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고령화 문제를 겪는 한국과 일본, 중국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둘째 날인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저출생 초고령화 시대, 복지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동아시아 협력 방안’ 세션을 개최했다.이날 좌장을 맡은 김경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은 “저출생, 초고령화, 자살률 증가 현상이 주요 선진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주변 국가와 개발도상국에도 시차를 두고 확산하고 있다”며“오늘 이 자리가 동아시아가 연대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전 세계 지도자들이 제주에 모여 기후변화 등 복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둘째 날인 30일 ICC제주에서 열린 ‘세계지도자세션: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력’에서 “우리가 사는 현 시대는 전례없는 절벽에 서 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자지구 사태 등 분열된 국제정세 속 글로벌 리더들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촉구했다.반기문 전 총장은 이어 “인류의 최대 위기는 기후위기다. 정부, 기업, 시민이 3자 동맹을 맺어 문제를 해결해야 한
최근 제주지역에서 수족구병과 수두 환자가 지속 발생해 아동이 있는 가정 및 관련 시설에서의 위생 수칙 준수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영유아 수족구병 의사환자 발생분율은 지난달 넷째 주 6.6을 기록하며 처음 발생한 이후 이달 들어 첫째 주 17.5, 둘째 주 9.1, 셋째 주 7.1 등을 기록했다.의사환자 발생분율은 의사환자 수를 전체 외래환자 수로 나눈 후 1000을 곱한 값이다.또 도내 20세 미만 수두 환자는 올해 들어 1월 106명, 2월 33명, 3월 61명, 4
두호동 새마을부녀회는 22일 관내 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마음 담은 밑반찬 봉사’를 진행했다.새마을 부녀회는 수년 째 꾸준히 밑반찬봉사를 실시 해오고 있으며 매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두호동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정성껏 만든 반찬 및 부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등 이웃 간 따뜻한 정과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장은옥 부녀회장은 “반찬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반찬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금창석 두호
대만의 대표기업인 포모사그룹이 청주 오송 바이오 클러스트를 찾아 첨단 바이오 등 분야에 대한 공동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지난 14일 포모사그룹 상무위원이자 그룹 창업자 왕영경 회장의 둘째 딸 샌디 왕 포모사 바이오 회장을 비롯한 그룹 소속 장경대학·장경대학 병원 등 포모사 그룹 회장단 일행이 오송을 방문했다.포모사그룹 주요 고위간부의 오송 방문은 K-바이오 스퀘어의 핵심인 KAIST 오송캠퍼스와 첨단바이오 분야 공동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회장단 일행은 김영환 지사, 김경수 카이스트 대외부총장,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제12회 수족관 감금 종식 국제공동행동의 날을 맞아 최근 거제씨월드 앞에서 돌고래해방캠페인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국제공동행동의 날은 매년 5월 둘째 주말로, 올해는 20여 개국 60여 곳에서 활동가들이 동시에 전 세계 고래류 감금 종식과 해방을 촉구했다.환경련에 따르면 가장 크게 손꼽히는 문제는 개장 후 1년 평균 1.4마리의 돌고래가 폐사했고, 특히 거제씨월드의 경우 개장 10년을 맞이한 것에 비해 희생된 돌고래 개체가 많다.올해 폐사된 큰돌고래 ‘노바’의 경우 치료가 시급한 상태였지만 수의사와 조련사는
최근 많은 노력으로 화재가 감소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음식물취급, 담배꽁초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다.부주의 화재는 주거시설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그 요인에는 음식물 조리, 담배꽁초가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우리는 이러한 사소한 것들로 일어나는 화재를 예방해야하며 예방방법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첫째, 가스 사용 시 자리를 비우지 않아야 하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밸브를 잠그고 외출할 때는 확인하고 외출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둘째,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자. 감지기는 화재사실을 초기에 알려주며 소화기는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거주 인도네시아인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고, 1차산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를 위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오영훈 지사는 제19회 제주포럼 둘째 날인 30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VIP룸에서 젤다 울란 카티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대리와 면담하고 이같이 의견을 나눴다.젤다 대사 대리는 지난 3월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2해신호’ 전복사고 당시 제주도 당국이 인도네시아 선원에 대한 후속조치를 취하고 대사관에 신속히 정보를 공유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중국인 관광객을 제주에 유치하기 위해 렌터카 운행을 허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둘째 날인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열린 ‘제주·중국 관광 협력의 새로운 방향 모색’ 세션에서 김의근 제주관광학회장은 “제주와 중국 관광은 재도약 시기에 있다”며 “제주와 중국 간 관광협력 활성화를 위해 접근성을 확충하고, 개별 관광객 편의를 증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의근 학회장은 이날 중국 개별 관광객 유치 및 편의 증진 방안으로 “중국인 관광객 렌터카 운전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
수원시 팔달구는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남문 로데오 청소년문화공연장에서 ‘2024 팔달구 우리동네 버스킹’ 행사를 진행한다.봄과 여름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이번 ‘2024 팔달구 우리 동네 버스킹’은 ‘여름밤을 여는 설렘 가득 거리공연’을 주제로 30분 공연 후 3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첫날인 31일 저녁은 구구스, 다나, 세렌디피티, 둘째 날인 6월 1일은 지니와 정이, 아노남, 오리두마리와 같은 젊은 지역 음악인들이 각각 공연한다.이들은 젊은 세대가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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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2024년 PSM 평가서 역대 최고 성적…공정안전관리 분야 선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안전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는 중대형발전소로서는 공사 설립 이후 최초다.4년 주기로 시행되는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는 유해·위험설비 보유사업장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인 안전관리제도로 국내 안전관리분야에서 정부 공인 최고권위를 갖는다. 평가등급은 P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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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 폭행으로 숨진 피해자 '45일 만에 장례'
거제 20대 여성 ㄱ 씨가 헤어진 남자 친구의 폭행으로 숨진 지 45일 만에 마지막 길을 떠났다.유족과 지인들은 지난 25일 거제 한 장례식장에서 ㄱ 씨 장례를 사망 45일 만에 치르며 비통한 마음으로 고인을 떠나보냈다. 유족은 20대 가해 남성 ㄴ 씨가 구속됨에 따라 미뤘던 장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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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얘기 듣고 현장 달려간 인천 형사과장, 흉기 범죄 신속 제압
인천 한 경찰서 형사과장이 길거리에서 흉기 범죄가 일어날 것을 직감하고 현장에 달려가 형사들과 함께 신속히 범인을 제압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인천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병희 미추홀서 형사2과장은 지난 24일 오전 11시50여분쯤 미추홀구 학익동 길거리를 지나가다 도로변에서 싸우던 남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당시 함께 있던 형사 2명 중 한 명으로부터 “여성과 실랑이를 하는 남자 가방에서 반짝이는 게 보인다. 흉기 같다”는 얘기를 듣고, 이른바 ‘형사의 촉’이 발동한 것이다. 곧바로 이 과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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