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바이두, BYD가 미국 국방부의 새 경고 대상이 됐다. 미국 펜타곤이 이들 기업을 중국 군사와 연계된 기업으로 판단하며, 연방 정부의 감시 리스트에 추가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같은 내용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에서 무역 휴전을 합의하기 약 3주 전인 10월 7일 의회에 발송된 서한에서 공개됐다.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법적 제재를 직접 수반하지는 않지만, 미국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경고 신호로 작용한다. 해당 리스트는
충북 음성군과 음성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 영빈컨벤션에서 기업인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음성군 경제인 포럼’ 종강식을 개최하고 10주간의 포럼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경제인 포럼은 지난 9월 개강해 기술·미래산업, 러더십·경영전략, 경제·산업, 국제·무역, 인문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주 1회, 총 10주 과정으로 운영됐다.이번 포럼은 기업 경영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한 대응 전략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종강식은 임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는 국방부에서 제7회 DX KOREA 2026의 공식 후원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9월 국방부에 후원을 요청했다. 국방부는 다각적인 검토 끝에 승인을 결정했다.지난해 ‘DX KOREA’는 개막 직전 국방부 후원 승인이 이루어져 전시 준비와 참가 기업 결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승인으로 순조로운 준비가 가능해졌다.DX KOREA 2026 조직위원회는 지난 8월 권평오 전 코트라 사장과 박한기 전 합참의장을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했으며 방산·무역·마이스 분야 전문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BBC 인터뷰에서 최근 한미 통상 합의가 경제 불확실성을 상당히 줄였다고 평가했다.이 총재는 “미국의 기초 과학 역량과 한국의 제조·응용 기술 역량을 결합한 합작 투자가 발전할 수 있다면 긍정적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대미 관세 영향과 관련해서는 “올해 상반기 수출 호조 덕분에 데이터는 양호했지만, 하반기에는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무역 긴장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진행돼 아시아 공장을 중국 외 지역으로 다변화하는 추세가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은 기존 25%에서 15%로 내리기로 확정하는 등 무역 협상이 최종 완료됐다. 특히 양국은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포함한 양국의 안보 협상도 문서 형태로 공식화됐다.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지난 14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양국의 관세·안보 협상에 대한 ‘조인트 팩트시트’를 동시에 공개했다. 팩트시트에는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 원목·제재목과 목재 제품에 대한 232조 관세를 15%로 인하한다”는 문
내년부터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가 연간 10만달러로 통합 운영된다.기획재정부는 외환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소규모 무역·용역거래 대금, 생활비 송금 등 국민의 일상적인 외환 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현행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 체계를 개선한다고 8일 밝혔다.현행 은행권 연간 10만달러, 비은행권 연 5만달러로 구분된 무증빙 한도를 전업권 연 10만달러로 통합한다.1999년 외국환거래법 제정 이후 무증빙 송금 한도 관리를 위해 유지돼 온 지정거래 은행 제도도 폐지된다.기존에는 국민 거주자가 연 10만달러를 증빙 없이 송금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대미 수출 자동차 관세를 15%로 소급 인하하는 내용이 3일 미국 연방 정부 관보에 게재됐다.이는 온라인 관보를 통한 사전 게재로, 공식 게재는 4일 이뤄진다.관보 공식 게재일인 4일 발효되는 미국의 대 한국 자동차 관세 15%는 지난달 1일 0시 1분 기준으로 소급 적용되며, 소비 목적으로 수입되거나 창고에서 소비를 목적으로 반출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적용된다.이로써 지난 4월 시작된 한미간 관세·무역·투자 협상이 일단락되면서 한국의 3500억달러 규모 대미투자와
완도군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후베이성 기업 대표단이 완도를 방문해 우호 교류와 해양치유 관광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중국 후베이성 경제, 관광, 무역 분야 기업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완도의 해양치유와 문화 관광 등을 체험하기 위해 팸투어를 진행했다.먼저 완도타워, 이순신 기념관 등 주요 관광지, 전복·해조류 가공 시설을 둘러보고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해양치유, 전복 따기, 전복 김밥 만들기 등 체험 시간을 가졌다.대표단은 완도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해양자원을
관세청이 산업 안전 불법 위해 물품 집중 단속에 나선다. 산업 안전을 위협하는 초국가 무역 범죄 차단에도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관세청은 산업 안전 위해 물품의 불법 반입·유통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7일부터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외국인 노동자의 위조 안전 교육 증명서의 국내 반입 시도와 산업·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타정총·기계 등의 불법 반입 사례가 적발되는 등 산업 현장에서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초국가적 불법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안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한국과 미국의 통상 합의가 불확실성을 상당히 줄였다"고 평가했다.이 총재는 이날 오전 방송된 BBC 인터뷰에서 "미국의 기초 과학 역량과 한국의 제조 및 응용 기술 역량을 결합하는 합작 투자를 발전시킬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총재는 대미 관세 영향과 관련, "올해 상반기에는 수출 호조 덕분에 데이터가 나쁘지 않았다"며 "하반기에 더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무역 긴장이 있기 전부터 우리는 이미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목격했고, 아시아의 공장인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더존비즈온, ‘ONE AI Preview 2026’ 개최…‘자율형 비즈니스 시대’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정부 호원동 아파트 8층 화재⋯25명 대피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25명이 대피했다. 8일 오후 4시34분쯤 입주민이 베란다에서 불꽃을 목격해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약 22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순 연기 흡입자 5명 중 9층 거주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기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도입…기업·소상공인 조사 부담 완화
국세청이 내년부터 납세자가 정기 세무조사 시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정기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를 도입한다.임광현 국세청장은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국가데이터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세무조사 시기선택제도는 정기적으로 받는 세무조사 절차를 납세자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조치로 약 1200만 명의 법인·개인 납세자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정기 세무조사 통지를 받은 뒤 3개월 범위에서 조사 착수 시점을 납세자가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주주총회, 결산, 주요 사업 일정 등 경영상
Generic placeholder image
온유, ‘주사 이모’ 친분설에 밝힌 입장 “의료면허 논란 인지 어려워” [공식]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동구보건소, ‘마음상담소’ 공식 개소
강동구는 지난 11일 ‘마음상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구는 지난 7월, 서울시가 추진하는 ‘자치구 마음상담소 설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조성한 마음상담소를 통해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정신건강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마음상담소는 강동구보건소 2층과 3층에 조성됐다. 2층에는 1인 상담실과 다인 상담실, 사무공간 등 상담·운영 기능을 갖추었고, 워크숍과 교육을 위한 컨퍼런스룸도 마련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태원 지역상권에 새 숨결…‘다시 찾고 싶은 거리’로
용산구가 추진해 온 ‘이태원 로컬브랜드 상권강화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이태원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상권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왔다.용산구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이태원 로컬브랜드 상권강화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난 2년여 간의 사업 결과를 지역 상인·주민·전문가들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태원 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추진된 사업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년여 사업 마무리 ‘글로컬 상권’ 도약 준비 완료20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등포, 빗물펌프장 직원들 ‘안전지킴이’ 변신
영등포구가 여름철 폭우 속에서 지역 안전을 지켜온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을 살피는 ’안전지킴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계절이 바뀌어도 지역을 지키는 이들의 역할은 계속되며, 이들의 재능기부 활동은 올해로 26년째 이어지고 있다.’안전지킴이‘는 전기·기계 설비에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생활 안전을 점검하는 활동으로, 매년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관내 8개 빗물펌프장 직원 20명이 참여해 4개 조로 나누어 활동하며, 기간은 내년 2월 말까
Generic placeholder image
베네수엘라, 경제 불안 속 스테이블코인 사용 증가 전망
베네수엘라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기업 TRM 랩스는 베네수엘라 경제가 악화될수록 스테이블코인이 법정화폐를 대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4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갈등, 볼리바르화 가치 하락, 규제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베네수엘라에서 암호화폐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체이널리시스 '2025 암호화폐 채택 지수'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세계 18위, 인구 대비 9위로 암호화폐 사용이 급증했다. 특히 신뢰할 수 없는 은행 시스
Generic placeholder image
KT·부산글로벌도시재단, 이웃 사랑 '김장 나눔' 온기 전해
KT 부산/경남광역본부가 연말을 맞아 부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KT 부산/경남광역본부는 지난 12일 동구청 앞 광장에서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공동으로 ‘2025년 KT와 함께하는 연말 지역사회 후원 김장나눔활동’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KT 사랑의봉사단과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임직원은 물론 재단이 선발한 외국인 유학생 등 총 3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고 포장하는 전 과정에 동참하며 나눔의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