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시작한 경상북도의 새마을세계화 2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 국가 주석이 참석하는 행사를 경북도가 마련했다. 새마을운동을 고리로 베트남과 경상북도가 이날 행사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한층 더 끈끈한 유대를 다짐했다. 30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베트남 정상과의 만남의 날' 행사로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이 경북에서 일하거나 유학한 자국민들을 격려하는 의미도 담았다. 이날 행사엔 봉화군 소속 베트남 계절근로자 150여 명, 위덕대학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 40여 명, 화산이씨 종
경북도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경북도는 2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박형수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경상북도 국비 캠프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현판식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박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 간부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국회 예산심의 막바지까지 지역 현안 사업 국비 증액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국비 캠프는 국회 예산심의 기간 도와 시군 간의 가교 구실을 하며, 국회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북도의 최고급 인재양성을 위한 승부수인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경북도가 20일 포항공과대학교 포스코국제관에서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 추진 발표회를 연 것이다.이날 발표회에는 1기 장학생 18명을 비롯해 경상북도, 포항공대, 국립경국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장학생들의 연구 목표와 지역 정주 의지를 발표하는 등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지난 9월 선발된 1기 장학생은 총 18명으로 포항공과대학교 과학기술인재 15명, 국립경국대학교 한류 인재 3명이 포함됐다. 이
"미중 무역갈등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해외 진출 기업들의 리쇼어링 계기로 삼는다."대한민국 '리쇼어링 맛집' 경북도가 2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해외에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 관계자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국내복귀기업 유치 설명회'를 열고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북도는 지난 2021년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2024년 7월 조직 개편을 통해 산업단지 조성부터 투자유치, 기업 애로 해결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그 결과, 경북도는 경기도를 제외하고 국내복귀기업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
축구 꿈나무들의 대잔치인 ‘2025 영일만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18일과 19일 양일간 포항 양덕스포츠타운 축구경기장에서 열렸다.경북도민일보가 주최하고 포항시축구협회와 경북도가 주관, 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0개팀의 축구 꿈나무들이 참가해 명승부전을 연출했다. 축구장 밖에서는 선수들의 학부모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19일 벌어진 이 대회 결승에서 U-10 우승은 네오주니어가, U-12 우승은 김창규 축구클럽이 차지했다.■ 단체시상◇U-10△우승-네오주니어 △준우승-STS FC △3위-부산F
경북도가 '포스트 APEC 전략'으로 세계경주포럼의 정례화와 APEC의 주무대인 보문단지에 대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추진한다.경북도는 15일 경주시청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포스트-APEC 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포스트 APEC 전략 중 핵심 사업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의 비전을 제시했다.◇역사문화 국제 교류 플랫폼경북도는 APEC 개최를 계기로, 경주를 역사 문화 국제교류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세계경주포럼'을 정례화한다.매년 개최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묵묵히 뒤에서 자신의 책무를 다해 역대 가장 성공한 대회로 만들었던 아름다운 봉사자들의 공로가 더욱 빛난다.동국대 WISE캠퍼스가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북도내 13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APEC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숨은 힘이 됐다.이번 프로그램은 경북도가 KB금융그룹의 후원을 받아 추진하는 RISE 사업의 일환으로, WISE캠퍼스가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지난 5월부터 다양한 교육·실습·현장 활동을 진행해왔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지역산업 맞춤형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을 위해 ‘파이썬 교육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 캠프는 교육부와 경북도가 지원하는 RISE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재학생들의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능력과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1차 캠프는 지난 10월30일부터 31일까지 칠곡 평산 아카데미에서 열렸으며, 2차 캠프는 오는 11월27일부터 28일까지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이번 캠프는 단순한 강의식 교육에서 나아가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중심으로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시각화·활용
김천대학교는 윤옥현 총장이 지난 10월30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새마을세계화 20주년 기념 베트남 정상과의 만남’ 행사에 참석해 경북도와 베트남 간의 우호협력 증진과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성과를 함께 기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가 2005년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룽반마을에 첫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한 이후 20년간 추진해 온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베트남과의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김석기 국회
경주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공직사회가 앞장서 시민과 함께 인식 개선과 실천 문화 확산에 나섰다. 경주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직사회의 인식 개선과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해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자율 서명운동을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개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경북도가 추진 중인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전 부서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일상 속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참여한 공직자들은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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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 계약에서 임대인이 한동안 월세를 깎아줬다가 일정 시점 이후 원래 약정된 금액으로 환원할 경우, 이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차임 5% 증액 제한’에 위반될까? 최근 법원은 계약 당시 이미 차임 변동이 예정돼 있었다면, 이는 단순한 증액이 아닌 ‘할인 환원’에 해당해 5%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임대인 손을 들어줬다. 이 사례의 임차인은 2019년 10월10일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00만원으로 6개 호실을 임차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었고,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특약이 있었다. 첫번째 보증금 2억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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