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후보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동물복지 선진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반려 인구 1,500만 시대, 이제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인식이 보편화됐다”며 “그러나 해마다 11만 마리 가까운 유실·유기동물이 발생하고, 개 물림 사고 등 갈등도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동물은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생애주기 전반에서 건강과 안전, 습성을 존중받아야 하는 존재”라며 동물정책의 패러다임을 보호 중심에서 복지 중심으
LG가 자연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토종 꿀벌’을 키우는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했다.LG는 최근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생태수목원인 화담숲 인근 정광산에 ‘토종 꿀벌’ 서식지를 조성했다.LG에 따르면 꿀벌은 꽃가루를 옮기는 수분을 통해 전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중 70종 이상 작물 생산에 관여하고 있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 수십억 마리 규모였던 ‘토종 꿀벌’은 꿀벌 전염병인 낭충봉아부패병으로 인해 약 98%가 사라지며 멸종 위기에 처했다.‘토종 꿀벌
4주전
꽃게 철은 어김없이 돌아왔는데, 올봄 어획량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이 들린다. 아직 수온이 낮아 깊은 곳에서 겨울을 보내는 꽃게가 산란터로 올라오지 않는지, 작년 대비 90% 가까이 급감했고 어민 수익이 그만큼 감소했다고 언론은 덧붙인다. 간장게장을 담으려던 가정은 시간을 기다리거나 마음 급한 호사가는 고급 식당을 찾아야 할 텐데, 6월 중순인 금어기가 다가온다. 어민은 당국에 금어기를 늦춰달라 부탁한다는데, 기다리면 회복될 것인가?흔히 간장게장을 ‘밥도둑’이라고 한다. 짭조름한 한 마리 게장으로 밥 한 공기가 뚝딱이니 그런 말이 나
포항시가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농식품 수출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포항시는 최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농식품 수출정책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는 경북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 달성도, 수출기반 조성, 해외시장 개척 노력, 수출 정책 참여 등 12개 분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지난 4년간 최우수 수상의 성과를 이어 왔던 포항시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과 농
밀양시는 동남참게, 다슬기, 잉어 등을 밀양강과 낙동강 일대에 방류하며 수산자원 회복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시는 지난 5일 다슬기 100만 마리 방류에 이어, 9일과 13일에 동남참게 90만900마리를 각각 방류하고, 25일에는 잉어와 붕어 10만 마리를 삼랑진읍, 하남읍 등 밀양강과 낙동강 일대에 추가 방류할 예정이다.이번 수산 종자 방류 사업에는 총 6,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외래어종 증가 등으로 감소한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한다. 방류 대상 어종은 다슬기, 동남참게, 잉어,
제주시 관내 지난해 고수온 피해는 총 26개소에서 발생으로 광어 94만여 마리, 전복 7만 8천여 마리가 폐사했다.이에 제주시는 여름철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시는 올여름 수온은 북태평양 고기압 강화 등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약 1℃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고수온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양식장 관리요령, 피해신고 절차 안내 등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으며,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표되면 현장대응반을 즉시 가동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또한, 양식생물의 활력 유지와 피해
울산의 한 민간 소공연장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공연티켓 기부챌린지’를 도입, 시행한다.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이를 통해 기업의 메세나 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민간 공연장의 수익 창출 등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울산의 민간 극단이자 공연장인 사회적협동조합 공연제작소 마당은 기업이 문화를 주도해 울산 지역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해 ‘2025 공연티켓 기부챌린지’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이 챌린지는 지목받은 기부자가 다
문경시는 2025년 1회 추경 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395억 원 증가한 1조 745억 원 규모로 편성하여 1일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시민 공감ㆍ소통 간담회 등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생활 속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역점 현안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었다.2025년 문경시 1회 추경 예산안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발전과 건전 재정 기조 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전략적인 재원 배분을 통해 편성하였다. 추경 재원 확보를 위해서는 20
무안군은 지난 28일 해제 도리포항·마실항, 운남 도원항 일대에 감성돔 치어 22만 마리를 방류했다.이번 방류는 해양환경 변화, 남획, 고수온 등의 영향으로 감소하고 있는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연안에 정착성이 강한 감성돔을 집중적으로 방류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해양 생태계의 균형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무안군은 올해 내수면에 뱀장어 치어 6,250마리, 연안 해역에 점농어 치어 5만 마리, 대하 종자 250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6월 중 어미낙지 7,000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또한, 전라남
경북도가 신재생에너지로 지역 재건과 경제 활력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도는 지난 22일 동부청사에서 안동시, 의성군, 영양군, 청송군, 영덕군 및 경상북도개발공사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e 숲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3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림 재창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신재생에너지 기반 지역 상생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재생e 숲 조성’은 산불 피해지역에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조성해, 지역의 재건은 물론 주민 참여를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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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방 이권 다툼 끝 '보복살인' 조폭 출신 50대, 2심도 징역 22년
광주 도심에서 유흥업소 알선 이권을 둘러싼 갈등 끝에 보복 살인을 저지른 조직폭력배 출신 5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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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77억 투입 고령자 복지 주택 건립…LH와 맞손
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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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첫 與원내대표에 친명 3선 김병기…"1년내 내란세력 척결"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과 함께 여대야소 지형에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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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어린이와 호국보훈의 달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진행
무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안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동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어린이들은 ‘호국보훈 미니북’을 직접 만들며 ▲호국보훈의 의미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날들 ▲순국선열분들께 편지 쓰기 ▲태극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웠다.미니북에는 “우리나라를 깨끗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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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검, 검찰·금감원 잇단 방문… 검사 40명 파견 협조 요청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가 18일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 서울남부지검 등 검찰 주요 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사건 이첩과 검사 파견 등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이어 금융감독원도 찾아 관련 자료 협조를 논의하며 수사 준비를 본격화했다.민 특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고등검찰청을 찾아 박세현 고검장과 면담하고, 특검법에 명시된 검사 40명 파견과 관련해 협조를 구했다. 박 고검장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재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인물이다.이후 오후 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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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의 "이스라엘-이란 충돌 장기화 시 지역경제 타격" 우려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충돌로 세계 경제계에 암운이 드리운 가운데, 광주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과 산업계에 미칠 부정적 파급효과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광주상의는 18일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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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중앙-지방 소통 창구…협력회의는 언제쯤
'자치분권 강화'를 공약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뒤로도 중앙과 지방정부 사이에 소통 창구가 닫힌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새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으로 균형발전 과제를 꺼내 들었지만, 시도지사 회동도 성사되지 않은 데 이어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재개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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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생명부터 지킨다"…임실, 장마철 앞두고 재해 취약지역 전방위 점검
전북 임실군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과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심민 임실군수는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상습 침수구역, 산사태 우려지역,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강화하고,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 예찰과 점검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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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누구나 돌봄' 플랫폼 9월까지 시범운영
경기도가 '누구나 돌봄'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9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는 도민 서비스로 확대 제공한다. 누구나 돌봄은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가사, 주거 안전, 식사 지원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의 대표 돌봄 사업이다.18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