다. 이날 적재의 소속사 어비스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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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홈페이지, 고객 중심으로 전면 새단장 오픈!
문음미 기자 = 한국전력이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새롭게 오픈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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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농가 어려움 극복 위한 효과적 해법 제시
양돈 농가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팜스코만의 해법이 제시돼 눈길을 끈다. 팜스코는 6월 25일 제주 라온호텔에서 ‘팜스코 양돈 솔루션 세미나’를 열고, 이 자리에서 팜스코만의 전략 제품인 솔루션S, 솔루션E, 솔루션H를 소개 주목을 받았다. 이날 세미나는 당일 제주 지역 행정 교육 일정과 겹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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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사)한국미술협회 청도지부 회원정기전을 개최하다
청도군이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청도지부가 주관하는 “제23회 한국미술협회 청도지부 회원 정기전이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 로비에서 개최된다. 한국미술협회 청도지부는 2003년에 설립되어 청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로서 회원 정기전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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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의 변화는 계속된다.. 성장을 넘어 완성으로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성주군은 군민과 맺은 약속을 하나하나 현실로 만들어 오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군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진심 어린 실천은 군정 곳곳에서 눈에 띄는 결실을 맺고 있으며, 이제 ‘완성형 성주’를 향한 힘 있는 도약이 본격화되고 있다.▶ 책임 있는 행정으로, 군정의 품격을 높이다2022년 7월, 군민의 기대와 응원 속에‘더 낮고, 더 가까운 군정’을 약속하며 출발한 민선 8기는 3년간의 치열한 현장 행정을 통해 신뢰와 변화를 이끌어 왔다.성주호가 군 최초의 관광지로 지정되고, 국립공원 지정 이후 52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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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계속되는 '폭염.열대야', 가끔 구름 많음...내륙 곳곳 소나기
전국적으로 폭염특보 속에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8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오전에는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는 가끔 구름 많겠다.현재 제주도 동부지역은 폭염경보, 북부와 남부, 서부지역 등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뜨겁고 습한 남풍류가 유입되고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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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 중앙선 침범·신호위반 고위험 행위 집중 단속
제주자치경찰단은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중앙선 침범과 신호위반 등 고위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도로 위 평온한 일상’을 목표로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인도 주행 △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사고와 직결되는 교통법규 위반행위 근절에 나선다. 계도와 단속을 강화해 교통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 등 두 바퀴 이동수단 사고 예방에도 집중한다.배달 집중시간과 하교시간대 가시적 순찰을 강화하고, 배달 대행업체와 개인형 이동장치 공유업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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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외국인근로자센터, 하반기 한국어 교실 개강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뿌리산업외국인근로자센터는 지난 6일 센터 내 교육실에서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실을 개강했다.교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단계별 입문 ▲초급 ▲한국문화 이해교육 ▲TOPIK Ⅰ,Ⅱ 반으로 구성해 교육참여자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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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인하대, 신산업 직무 체험 강화 등 맞손
인천시교육청은 인하대학교와 지난 4일 인천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 지구 사업을 연계해 초·중·고교부터 대학, 산업체에 이르는 미래 인재 양성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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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APEC 인천 회의'에 거는 기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인천 회의'에 거는 기대가 자못 크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그 경제적 파급 효과만 400억원대로 추산됐다. APEC 분산 개최지인 인천에 21개 회원국 대표단 수천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