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에 세계에서 가장 큰 티라노사우루스 '스코티'가 있다.1824년 영국 옥스퍼드셔 카운티에서 거대한 턱뼈와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화석이 발견된 이래 이어져 온 세계 공룡 연구가 올해로 20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국립과천과학관은 지난 4월 24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세계 최대 티라노사우루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스코티가 발견된 캐나다와 미국, 일본에 이어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과학관 중앙홀 2층에 전시될 스코티는 몸길이만 무려 13m, 골반 높이 4.5m에 이르는 거대한
지난해 각종 권리침해 상황에 놓인 경기지역 노동자들이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기관에 도움을 요청한 사례가 무려 7500건 가까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노동 현장에서는 기관 전문성 확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30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2023년 1월부터 그해 12월 29일까지 경기도와 일부 시·군이 운영 중인 노동권익센터에서 진행된 노동자 상담은 총 1484건으로 집계됐다. 임금체불 597건, 부당 징계·해고 325건, 산업재해 106건, 나머지는 직장 내 차별이나 퇴직금 미지급, 강요 행위, 단체교섭 거부 등 기타
정부가 지난해 주택 공급 통계에서 20만 가구 가까이 빠뜨린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주택공급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점검 결과 데이터 누락이 확인됐다고 알렸다. 지난해 주택 공급 통계도 다시 정정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주택 인허가 실적을 38만8891가구에서 42만8744가구로 정정했다. 3만9853가구 늘어난 물량이다.착공 실적 역시 20만9351가구에서 24만2018가구로 수정했다. 실제보다 3만2837가구 적게 발표한 셈이다.특히 준공 실적은 무려 12만 가구가 누락됐다. 국토부가 수정해 내놓은 지난해
내일부터 코로나19 방역 의무 조치가 모두 '권고'로 바뀐다. 그러면서 병원·의료 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이로써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이후 무려 4년 4개월 만에 완전한 일상회복에 들어가는 셈이다.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가장 낮은 '관심'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이뤄져 있다.이번 위기 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열리는 영수회담과 관련 총선 민의를 온전히 반영하는 영수회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박혔다 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27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영수회담이 열린다. 이재명 대표가 회담을 제안한 것으로만 무려 700여 일 만이다. 그런 만큼 대통령과 원내 제1당이자 제1야당 대표의 만남에 국민의 기대가 걸려 있다. 국민의 뜻이 온전히 반영되는 소통의 문이 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최 대변인은 "영수회담이 민의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머리를 맞대고 답을 찾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힌다. 하지만 실
정운이 지난해 홈 마지막 경기 대전과의 경기 이후 무려 155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제주유나이티드와 울산HD는 28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먼저 원정팀 제주는 김동준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정운, 송주훈, 임창우, 김태환이 포백을 구성한다. 안태현, 최영준, 이탈로, 한종무가 2선으로 서진수, 유리 조나탄이 최전방으로 나선다.대기명단에는 안찬기, 곽승민, 홍준호, 여홍규, 김재민, 김정민, 헤이스, 진성욱, 탈레스가 포
신냉전 시대로 접어들면서 세계 곳곳에서 정치적 목적의 사이버 공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장기화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NATO 회원국에 대한 공격 빈도가 잦아지고 있는데, 2월 스웨덴이 NATO 회원국이 되자 스웨덴을 타깃으로 하는 디도스 공격이 무려 466%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핀란드가 NATO에 가입했을 때 패턴과 동일한 것이다.클라우드플레어의 1분기 디도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클라우드플레어가 방어한 디도스 공격은 450만건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방어한 공격의 32%에 해당한다
CU의 차별화 상품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이 지난 18일 누적 판매량 800만 개를 넘어섰다.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은 저당, 무당, 저칼로리 콘셉트의 프리미엄 상품이다. 초코, 우유, 바닐라, 옥수수 등 다양한 맛을 바, 샌드, 모나카, 파인트 등의 형태로 맛볼 수 있다.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은 출시 첫해인 2022년 30여만 개에서 지난해 330만 개, 올해 440만 개 이상 판매되며 넉 달 만에 기존 2년간의 누적 판매량을 훌쩍 넘어섰다. 특히 지난달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의 판매량은 출시 첫 달인 2022년 5월 대비 무려 76배나
디즈니플러스에 공개된 유아 애니메이션 '블루이'의 특별 에피소드 '블루이: 더 사인'이 공개 일주일 만에 104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22일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전했다.블루이는 영국 BBC 스튜디오 배급, 호주 루도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웰메이드 유아 애니메이션이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에 따르면 2023년 블루이는 두번째로 많이 스트리밍된 주니어 시리즈다. 국내 유통은 블루이 국내 공식 유통사인 손오공이 맡고 있다.현재까지 러닝타임이 10분 정도 되는
최근 환절기를 맞아 수두나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성 감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 감염병 합병증인 ‘라이증후군’에 의해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라이증후군은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독감이나 수두 등 바이러스성 감염병에 감염된 만 18세 이하 어린이가 뇌와 간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보통 환각과 혼수, 구토, 경련, 흥분 등의 다양한 증상을 보이며 발병 시 평균 사망률이 무려 30%에 달한다.실제 지난해 말 제주에 거주하는 A군이 갑작스럽게 혼수와 경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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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뉴스 / 캠퍼스 뉴스
KT&G 상상마당KT&G 상상마당, 대학생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진행 KT&G 상상마당 홍대가 영화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를 진행한다.‘상상스위트’는 KT&G 상상마당 홍대 지하 3층에 위치한 프라이빗 영화 상영 및 소규모 영화모임 전용 공간이다. 시사회, 상영회 등 영화 관련 모임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해당 공간을 대관할 수 있다.‘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프로모션 기간은 6월 30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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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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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서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 사망…"몸에 멍·상처 자국"
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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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대학이 함께한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성료
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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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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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 울려 동영상 촬영, 유치원교사들에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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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을 울리고 동영상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유치원 교사들이 벌금형을 받았다. 19일 울산지법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500만원, B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울산의 한 유치원 보육교사인 이들은 지난 2022년 7월 교실에서 4살 원생의 얼굴을 재미 삼아 손으로 일그러지게 한 후 웃으면서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배변 실수를 한 원생에게 대변이 묻은 속옷을 들이밀고, 야단맞은 원생들이 거부하는 몸짓을 보이는데도 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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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초교 2곳 이어 울주군내 고교서도 울산 학교 단체식중독 의심증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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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산 동구 초등학교 두 곳에서 학생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병한 가운데, 울주군 한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10여명이 단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9일 울산시와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울주군 A고등학교에서 식중독 신고가 접수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A고등학교는 지난달 말 학생 10여명이 단체로 발열, 설사, 장염 증상을 공통적으로 호소했다. 해당 고등학교는 직영 급식 체계로, 지난 1일 울주군에 식중독 의심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원인 파악과 확산 예방을 위해 2일과 3일 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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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민주 시당위원장 놓고 이선호-김태선 힘겨루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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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차기 울산시당위원장자리를 놓고 현 시당위원장인 이선호 전 울주군수와 22대 국회 김태선 당선인 간 물밑 힘겨루기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당헌·당규에 따라 시당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당 안팎에서는 당초 4·10 총선에서 지역 유일 원내에 입성하는 김 당선인의 협의 추대 쪽으로 기운 듯 했으나, 이 위원장이 연임 의지를 밝히면서 양측의 막판 경선 가능성도 완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조심스레 나온다. 이러한 기류의 이면엔 이재명 대표의 전당대회 재도전 가능성이 높은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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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인구대비 소년범죄 발생 전국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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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10대 청소년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소년 1000명당 범죄 검거 건수가 전국에서 울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울산의 소년 범죄 검거 건수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지난 2022년 전국 소년 1000당 소년범죄 검거 건수는 13건이었던 반면 울산은 18.2건으로 집계됐다. 2위와 3위인 인천, 전남 등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지난 몇 년간 전국 평균과 비교했을 때 울산의 소년 범죄 건수 증가세는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1000명당 소년 범죄 검거 건수 전국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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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날 기념 울산 글로벌페스티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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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 울산 글로벌페스티벌이 19일 울산 남구 달동문화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휴일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각국의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